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신선도와 식물의 성장과정을 알 수 있는 식물 호르몬 에틸렌 검출센서 개발식물에서 발생되는 에틸렌 검지를 통해 스마트 파밍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덜 익은 바나나를 빨리 익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나나 아래에 사과, 키위, 다른 바나나 등을 두면 된다. 아래에 위치한 과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이라는 식물 호르몬이 바나나의 숙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감자를 사과와 같이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감자에서 싹이 나오는 것이 억제되는 것도, 사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에 의한 효과다. 이외에도 에틸렌은 씨앗의 발아, 꽃의 개화, 식물의 성장과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식물 호르몬 (Plant hormone) : 식물에 의해 생산되는 조절 물질. 저농도로 식물의 생리과정을 조절함.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신소재공학부 이종흔 교수 연구팀은 산화물 반도체 가스센서 감응막 상단에 나노 두께의 산화물 촉매층을 코팅하는 이중층 구조를 도입하여 대표적인 식물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고선택성 고감도로 검출하는 새로운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저분자량의 에틸렌 가스는 높은 결합에너지로 인해 산화물 반도체형 가스센서로 선택적 검출이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사투 동료, 후배 돕자’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대학병원 응급실이 줄줄이 폐쇄되고, 국민 건강과 가장 밀접한 개원가마저 자가격리 및 폐쇄되는 등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감염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6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추진 및 대구지역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한 가운데, 코로나19 의료인 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는 내용이 있다. 정부에서 마스크 한 장조차 의료기관에 지원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동료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회원들께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해주셔서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소중하게 마련된 성금으로 열악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나서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매달리고 있는 의료진이 각종 용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본명 이지은, EDAM엔터테인먼트)가 2월 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EN14126 획득 인증 4형식 보호복)을 기증했다. 아이유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물량이 매우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아이유로부터 기증받은 방호복이 환자 진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치료현장으로 보낼 예정이다. [사진 대한의사협회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병원 내원부터 입원까지 전 과정에서 발열·호흡기 환자를 분리 진료하는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를 운영한다.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에 위치해 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게 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일반 환자 대상 안정적 진료 도모 및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에 기여호흡기 전용 외래 진료소 분리 및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2월 26일(목)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중대본)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여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즉 일반 국민과 호흡기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는 병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폐렴 등 중증호흡기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일으키지 않도록 격리 진료와 감염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 병원이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해 병원 진입전 호흡기 증상, 발열 여부를 확인하며, 호흡기 외래 진료실을 비호흡기환자와 혼재되지 않도록 유동인구가 드문 공간에 별도 설치하여 폐렴 등 중증호흡기환자를 격리 진료한다. 또한 환자진료시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
코로나19 확산 방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모금은 약 2개월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며, 필요시 각 보건소와 연계해 서울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적십자 서울지사는 적십자 서울지사는 재난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긴급구호세트(마스크 10개, 체온계, 장갑 20켤레, 감염예방수칙안내 리플렛) 900개, 마스크 1만 개를 서울시내 취약계층에 배포했다. 또
현재 수많은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대구, 청도를 비롯한 많은 COVID-19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긴급한 국가적 비상사태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도 군사교육소집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하루의 직무교육만 받고 COVID-19 현장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모든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은 국가의 비상 상황에서 모든 역량과 지혜를 활용하여 감염병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파견에 앞서 새롭게 복무를 시작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의 안전 및 보호, 그리고 이를 위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때 일수록 직무 교육 내용을 잘 구성하여 의료진들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COVID-19에 대한 의학적 이해, 그리고 현장상황에 대한 파악, 보호장비 활용법 등의 교육은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의 머리와 마음을 준비시켜 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료진을 위한 레벨 D급 방호복 등 각종 방역 물품들의 충분한 구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료진의 안전이 보장되었을 때, 학교와 병원 일선에서 COVID-19 현장으로 급박하게 파견되는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의 혼란과 걱정을 최소화 할 수 있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한시적 운영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해서 서울대병원은 2월 25일 오후부터 외래환자의 전화 상담 및 처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준은 대구‧경북 소재 주소지로 등록된 환자로, 각 진료과 외래에서 진료예정일 하루 전에 대상 환자를 의사가 선별하고 상담 시간을 환자에게 통보한다. 진료일에는 상담 종료 후 필요한 처방전을 환자 주소지 인근의 약국으로 팩스 전송하고 찾아갈 위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2월 21일 총리 주재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응회의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은 변경된 지침으로 향후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줄어들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짐에 따라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하에 전화 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