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취적인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
임상시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2007년 한시적 R&D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사업단장 신상구 서울의대교수)’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14년 3월 종료되었다.
이후 영속적인 업무와 역할, 기능을 가진 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본부’)’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국가 임상시험의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만들어가게 되었다.
‘제약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신약 연구개발 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본부는 보건복지부의 임상시험 기반인프라 위탁사업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임상시험 환경개선과 역량강화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러한 목적수행을 위해 초대 기관장으로 글로벌 제약사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임상시험 트랜드에 대한 식견이 가장 뛰어난 전문가인 전 한국애브비 지동현부사장(사진)을 공모를 통해 선임한 바 있다.
임상시험 환경에는 산재된 숙제가 놓여있다.
임상시험 대조약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 임상시험 용역에 대한 부가세 부과, 임상시험 환경개선을 위한 R&D지원규모 확대, 글로벌 인재의 육성·인력양성을 위한 범국가적 인프라구축, CRO 등 미흡한 임상시험산업분야의 육성이 그것이다.
새로운 시도로서 한국 임상시험 시스템 및 기술의 해외진출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논의가 필요한 상황하에 새 팀을 꾸리고 있는 지동현 본부장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원하는 인재상은 이러한 본부의 사명을 본인의 사명으로 인식하고 이를 위해 자신이 가진 역량을 집중하는 진취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인재이다. 또한 임상시험 정보와 인력이 집중되는 임상시험산업의 control tower로서 국내 파트너 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가 한국임상시험 나아가 아시아 임상시험의 게이트로 인정하는 전문가 그룹이 되는 것이다”고 말한다.
본부는 “우리는 이러한 인재가 가진 지식과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한 교육개발 프로그램과 보상시스템 및 조직 내 열린 communication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직원은 직급과 관계없이 맡은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며, 그 책임자는 자신의 상사 뿐 아니라 동료의 참여와 도움을 언제나 요청할 수 있다. 우리는 글로벌시장에 나가기 위하여 안달이 나있고, 이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뽑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임상시험 장기전략 수립, 국제적인 임상시험 인증시스템, Top CRO 발전 전략 및 인증시스템 등을 위한 전문가, 해외 임상시험 유치 및 기술 수출, 글로벌 네트워킹 및 협력을 위한 전문가 등 각 부문을 대상으로 7월 18일까지 채용 (www.konect.or.kr)을 진행한다.
*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신약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의 Market Share를 확대하는 아시아에서의 임상시험 종주국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학산업협회, 대한임상약리학회, 한국제약의학회,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한국임상개발연구회, 한국임상연구코디네이터회,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한국CRO협의회 등 임상관련된 관·산·학 모든 기관이 참여하였고, 임상인의 여망을 담아 명실 공히 임상시험의 대표기관으로 2014.1.25.일 설립된 보건복지부산하 재단법인이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 02-398-5043, http://www.konec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