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국 병원 경영위기 심각…의료체계 붕괴 우려 대구·경북지역 병원에 긴급지원…관계당국과 대책마련 추진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를 중심으로 병원관련 단체들이 뜻을 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지역 병원들을 긴급지원하고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위해 대구를 방문, 긴급대책 마련에 나선다. 범 병원계 단체들은 대구·경북지역 병원들의 마스크 및 방호복 등 방호물품 부족과 의료인력 등에 대한 긴급지원 요청에 따라 우선 방호물품 구입에 필요한 1억원의 기금과 마스크 2만장을 긴급 지원한다. 임영진 병원협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모든 의료기관이 인력과 방호물품 부족에 허덕이고 있으나, 대구·경북지역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어 긴급하게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을 우선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2월 24일과 25일 국공립대학병원협의회와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중소병원회, 전문병원협의회, 요양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의 대표자와 대구·경북 지역 사태와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28일 오후1시 고삼규 대구경북병원회장과 함
아주대병원이 2월 27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 운영, 검체체취 가능한 선별진료소 운영, 호흡기환자 분리입원이 가능해야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본관 정문과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일반환자와 동선을 분리하여 병원내 감염이 없도록 운영하는 등 국민안심병원 요건에 맞도록 이미 운영하여 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국민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다.
“큰 눈 오는 날처럼 외부 활동 줄이고 집에 머물자” 3월 첫 일주, 개학 연기와 더불어 재택근무, 2부제 근무 등 제안정부에는 위험인자, 중증도 따른 선별 입원치료와 의료인 개인보호구 지원 요구‘사전예방 원칙’ 다시 강조... “정부는 모든 시나리오 준비해야” [권 고 문] 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입니다. 2월 28일 금일 오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새 505명의 환자가 추가된 것은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사이 증가폭으로 최대입니다. 우려했던 지역사회 확산이 이제는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추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악화일로의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 국민께 다음과 같이 권고드립니다. 먼저 정부에 말씀드립니다. 첫째,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위험인자와 중증도에 따른 입원기준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이 되면 환자의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를 입원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메르스와 동일한 기준이나 현재의 전국적 발병 상황은 원내감염 위주로 국내 확진자가 186명을 기록한 2015년 메르스 사태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27일 하루만 전국에서 500명이 넘는 환자가 확진되는 등 코로나
물량 확보에 최선“확보한 물량은 즉시 소비자에게 공급” 강조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8일(금) 오전, 대구 현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직후 대구축산농협본점 하나로마트와 메디팜일선약국 등을 방문하여 마스크 수급상황을 점검하였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 추가조치* 이후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있는지, 시행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직접 챙겨보기 위해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이루어졌다. * 마스크 생산량 50%이상 공적판매, 해외 유출방지를 위한 수출제한(10%) 실시 정 총리는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의 조치로 수출이 제한되어 국내 유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물량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확보한 물량이 소비자에게 즉시 공급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마스크 뿐만 아니라 생강·감자, 손세정제 등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아 물가가 오른 물품은 없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메디팜일선약국을 방문하여 정부의 조치를 통해 마스크 수급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국민들의 마스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국내 생산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까지 고려하여 공
신속한 조치를 위해 주말에도 신청접수 및 지정 실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2월28일(금)까지 17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서,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 국민안심병원 ] (개념)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전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진료하는 병원체계 구축 (대상) 병원급 의료기관 (치과, 요양병원 제외) (유형) 의료기관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서 운영하거나,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 전국적으로 18개 상급종합병원, 127개 종합병원, 2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하였으며,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을 신청한 17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131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7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한 현장 진단제, 치료제, 환자 임상 연구 추진 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등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2월5일)에 따라, 확진환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의 연구과제를 긴급 공고(2월17일)하였고,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2월19일)를 통하여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하였다. 긴급 연구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기업·의료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연구과제 내용 - (진단제) ① 다양한 검체 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② 면역반응을 이용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현장 진단제 개발 - (치료제) ① 코로나19 신속 임상적용을 위한 항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20년 2월 28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427명(전일 16시 대비 256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2,022명이 확진되었으며, 26명이 격리해제, 1,983명이 격리 중 이라고 밝혔다. 또한, 44,167명은 검사 음성, 24,7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월 28일 09시 기준, 1월 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확진환자현황 검사현황 계 격리해제 격리중 사망 계 검사 중 결과 음성 2월 27일(목) 09시 기준 57,990 1,595 24 1,559 12 56,395 21,097 35,298 2월 28일(금) 09시 기준 70,940 2,022 26 1,983 13 68,918 24,751 44,167 증감 +12,950 +427 +2* +424 +1** +12,523 +3,654 +8,869 * 2월 27일 격리해제 2명 (24번째 환자(1992년생 남자), 65번째 환자(1970년생 여자)) ** 2월 27일 사망 1명 (1443번째 환자(1945년생 남자) 사망 관련성 조사 중) ※ 2월 28일 격리해제 1명 (63번째 환자(1968년생 여자))
2월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대구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현지 의료인력 지원방안 및 지방자치단체 모범사례 소개 ▲신천지 전체 신도 조사 추진 현황 등을 논의하였으며, 이에 더하여 정부는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재난관련 기금*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재해구호기금, 재난관리기금 코로나19 대응 현지 의료인력 지원방안 및 지자체 모범사례 소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인력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하였다. 먼저 의료인력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2주 파견근무 후 인력교체*와 △자가격리를 위한 2주 공가 또는 유급휴가를 보장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 관리팀을 통해 안전한 숙소 목록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체온측정 등)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 단, 민간 의료인력은 최소 1개월 이상 근무 후 교체 또한 보호장비가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현재 보건소를 통한 의료기관 배송을 향후 의료기관 직접 배송으로 변경하여, 의료인력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사용하며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