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CHER 1050 임상 통해 게피티닙 대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및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 모두 개선[ii],[iii]• EGFR 엑손 19결손 및 21 L858R 치환 변이 환자군 모두에서 유의한 효과3로 EGFR 변이 NSCLC 환자 1차 치료 옵션 확대 기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가 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1 비짐프로는 ARCHER1050 임상을 통해 1세대 EGFR-TKI 제제 게피티닙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비짐프로군에서 14.7개월로 게피티닙 투여군 9.2개월 대비 개선된 결과가 확인되었으며(HR, 0.59; 95% CI, 0.47,0.74, 2-sided P<0.0001)2, 2차 평가변수인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또한 비짐프로군에서 34.1개월로 나타나며 게피티닙 투여군의 26.8개월 대비 우수한
인공지능 안면 교정 진단 시스템 상용화 눈앞‘인공지능 기반의 측면 두부 방사선 계측 사진을 이용한 자동 골격 분류(Automated skeletal classification using lateral cephalogram based on AI)’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안면 진단 프로그램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교정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치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인공지능 기반의 측면 두부 방사선 계측 사진을 이용한 자동 골격 분류(Automated skeletal classification using lateral cephalogram based on AI)’를 주제로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JDR을 발행하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UN 산하 WHO의 구강보건 및 치의학 관련 단체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세계 치의학계의 양대 축을 이루는 단체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안면부 진단법은 임상의들이 계측점을 일일이 표기해 분류하는데, 이는 수동으로 하는 작업인 만큼 임상의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등 제약사들 힘 보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주우한총영사관 내에 설치된 무료진료소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국적 의사 A원장에게 도움이 되고자 2월 19일 외교부에서 운항하는 화물기를 통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A원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우한 재외국민들을 진료하기 위해 노부모의 귀국 호소에도 불구하고 2차에 이어 3차 전세기에도 탑승하지 않고 잔류했다. 그러나 의료인력 부족은 물론 설상가상으로 의약품까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이르자 A원장은 의협에 SOS를 보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의협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A원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과, 의협이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들과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이상 3곳 제약회사에서 보내온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을 우한 현지에 지원할 수 있었다. 박종혁 대변인은 “확진환자수 1600명을 넘어선 위험지역 우한에서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인술을 펼치고 있는 A원장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촉박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한에 잔류하고 있는 재외국민(및 재외국민의 외국국적 가족)을 진료할 수 있는
정아람 교수팀 연구결과'Intracellular Nanomaterial Delivery via Spiral Hydroporation'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정아람 교수 연구팀은 분당 수백만 개 이상의 세포 속으로 다양한 나노물질(금 나노 입자, 기능성 나노 입자, 합성 생물분자, mRNA 등)을 전달할 수 있는 미세 유체 플랫폼(microfluidic platform)을 개발했다. 이 연구결과는 나노과학기술분야 세계 저명 학술지 ACS Nano (Impact factor = 13.903)에 2월 19일 온라인 게재에 이어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 논문명 : Intracellular Nanomaterial Delivery via Spiral Hydroporation※ 저널링크: https://pubs.acs.org/doi/10.1021/acsnano.9b07930 .※ 주저자 : 정아람 교수(교신저자, 고려대), 강금영(1저자, 고려대) 세포 속으로의 특정 물질 전달은 세포 기반인 생명공학, 그리고 의료 분야에서 꼭 필요한 실험 과정 중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금 나노 입자는 생명공학에서 약물전달, 이미징, 바이오 센싱, 진단
-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거나 바이러스 증식 억제제 투여 코로나19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두려운 질병이라 알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는 “치료제가 없다고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최 교수와의 Q&A를 통해 코로나19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Q. 새로 개발된 코로나19 검사법? A. 호흡기 검체에서 전체 코로나19를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를 증폭해 검사한다. 결과가 양성이면 증폭된 산물의 염기서열을 분석한다. 초기에는 중국에서 발표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과의 일치 정도를 확인했다. 이후 특정 유전자를 찾을 수 있는 정보가 공개돼 지금은 신속검사(Real-Time PCR: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를 시행하고 있다. Q. 검사 소요시간과 비용은? A. 신속검사만은 2~3시간이 걸리지만 검체 이동, 검사를 위한 사전 준비 등을 포함하면 6시간 정도 소요된다. 결과가 애매해 재검사, 검증을 하면 더 길어질 수 있다. 현재 의심환자의 검사비용은 전액 국가부담이다. 의심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해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Q. 1차 검사는 음성, 재검 시 양성 이유는? A. 검사를 하려면 일정량 이상의 바이러
하루 동안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 찾은 사람 중 1/3이 단순 불안감경미한 증상으로 감염 의심되면 주거지 인근 보건소로 찾아가야 최근 감염원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대형병원 선별진료소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월 18일 이 병원 선별진료소를 이용한 사람은 총 154명이었다. 이들 중 검사가 필요없었는데 단순 불안감으로 방문한 인원이 60명으로 전체 1/3을 넘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 소식이 퍼지면서 불안해하는 방문자들이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19일 전국에 발생한 확진자 20명 중 상당수가 대학병원 응급실을 먼저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주요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중증 응급환자가 정작 필요한 치료를 못받는 심각한 의료공백이 발생한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는 “선별진료소는 종합병원 등 2‧3차 의료기관에 설치됐다. 중증환자를 비롯한 환자와 방문객 중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해 추가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며 “단순한 걱정 때문에 선별진료소를 찾지 말고 주거지 인근 보건소를 방문해
산통과 맞먹는 강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단 1회의 예방접종으로 50% 이상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발병 후 통증은 60% 이상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고 난 뒤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에 물집이 잡히며 통증을 수반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한 번 수두에 걸린 사람은 수두가 완치돼도 몸 안 신경절에 수두 바이러스가 남아있어 대상포진의 발병 가능성이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약 72만 6천여 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50대 이상의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다이어트나 학업·취업 등의 스트레스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20대에서 40대 환자는 전체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증상은 보통 찌르거나 살이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피부에는 수포가 생긴다. 초기에 간혹 수포가 없이 통증이 우선 나타날 수 있어 해당 증상이 있다면 우선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나타나는 만큼 감각 신경을 따라 나타나서 척추를 중심으로 좌측이나 우측 중 한쪽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 의료비 지원 약속 최동훈 병원장, “환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2월 19일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민간 후원단체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와 ‘박시제중’ 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시제중(博施濟衆)’은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는 고사성어로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후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동훈 병원장을 비롯해 김은경 2부원장, 오승환 소아청소년과장, 김수정 혈액종양내과장 등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보직자 및 교직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병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개원 후에도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민간 후원뿐만 아니라 공적 후원, 교직원 후원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