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언론인 표창 및 정신건강 유관기관 소개의 자리 가져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는 지난 4월 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제 47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실장, 대한정신건강의학과 의사회 노만희 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200여명의 정신건강의학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및 회원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국민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정신보건 전문가 및 관계자에게 보건복지부 표창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편견 해소에 이바지한 언론인에게 올해의 언론인 상을 수여하였다.
수상자는 보건복지부 표창에 신영철 교수 (강북삼성병원), 이종훈 교수 (대구 카톨릭 의과대학), 한기순 시설장 (사회복귀시설 하나그린), 김규식 사무국장 (세광 정신요양원), 이창원 센터장 (대구동부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김한오 진료과장 (계요병원), 박병욱 간호주사보 (국립 공주병원), 이평식 간호조무서기 (국립 춘천병원), 조위근 간호조무서기 (국립 부곡병원), 최종현 간호조무주사보 (국립 나주병원) 이상 열 명,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표창에 권순정 (대한민국 공군 자살예방교관), 나경란 (경기도청 팀장), 이헌일 (여주고려병원 부원장), 나혜미 (영등포구 정신건강증신센터 팀원), 성정애 (부산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 윤미선 (제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팀원) 이상 6명이 수상하였으며, 단체상은 군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 홍나래), 수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센터장 신윤미), 전라북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 이상열), 중앙심리부검센터 (센터장 백종우)가 수상하였다. 올해의 언론인 상은 이지혜 기자 (조선일보), 이태경 PD (KBS), 김단비 기자 (국민일보), 이정환 기자 (의협신문)가 수상하였다.
단체상을 수상한 네 개의 기관은 각 기관에 대해 소개를 하는 자리를 갖고 국민 정신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에서 하고 있는 노력을 알려, 참석한 관련 유관기관들간의 이해와 협업을 도모하고, 각 기관들에 대해 홍보하여 국민들의 참여와 활용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회를 가졌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79개의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와 9개의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특화 사업을 진행하는 유관센터 등이 활동하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한용 이사장은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대구와 부산에서 개최될 정신건강 박람회를 소개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치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여러 직역의 정신건강전문가들과 함께 시민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직접 소통하는 사회참여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박람회는 대구에서는 4월 14-15일 엑스코에서, 부산에서는 4월 22-23일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4월 7일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하규섭 국립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이 녹조 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권영준 순천향의대 교수, 오홍석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센터 센터장, 백종우 경희의대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