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3차원 나노소자 측정기술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직무대행 조성재)이 첨단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의 내부 결함을 이미지 한 장만으로 검사하는 데 성공했다. KRISS 첨단측정장비연구소 김영식 책임연구원팀은 3차원 나노소자의 구조와 특성을 생산라인에서 즉각 파악할 수 있는 측정기술을 개발했다. 1초라도 늦어지면 생산량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제조공정에서 지연 없이 불량을 검출하여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은 겹겹이 쌓은 다층막 소자의 두께와 굴절률 측정을 통해 실시간 불량 검출이 가능하다. 메모리 소자 기술의 핵심은 정해진 2차원 면적에 최대한 많은 소자를 배치하는 것이다. 2차원이 한계에 부딪히자 박막을 10층 이상 겹겹이 쌓는 패키징 기술로 다층막 3차원 나노소자가 개발되었고, 초고속화․대용량화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3차원 나노소자는 반도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IoT 센서 등 첨단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자 성능이 향상되는 만큼 공정 기술의 복잡도 또한 올라가게 되어 제품의 불량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현장에서는 실시간이 아닌 완성품 중 일부를 파괴하여 검사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비파괴 검
팬톤에서는 해마다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데, 2020년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가 선정됐다. 클래식 블루는 해질녘의 어둑한 하늘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평화와 평온, 꿋꿋함과 자신감을 상징한다. 심플하고 차분한 느낌에 시간이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아 트렌드 세터들은 이미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에 클래식 블루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테리어용으로도 잘 어울리는 생활가전으로 집을 푸른빛으로 가꾸어보자. 신비롭고 오묘한 달빛 컬러를 담은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루나블루’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루나블루’는 오묘한 푸른 달빛의 색상을 담은 초프리미엄 음파칫솔이다. 블루투스를 통해 소닉케어 앱과 연동되는 최첨단 커넥티드 및 스마트 센서 기술로 양치습관을 실시간 추적하여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덴탈 솔루션을 제시한다. 위치 센서와 문지름 센서, 압력 센서가 구강 안을 3D맵으로 재구성하여 칫솔의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해 양치습관을 점검한다. 양치 중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본체 하단의 압력 감지 센서 링의 LED 빛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2018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입증하기
현장의 소리를 듣는 수요자 중심의 오픈형 ․ 참여형 포럼 2월 12일(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 회의실에서「건강증진 파트너십 포럼」창립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 이경수 교수(영남대 의과대학), 이주열 교수(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회의가 개최되었다. 건강증진 파트너십 포럼은 국내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학회․공공 및 민간단체․협회․지역보건의료기관 등을 회원으로 구성하여 출범하기로 하였다. 본 포럼은 통상적인 포럼 운영방식을 지양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수요자 중심의 오픈형․참여형 포럼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회원기관 간 지속가능한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포럼에서 함께 만든 결과물은 입법부 및 행정부 등에 국가 건강정책으로 제안하고, 함께 실행하는 혁신적인 포럼을 지향한다. 건강증진 파트너십 포럼 창립 준비위원회(총 8명)는 이주열 교수(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이경수 교수(영남대 의과대학), 조희숙 교수(강원대 의과대학), 장성인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오경재 교수(원광대 의과대학), 권근용 소장(세종시 보건소), 신현주 과장(남양주시 풍양보건소), 오유미 실장(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 구성되었고, 사무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두기로 하였다. 건강
콘테라파마 코스닥상장 준비진행중 부광약품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JM-010의 2상임상 시험계획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로, 파킨슨병 치료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2014년 덴마크 콘테라파마를 인수한 후 줄곧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2016년초기 2상 개념증명 임상시험 및 2017년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하였고 2018년 유럽임상시험 계획승인을 받아 첫환자가 등록된데 이어 금번 미국임상시험 계획승인을 득하는 등 성공적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을 진행하여 왔다. 이번 승인된 임상시험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로 인한 이상운동증 부작용을 겪은 19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JM-010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미국의 약 30개 기관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현재 독일, 프랑스, 스페인을 포함하여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2상 임상시험과는 별도의 프로토콜로 진행되며 미국 및 유럽의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상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안전하고 유효한 적정용량을
