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유도력' 발생원리 학계 논쟁 종지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직무대행 조성재)이 나노물질이 빛과 반응할 때 발생하는 신비한 힘의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KRISS 나노구조측정센터 이은성 책임연구원팀은 반도체 등 다양한 나노물질이 빛과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는 광유도력(photo-induced force)의 물리학적 원리를 밝혀냈다. 발생원리의 불확실성으로 혼란이 있던 광유도력의 응용방향이 명확해짐에 따라, 나노소자의 내부를 파괴 없이 탐침으로 두드려가며 측정하는 광유도력 현미경의 활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한 물질의 형상이나 특성을 관찰하는 가장 대표적인 장비는 광학현미경이다. 물질에 빛을 쪼이면 발생하는 반사광 또는 투과광을 렌즈로 집속하고 확대시키는 것이 광학현미경의 측정원리다. 하지만 물질의 크기가 나노미터급으로 빛의 파장보다 훨씬 작아지면, 렌즈를 사용하는 광학현미경으로는 회절한계 때문에 제대로 관찰할 수 없다. 최근 기존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세계의 연구진들이 광유도력 현미경(PiFM; Photo-induced Force Microscope)에 주목하고 있다. 광유도력 현미경은 렌즈 대신 미세 탐침으로 빛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20년 2월 20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36명(전일 16시 대비 31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82명이 확진 되었으며, 이 중 66명이 격리 입원 중이다. 또한, 10,446명은 검사 음성, 1,6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월 20일 09시 기준, 1월 3일 이후 누계) 구분 총계 확진환자 검사현황 격리중 격리해제 소계 검사 중 결과 음성 2월 20일(목) 09시 기준 12,161 82 12,079 1,633 10,446 66 16 2월 19일(수) 09시 기준 10,411 46 10,365 1,030 9,335 34 12 전일대비 증감 +1,750 +36 +1,714 +603 +1,111 +32 +4 새로 확인된 환자 36명 중 35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되었다. 대구·경북 지역 35명 중 28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교회 (신천지대구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5년간 47% 증가한 안검하수 인구졸려 보인다는 말 자주 듣거나 시야가 답답하다면 안검하수 의심해봐야고도의 안검하수 아니라면 비(非)절개 상안검으로 치료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그 마음의 창에 커튼이 드리워진 사람들이 있다. 흔히 눈은 인상을 좌우한다고 한다. 그러나 눈꺼풀이 눈동자의 상당 부분을 덮으면 인상이 답답해지고 졸려 보여 의욕이 없고 흐리멍덩해 보일 수 있다.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눈을 감았다 뜨기 위한 근육인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져 나타나는 질환인데 의학 용어로는 '안검하수'라 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으로 얇은 눈꺼풀의 피부 탄력과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눈 주변의 피부가 처지기 마련인데, 이 때문에 안검하수는 중•노년층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쌍꺼풀 액이나 쌍꺼풀 테이프, 콘택트렌즈 등의 잦은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안검하수 증상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안검하수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4년 2만 1천여 명에서 2018년 3만여 명이 훌쩍 넘었다. 5년간 약 47%가 증가했다. 평소 주변으로부터 졸려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거나 시야가 답답하
간질성폐질환 (ILD), 전신경화증 (SSc)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FDA, 지난 2019년 9월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을 위한 최초의 치료제로 오페브Ⓡ 허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지난 2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에 따라 오페브Ⓡ연질캡슐 100mg 및 150mg (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가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 (systemic sclerosis associated interstitial lung disease, SSc-ILD)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에 대한 효능효과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FDA 역시 지난 2019년 9월 6일 오페브Ⓡ를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을 위한 최초의 치료제로 허가한 바 있다. 오페브Ⓡ는 이미 한국 및 미국을 포함한 약 70개국에서 특발성폐섬유증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으며, 노력성폐활량 (forced vital capacity, FVC)으로 측정되는 폐기능의 연간 감소율을 낮춤으로써 특발성폐섬유증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보여왔다. 이번 허가는 32개국, 194개 기
환자들이 보내는 적신호로 극희귀질환 ATTR-PN 잠재환자 찾는다! 가족력, 설사, 변비, 심근비대, 손목터널증후군 등 Red Flag 증상 나타날 땐 ATTR-PN 적극적 의심-진단-치료 필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은 2월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이해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 (Hereditary ATTR amyloidosis with polyneuropathy, 이하 ATTR-PN)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Red Flag campaign 2020(이하 레드 플래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 마지막날인 2월 29일은 유럽희귀질환기구에서 지정한 ‘세계희귀질환의 날’이다. 이날은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2월 29일의 희귀성에 착안해, 희귀질환 인식개선과 환우를 응원하기 위해 제정됐다.[i] 희귀질환자들은 질환에 대한 낮은 인지도 탓에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여러 병원을 거치는 ‘진단방랑’을 경험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2018년 희귀질환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자 1,705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희귀질환 증상자각 후 최종 진단까지 16
제품 임상연구 및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에 대비한 첨단 의료기기 개발 등 협력 활동 진행키로세라젬, 더욱 신뢰성 있는 임상연구 결과 획득 기대, 보다 완성도 높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은 2월 19일(수) 전주 예수병원, 전주대학교와 임상연구 및 학술 교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 예수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세라젬 이재근 대표이사 및 한국사업부문 임원들과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 조진웅 부원장, 류두현 대외부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신규 및 기존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임상연구 활동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 시스템 등 4차 산업에 대비한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의료기기 정책에 기조에 대응하는 협력 활동과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세라젬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함으로써 더욱 신뢰성 있는 임상연구 결과를 획득하고, 보다 혁신적이고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지난 2017년 세라젬 척추 온열
아주대병원이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를 2월 20일 오전 9시 50분부터 임시 폐쇄했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의식저하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가 엑스레이 검사결과 폐렴이 의심되어, 의사 소견하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가 오늘(20일) 오후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 혹시 모를 감염확산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