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연관 간암은 우리나라 간암의12%를 차지5명중 1명은 4기에서 진단되며, 4기진단 비율이 줄지않고 있음5명중 4명은 진단전 치료받은 적이 없는 뒤늦은 진단으로 나타나1964년 이전 출생자라면 C형간염 감염여부를 한번은 확인해야 대한간암학회(회장 정진욱) 기획위원회(이사 신동현)는 우리나라에서 진단되는 C형간염 연관 간암 환자들 중 상당수는 여전히 뒤늦은 시기에 진단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간암학회는 간암등록사업위원회(이사 이정훈)의 무작위 간암등록사업 자료중 2008년-2014년도에 새로이 C형간염 연관 간암을 진단받은 환자 1,020명을 분석한 결과, 4기에서 진단된 비율은 2008년 14%에서 2014년 20%로 증가하였고, 1기에서 진단된 비율은 2008년 18%에서 2014년 19%로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림] 전체 환자중 17%만이 1기에서 진단되었으며, 17%는 4기에서 진단되고 있음 4기에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1%로, 1기에 진단받은 환자의 54.7%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그림] 간암진단 병기에 따른 1년과 5년 생존율 진단당시 평균연령은 67세로, 연구기간중 진단된 환자의 97%는 1964년 이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는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기업 중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자체개발 전문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고 2월 3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작년 자사 유통 데이터 기준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전문의약품이 총 19개에 달한다. 이 19개 제품은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의약품으로, 아모잘탄(780억원), 아모잘탄플러스(200억원)를 비롯, 로수젯(862억원), 에소메졸(471억원), 팔팔(328억원), 아모디핀(263억원), 카니틸(254억원) 등이다. 이 19개 제품으로 총 4,9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사 유통 데이터가 아닌 UBIST 원외처방 데이터로 집계해도, 한미약품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은 14개에 달한다. 순환기 7개(아모잘탄 플러스, 아모잘탄, 로수젯, 아모디핀, 로벨리토, 카니틸, 피도글) ▲비뇨기 3개(팔팔, 구구, 한미탐스) ▲소화기 1개(에소메졸) ▲신경계 1개(낙소졸) ▲안과 및 기타 2개(히알루미니, 라본디) 제품이다. 지난 3년간 이들 제품의 매출 성장률은 평균 49.6%로, 원외처방 상위 제약사의 블록버스터 제품 매출 성장률 3년 평
접촉자 세부구분을 폐지하고 자가격리 조치토록 강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일 발표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조치 계획’ 후속조치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제4판)”을 일부 변경하여 2월 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종래 접촉자 구분을 폐지, 일괄 ‘접촉자’로 구분한 뒤 자가격리 조치한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 유증상기 2미터 이내 접촉이 이루어진 사람, 확진 환자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등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을 거쳐 접촉자로 분류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무원을 1:1 담당자로 지정해 관리 및 지원하도록 한다. 또한, 자가격리가 필요한 접촉자의 정보를 지자체 소속기관 소관부서에 제공하여 적극적인 조치 및 협조가 이뤄지도록 한다. * 예) 어린이집 종사자는 관련 지자체 보육 관련 부서로 명단 통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또한 2020년 2월 3일 오전 9시 현재, 총 49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금일 추가 확진된 환자는 없이 현재까지 15명 확진, 414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기자회견 참석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입니다. 정부가 어제(2일)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대한민국 입국 금지를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은 매우 심각한 상태로, 어제 발표된 조치만으로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에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입장입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조속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 여러분께 우리나라 방역예방관리체계의 시급한 과제와 대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 후베이성으로 국한된 위험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합니다. 후베이성은 중국 당국이 해당 지역을 봉쇄한 상태이기에 금번 입국 제한의 실효성이 없습니다. 의협은 이미 1주일 전인 1월 26일,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여 중국 전역으로부터의 입국
최대집 회장, 수험생들 “합격” 기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임직원들이 2월 3일 아침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이 열린 서울 삼육대학교를 찾아 고시에 응한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최 회장 일행은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지쳤을 수험생들에게 물, 핫팩 등이 담긴 물품을 전달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최 회장은 “오늘 시험을 통해 국민들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각 전문과목의 우수한 전문의 배출이 시작된다. 전문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본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의협도 잘못된 의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특히 역대 최대 인원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전문의 자격시험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더욱 만반의 준비를 기울인 것으로 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을 만나 향후 진행일정과 최종합격자 발표일정 등을 듣고, 고시본부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한편, 이날 고사장 격려방문에는 최 회장 외에 정성균 총무이사,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겨울철, 노년 척추건강 위협 ‘골다공증’은 그 자체로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골다공증으로 뼈가 부러지면 여러 합병증과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골다공증을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겨울철 노년층이나 골다공증 환자가 주의해야 할 척추질환이 있다. 바로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다. 골다공증이 있는 60~70대 이상 고령의 경우 허리를 삐끗하거나 재채기 등의 사소한 외력에도 척추뼈가 주저앉아 압박골절을 일으키기도 한다.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는 골다공증, 골절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아지는 병’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을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정의한다. 한마디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라는 말이다. 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많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에서 무기질과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게 되면 골량이 감소하고 그만큼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내원한 환자는 2018년 97만2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서상현 교수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의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서상현 교수는 199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신경영상의학회 뇌졸중연구회 간사, 대한영상의학회 보험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상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신경중재치료의학을 이끄는 선도학회로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라면서 “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와 안전, 신경중재치료술의 질관리를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타 연관학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는 1994년 창립되어 두경부혈관질환 및 관련 신경계질환에 대한 진단과 비침습적 신경중재치료술을 다학제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국제 교모의 증례토론회,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2020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중재치료학회(AAFITN)가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연구자회의 열어 제3상 임상시험 본격 가동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고 있는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다국가 임상3상 시험을 개시한다. 임상3상 시험은 전세계 17개국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작년 12월에 한국 식약처로부터 첫 번째 임상시험승인(IND)을 받은 이후 기관별 개시 모임을 진행하여 조만간 환자 모집이 개시될 예정이다. 또한 세르비아 및 말레이시아에도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을 완료하였다. 이번 임상3상(LASER301)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80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과 게피티니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시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27개 병원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 최근 임상3상 시험 내용과 계획을 연구진에게 소개하는 연구자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 연구자 회의에는 100여명의 연구진과 관계자가 참석하여 레이저티닙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3상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는 “레이저티닙은 작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