제3차 우한 국민 입소 현황,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추진상황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각 부처와 함께 ▲3차 우한 국민 입소 진행상황,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3차 우한 국민 입소 진행상황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차 우한 국민의 임시생활시설 입소 진행상황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2월 12일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147명 중 국내 검역 과정에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었던 5명과, 그 자녀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어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하였다. 그 외 증상이 없었던 140명도 국방어학원에 입소하였고,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우한 귀국 국민들은 앞으로 14일동안 국방어학원에서 생활하게 되며, 7개 부처*와 이천시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이를 지원한다. 정부합동지원단에는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등 의료진과 구급대원 2명도 포함되어 있다. * 행안부, 복지부, 외교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우한 귀국 국민들은 1인
복지부 이중규 과장, “선별진료소 운영에 불편없도록 최대한 지원”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코로나19의 원내 확산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출된 간호인력의 간호관리료차등제 산정 관련 인력신고를 유예하는 것을 비롯, 병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모아 건의사항으로 정리해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병원협회는 입원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실 등에서 근무중인 의사·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력을 뽑아 선별진료소에 배치시키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병협은 2월 11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중규 과장을 초청,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진료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건의내용을 모아 전달하였다. 임영진 회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에 교대로 의사·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급여기준을 지키는데 따른 의료인력의 피로도 누적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중환자실 전담전문의의 경우 외래 진료시간 제한 기준으로 인해 제한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차기 분기 전담전문의 가산 또는 중환자실 입원료(신생아) 산정을 하지 못하게 된
* 사노피, 오는 6월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 혁신기술 컨퍼런스 ‘비바 테크놀로지 2020’ 앞두고 사노피 챌린지 오픈… 7개의 세부 과제에 대해 2월 21일까지 스타트업 참가자 모집 * 최종 선정 시, ‘비바 테크놀로지 2020’ 내 사노피 부스서 비즈니스 피치 및 전시 기회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사노피(Sanofi)가 유럽 국제 혁신기술 컨퍼런스인 ‘비바 테크놀로지 2020(Viva Technology 2020, 이하 ‘비바 테크 2020’)에 참여, ‘사노피 챌린지(Challenge, 주제)’를 오픈해 2월 21일까지 전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 테크 2020’은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한데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유럽 최대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다.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는 경영 전략 아래 챌린지를 개최, 올해로 4년 연속 ‘비바 테크놀로지’의 주요 파트너로 참가한다. 이번 사노피 챌린지는 기존의 임상 연구, 진단 및 치료 관련 주제를 넘어 의료 전문가 대상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경영 및 마
“숨쉬기 힘든 고통에서 벗어나 감사합니다” 중증의 척추 측만, 후만증으로 신체의 변형은 물론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던 외국 환자가 국내에서 호흡재활치료를 통해 새 삶을 선물 받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케냐에서 온 레샨(17세, 남). 레샨은 10년 전 부모를 잃은 뒤 한국의 선교사가 맡아 키워왔다. 이 때문에 척추의 뒤틀림이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도 알지 못한 채 심해지는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다. 레샨은 심한 척추 측만과 후만으로 인해 신체의 변형뿐만 아니라 흉곽 공간이 좁아져 심장과 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제 자리에 있지도 못한 상태였다. 한국에서 검사한 폐 기능은 정상인의 30% 정도. 레샨을 진료한 최원아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그 상태로 두면 수년 내 호흡부전으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샨은 치료를 위해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이사장 이선구)의 지원으로 2019년 10월 한국을 찾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척추 측만증 수술 가능성을 알아봤으나 약해진 폐 기능으로 인해 전신마취를 견디기 힘든 상황이었다. 절망의 순간,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가 희망의 손길을 내밀었다. 호흡재활치료를 통해 호흡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