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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 2014년 개정판 발간

대한이과학회, 소아과 및 가정의학과 동참


대한이과학회(회장 여상원)에서는 상기도감염과 함께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의 하나인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 2014년 개정판을  최근 발간했다. [중이염 진료지침 개정판 PDF 파일첨부]




이과학회에서는 2010년 초판 발표 이후 2010-2013년까지 유소아 중이염에 대한 맹검비교연구 등 다양한 연구들이 주요한 학술지에 발표되어 국내의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의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2013년 미국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도 전면 수정 발표됨에 따라, 2012년 4월부터 개정위원회를 조직하여 2010년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 초판 발표 이후 최신 지식을 담아 수정 보강하여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 인사말 』


유소아 중이염은 소아에서 상기도감염과 함께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의 하나이며, 이비인후과, 소아과, 가정의학과에서 함께 진료하는 질환으로서 통일된 진료 지침이 절실하게 요구되어 왔습니다. 대한이과학회에서는 근거중심 의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9년 초 대한이과학회의 중요사업의 하나로 진료지침의 발간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광선 대한이과학회장의 지원 하에 김형종 정도관리이사를 진료지침 개발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위원으로 이과학 전공 이비인후과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소아과 및 가정의학과 선생님들을 관련학회에서 추천받아 위원으로 영입하였고 2년간의 노력 끝에 2010년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발간된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서는 중이염을 진료하는 이비인후과 개원의사, 수련병원의 전공의 혹은 지도전문의, 그리고 소아과, 가정의학과 선생님들 모두에게 진료 시 기준이 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이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유소아 중이염에 관한 최신 지식을 담은 다양한 저작물이 추가로 출간되어 이를 토대로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의 초판내용을 수정 보강하는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마침내 본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 진료지침을 완성하기 위하여 위원장 및 위원들, 그리고 검토위원들의 검토까지 여러 단계를 거쳤습니다만 아마도 부족한 부분이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본 진료지침을 사용하면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지적해 주시면 향후 새롭고 발전된 진료지침을 완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초판의 진료지침을 완성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김형종교수를 비롯한 개발위원들과 진료지침 제작에 동참해 주셨던 소아과 및 가정의학과 선생님들, 그리고 본 개정판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 위원들과 감수위원들께 대한이과학회를 대표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이과학회 회장 여상원




『 개발 과정 요약 』


유소아 중이염 임상진료지침은 2009년 이과학회에서 제작을 시작하여 이광선회장님과 김형종 정도관리이사님의 주도하에 개발되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이과질환의 진료와 관련해 모두가 공감하는 표준지침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여 2010년 초판을 발표하였다.


초기지침은 외국의 지침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수용 개발하는 형식을 취하였고 설문조사와 워크숖, 연수강좌발표, 학회발표, 패널토의등을 거쳐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안을 만들었다. 이 초기 지침은 2009년까지의 자료를 기준으로만들었고 주요한 외국 지침중의 하나인 미국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은 2004년이후 개정되지 않은 형태였었다. 2010년 지침 발표 이후 2010-2013년까지 유소아 중이염에 대한 맹검비교연구 등 다양한 연구들이 주요한 학술지에 발표되어 국내의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의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이과학회에서는 2012년 4월부터 개정위원회를 조직하여 수십차례에 걸친 자료조사와 회의, 학술대회발표, 의견청취등을 진행하였다. 더욱이 2013년 미국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도 전면 수정 발표되어 본 개정활동의 적절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표준진료지침은 실제 임상현장에 발생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기술할 수는 없으며 진료의 방향을 결정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새로운 내용이 발표되면 이에 따라 수정될 가능성은 항상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본 개정판의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을 여러 임상의들이 사용하고 고쳐나감으로써 더욱 표준적인 진료지침이 나타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본 개정판이 나오게 된 데에는 유소아 중이염 표준진료지침의 초기 개발에 참여한 김형종 당시 정도관리이사님의 노력과 참여한 많은 개발위원들의 큰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초판의 포괄적인 지침의 확립이 없었다면 이와 같은 개정판의 발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개정판의 개정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김성헌, 박수경, 박시내, 서명환, 송병호, 여승근, 이효정, 임기정, 황찬호 위원님, 감수위원으로 소아과 박수은, 가정의학과 심재용, 이비인후과 이병돈, 이승환, 조진희 선생님의 수고에 깊은감사를 드리며 또한 물심양면으로 개정과정에 도움을 주신 여상원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본 지침의 최종발간에 많은 조언과 의견을 개진해주신 이과학회와 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의 여러 검토위원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2014년 6월

이과학회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 개정위원회 정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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