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높은 날 외부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 평소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여지없이 아침에 일어날 때 목구멍이 붓곤하는 정모씨. 특볗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몇 일이 지나면 호전되고 해서 매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연일 높은 미세먼지와 겨울철 건조한 환경 탓일까. 이번에는 경미하게 시작됐던 인후통이 점점 심해지더니 38도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것은 물론, 극심한 통증으로 침을 삼키기도, 말을 하는 것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흔히 ‘목이 부었다’, ‘목감기’라고 표현하는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급격한 기온변화, 감기, 과로, 세균 감염 등이 원인이며, 만성은 반복적인 급성인후염, 지나친 흡연, 음주, 과로, 자극성 음식 섭취, 인후두 역류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원인이 되는 세균에는 베타 용혈성 사슬알균, 포도알균, 폐렴알균, 헤모필루스균,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다. 목 건조감,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악화되면 침 삼킴 어려울 정도의 통증과 고열 동반 인후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가정의학과 연구팀 “교감신경절제술로 다한증 치료하면 위험도 낮출 수 있어” 몸의 특정 부위에서 과도하게 땀이 나는 다한증 환자는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성수, 문덕환(이상 흉부외과), 이지원, 박재민(이상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자료를 이용해 다한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를 1월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년 이후 다한증을 진단받은 18,613명과 다한증이 없는 18,613명을 비교했다. 평균 7.7년의 추적 분석 결과 다한증 그룹은 571건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했고 대조군은 462건이 발생했다. 다변량 분석 등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다한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뇌졸중 1.24배, 허혈성 심장질환 1.16배, 기타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1.22배 높았다. 혼란변수(나이, 성별, 당뇨병, 고혈압, 심방세동, 심부전,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를 보정하면 뇌졸중 1.28배, 허혈성 심장질환 1.17배, 기타 심장질환 1.24배까지 위험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다한증이 있더라도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교감신경 절제술을 받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1월 10일(금)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20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는 전통 있는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 교수진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선서 △교가제창 △폐회 순으로 열렸으며, 윤영욱 의과대학장, 편성범 교무부학장, 김현수 학생부학장, 황종익 연구교류부학장, 윤호경 홍보부학장을 비롯한 많은 의과대학 교수가 자리해 학생들에게 직접 흰 가운을 입혀주며 예비 의사로서의 첫 걸음을 격려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 화이트코트를 입으며 느낀 떨림과 마음 깊이 새긴 의사로서의 숭고한 책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이전에 스스로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진 후 의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상실습 전 학생 선서문을 낭독한 배한진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병원 제증명 서류,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발급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환자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 향상을 위해 지난 1월 6일 제증명 온라인(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증명 온라인(모바일) 발급 서비스는 이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강북삼성병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공인인증서 또는 아이핀을 통해 본인확인 후 영수증, 진단서 등 총 17종의 증명서 중 원하는 증명서를 선택하여 발급하면 된다. 발급된 증명서는 바로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팩스 전송을 통해 실손의료보험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다. 발급된 증명서는 환자 개인정보 및 증명서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웹 DRM, 복사 방지 마크, 고밀도 2차원 바코드 등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발급 홈페이지를 통해 증명서의 진위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제증명 온라인 발급 시스템 도입은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IT 개발을 통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세 번째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음원 발표 3주만에 20만뷰 돌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공개한 세 번째 캠페인 음원 ‘괜찮아’의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20만뷰를 돌파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명 가수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가사를 담은 캠페인 음원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기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과 함께 세 번째 캠페인 음원 ‘괜찮아’를 발표했다. ‘괜찮아’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엔플라잉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등 전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엔플라잉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외에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본인들의 학창시절 경험과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아 공개한 바 있다. 캠페인 영상을 본 청소년들은 ‘더 이상 버틸 용기가 없을 때 이 노래를 듣게 되었고, 3분짜리 영상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노래를 들었을 때 ’넌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호응을 보였다. 생
수소 상거래의 핵심, '수소차 정량 충전' 시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상열)이 수소경제 시대 상거래 공정성과 직결되는 정량 충전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KRISS 열유체표준센터 강웅 책임연구원팀은 수소충전소에서 정량의 수소가 충전될 수 있도록 유량계를 검증하는 교정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만큼 정확한 양의 수소가 충전됨에 따라 상거래 신뢰도가 올라가고 수소차 보급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스템은 이동식으로 개발되어 전국 수소충전소 현장 어디서든 즉시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다. 친환경차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수소차는 충전한 수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전기로 운행한다. 수소차는 한번 충전에 600 km까지 달릴 수 있어 400 km 수준의 전기차에 비해 에너지 저장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수소차의 뛰어난 저장 능력은 수소기체를 고압·저온의 가혹한 조건에서 충전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제한된 저장탱크의 부피에서 충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700 기압(bar)의 고압, 영하 40 ℃의 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수소충전소에서는 충전량에 따라 비용을 내고 있다. 충전기 내의 유량계
유행주의보 발령(2019.11.15.)이후 지속적으로 환자 발생 증가(45주 7.0명→ ‘20.1주 49.1명)발열,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20년 제1주 외래환자 천명당 49.1명)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5.9명/1,000명(인플루엔자 유행기준 공식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 + 2×표준편차) 올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속도는 지난 3년에 비해서는 낮다. 연령별로는 7-12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은 등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생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 인
2020년 1월부터 국민연금 월 평균 1,870원 인상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0.4% 반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의결을 거쳐 1월부터 물가변동률(0.4%)을 반영해 국민연금 연금액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여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연금액의 실질 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연금액을 인상하고 있다. 기존 연금수급자의 기본연금액은 최고 월 8,440원(20년 이상 가입평균 3,690원, 전체평균 1,870원)이 증가한다(2019년 10월 대비).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지급하는 부양가족연금액도 물가변동률 0.4%를 반영하여 연간 기준으로 배우자는 26만1760원(1,040원↑), 자녀·부모는 17만4460원(69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예시1) ’19.10월 기준 20년 이상 가입자의 국민연금 평균 연금액은 월 92만3351원 이었으나, 올해 1월부터 평균 3,690원이 인상되어 평균 월 92만7041원이 된다. (예시2) ’03.3월부터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홍○○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