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보건의료분야 4개 공공기관 및 전문가 모여 ‘국민과 근로자 안전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 및 역할 강화 방안’ 논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정식 의원(여당 정책위의장) 공동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월 29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재난‧안전‧보건관리 전략 마련」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조정식 의원과 보건의료분야 4개 공공기관(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난‧안전‧보건관리 경영시스템 문화를 확산하고 실행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산에 따른 재난‧안전과 국민 보호가 이슈화된 상황에서,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과 국회가 함께 재난‧안전‧보건관리 실행전략을 논의한 자리가 되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조정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자연재난 및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도 개별 공공기관이 대응 매뉴얼을 가지고 “기관 종사자와 국민 모두의 생명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김영근 교수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KBSI) 연구원 조지웅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나노크기의 산화철 마그네타이트(magnetite) 메조결정(mesocrystal)이 생성되는 과정에 따라서 메조결정의 미세구조가 달라지는 현상을 규명하고 상천이 제어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 * 메조결정 : 아주 작은 단위결정들이 서로 뭉쳐있는 형태로 존재하는 소재로 낱개의 단위결정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집합적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산업에 관심을 받고 있음 공동연구팀은 마그네타이트(Fe3O4) 산화철 메조결정이 생성되는 경로들이 다양한데 어떤 경로로 생성되는지에 따라서 메조결정을 구성하는 단위결정의 크기가 다르게 형성되는 현상을 규명하고, 더 나아가 원하는 대로 단위결정 자체의 크기와 이것들이 뭉쳐진 크기를 제어해 산화철 메조결정의 자기적 특성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월 15일 게재됐다. * 논문명 : Strategy to control magnetic coercivity by elucidating crystallization pa
의협 종합상황실서 의사회원 문의 접수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한 의료전문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1월 29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나섰다. 의협 비상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회원 소통창구로서의 역할 수행 및 대국민 정보제공과 더불어 질병관리본부 등과의 연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대책본부 산하 위원회는 현재까지 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대집 회장이 본부장, 이재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분과위원장이 부본부장,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가 간사를 맡고 있다. 의협 비상대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의 지휘 총괄은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이 맡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실무지원팀이 꾸려졌다. 현재 의협 종합상황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회원 문의사항 접수 및 대응이 직통전화(1566-5058)를 통해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공지사항 안내 등도 발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의협 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행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내 전용 게시판(http://www.kma.org/notice/sub13.asp) 개설 운영,
5G, 신속한 정보 전송과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치료 골든타임 확보개인정보 보호 강화, 광범위한 5G 네트워크 구축 등 필요 ‘병원 전 응급의료에 있어서 5G 테크놀로지의 역할에 대한 고찰(The role of fifth-generation mobile technology in prehospital emergency care: An opportunity to support paramedics)’ 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 연세의료원 연구팀이 ‘병원 전 응급의료에 있어서 5G 테크놀로지의 역할에 대한 고찰(The role of fifth-generation mobile technology in prehospital emergency care: An opportunity to support paramedics)’ 연구를 보건정책 분야 국제전문학술지인 ‘Health Policy and Technology’에 최근 게재했다. 연구는 김현민 박사(제1저자)와 장혁재 교수(AI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단장·CONNECT-AI 연구센터장)가 주도했으며, 김성우 교수(CONNECT-AI 연구센터), 박은정 교수(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 김지훈 교수(응급의학교실)가 함께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위원장 이영준)은 강원도 원주 소재 동서울레스피아에서 소아당뇨환자를 위한 '제14회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개최했다. 1형 당뇨를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2박 3일의 기간 동안 소아당뇨의 의료, 간호, 영양,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과 함께 동일 질병을 가진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질병관리능력과 사회생활에서의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환자들과 의료진, 사회복지사, 영양사,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가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과거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를 졸업한 선배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전해주고 고민상담을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번 캠프는 외부 기관의 협조도 함께 이뤄졌는데, ㈜씨투어(대표 함기영)에서 대형버스 차량을, 유명 캐주얼 브랜드 Jeep, HOLL HAUS 제작회사 ㈜JNG KOREA(대표 김성민)에서 캠프 티셔츠를 지원하는 등 정성어린 손길도 있었다. 이영준 위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참살이 캠프는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함께 모여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수면다원검사의 정도관리,학술활동지원에 집중수면의학발전과국민수면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에 연임됐다. 지난 2020년 1월 28일 개최된 대한수면의학회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됐으며,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이교수는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일해왔으며 다시 2년간 연임되는 것이다. 이헌정 이사장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야간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어느 때보다 의학계와 일반국민의 수면의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이에 따라 수면다원검사의 정도관리와 수면의학의 발전이 중요해지고 있는만큼, 이사장으로서 학회의 학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수면의학의 발전을 이루고, 국민에게 잠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수면건강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면의학회는 1993년 창립하여 다양한 임상과의 의사회원,수면의학 연구자와 수면검사기사 등 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학제 학문인 수면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국민 수면건강의 증진을 통한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학술적,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 세계는 지금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큰 고통과 혼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우한시에 국한되었던 감염이 중국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현재 세계 전 대륙에서 환자가 확진되었고 국내에서 환자 4명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국내 유입 환자의 증가가 예측되며 확진자를 중심으로 국내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하여 1월 27일 질병관리본부는 “경계” 단계로 대응 수준을 격상하였습니다.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은 우한에서 원인미상의 폐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시점부터 국내 유입 가능성을 예측하여 이에 대한 대비ㆍ대응을 위하여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 하에 최선의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연 우리나라는 안전할까요? 그리고 언제까지 이 유행이 지속될까요? 질병이 시작된 중국은 1월 28일 기준 전 지역에서 5,500여 명이 진단되었으나 효과적인 치료제나 예방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이웃나라의 유입 감염의 규모는 어떠할 것인지 감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중국의 통제 상태에 따라서 완전 종식까지는 수개월 이상 소요될 가
기자회견 참석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갑자기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인해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저희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몇 가지 말씀을 전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퇴치에 임하고 있는 의료인을 대표하여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자괴감을 느낍니다.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반가운 귀국 소식에도 불구하고 귀국 후 14일간 격리될 공공시설이 위치한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반대 의견 그리고 일선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 관리의 혼선과 대국민 소통 혼란 등의 소식을 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2차 감염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 △감염병 관리를 위한 공공격리시설과 감염병 전문병원 부재 △청와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시 체계 혼선과 보건 일선 현장의 인력 부족 △의료기관의 일방적인 희생에 의존하는 현실. 이 모든 것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