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월 9일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관련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상태는 호전되고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 열이 없고 흉부방사선검사 상 폐렴 소견은 호전 1월 8일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29명으로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발표했다. *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대응절차에 따라 접촉자 대상 범위는 가족, 동거인, 의료진 등임 해당 유증상자의 원인 병원체 규명을 위한 실험실 검사 결과, 사스는 음성으로 배제되었으며 추가 검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고, 결과는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폐렴구균, 마이코플라즈마, 레지오넬라, 클라미디아, 앵무병, 엔테로바이러스, 콕시디오이데스, 비정형 코로나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는 WHO 및 중국 등 최신 해외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 「국민연금법」, 「환자안전법」이 1월 9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기초연금법 개정으로, 월 최대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 현행 소득하위 20%에서 2020년 소득하위 40%, 2021년 소득하위 70%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기준연금액을 인상하는 시기도 4월에서 1월로 조정되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소득하위 40%에 속하는 약 325만 명의 어르신*들이 월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되며, 그 외 수급자들의 기준연금액**도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월 최대 25만4760원을 받게 된다. * 월 최대 30만 원 지급 대상(’20년 인구 기준): 2019년 162.5만 명 → ’20년 325만 명(162.5만 명에게 월 5만 원 추가 지원) ** 기준연금액: 2019년 4월 25만3,750원 → 2020년 1월 25만4,760원 장애인연금법 개정으로, 월 최대 30만 원의 장애인연금을 받는 장애인이 현행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서 2020년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21년에는 모든 장애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는 미국화학공학회 지속가능연구소 (AIChE Institute for Sustainability; American Institute of Chemical Engineers)와 함께 현지시간 1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NRF)이 입주해 있는 CREATE (Campus for Research Excellence And Technological Enterprise)에서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환경 중 미세플라스틱’ 국제워크숍을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CREATE와 미국화학공학회(AIChE)가 공동 개최하며,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Chi-Hwa Wang 교수, Xiaonan Wang 교수, 고려대 옥용식 교수가 공동 대회장을 맡았다. 미국화학공학회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단체 중 하나로 1908년 설립되어 총 31건의 ANSI 규격을 개발하였으며, 2018년 기준 110개국 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CREATE 는 미국 MIT를 비롯해 영국 케임브리지대, 독일 뮌헨공대, 스위스 ETH, 미국 버클리공대 등 세계적인 최우수 대학의 연구소가 입주한 아시아 최대 규모 대학기업 혁신 연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갈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혁신과 창의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협력방안 모색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1월 13일(월)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대학혁신 연합포럼을 개최한다.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과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데 있어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 증가하면서 교육 프로그램 혁신과 대학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이러한 사회변화에 부응하고자 지난 2019년 3월부터 대학 정책 및 교육 플랫폼 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대 대학정책연구원‧혁신지원사업운영팀과 연세대 미래전략실이 주관하고 양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격을 고려하여 학생 참여 및 성과 공유에 중점을 두고,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대학 구성원 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키는 한편, 교육 프로그램 혁신 사례에 대해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Yonsei-Korea 혁신 사례 공유’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혁신 성과를 소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엘마이토 테라퓨틱스’ 신약 개발암세포 에너지 대사 조절하면서 면역세포 활성화시키는 물질 및 기술 도입2022년 임상 진입을 위한 IND신청 목표로 대사항암제 신약 개발 도전 삼양바이오팜(대표 : 엄태웅 사장)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사항암제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작용해 암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제다. 삼양바이오팜은 1월 9일 성남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혁신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엘마이토 테라퓨틱스’(대표 : 이휘성 사장)와 대사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관련 기술이전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바이오팜은 ‘LMT503’으로 명명된 신약 후보물질과 기술을 엘마이토 테라퓨틱스로부터 도입해 이 물질과 기술의 개발 및 임상, 제조,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가진다. 삼양바이오팜은 2022년 임상 진입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목표로 이 물질과 기술을 활용한 대사항암제 신약개발에 도전한다. 삼양바이오팜은 계약금 외에도 임상, 허가, 판매 등 각 단계별 성공보수(마일스톤)와 시판 후에는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러닝 개런티)
가톨릭학교법인 ㈜미셸푸드 ‘닥터의 도시락’ 런칭 암 환자 100만 시대에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이 바쁜 일상에서 겪는 영양 및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편한 회복식 도시락이 첫 선을 보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병원장 윤승규 소화기내과 교수)은 가톨릭학교법인 산하 지원사업체인 ㈜미셸푸드와 함께 암 퇴원환자 대상 홈케어식 도시락인 ‘닥터의 도시락’을 개발하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의 영양사들이 분석한 10년간의 환자/일반급식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암병원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받아서 ㈜미셸푸드 R&D팀 연구원이 개발한 ‘닥터의 도시락’을 1월 10일 런칭한다. ‘닥터의 도시락’은 식단 중심의 도시락과 죽, 미음의 식단꾸러미로 구성되었으며, 항암성분 기능성배추로 만든 항산화 볶음김치와 연화 방식의 부드러운 생선 및 육류를 포함해 다양한 반찬으로 식단을 보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도시락과 미음, 죽을 제외한 곁들임과 새참거리의 상품 구성은 다년간 성모병원 급식을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들이 선호했던 상품을 ㈜미셸푸드 R&D팀의 연구원들과 영양사가 엄선하여 선정했다. 따라서 퇴원 후 자택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1월 2∼4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발생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기획·운용·평가·개선의 방침과 절차를 규정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도입된 인증규격이다. 강화 선포식은 임직원 선서를 시작으로 청렴서약서 서명, 유제만 대표이사의 'CEO자율준수의지선언문' 낭독 , ISO 37001 전문가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유제만 대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후에 의례히 진행되는 단순한 강화 선포에 그치지 않고, CP준수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가치를 실현해 청렴하고 공정한 경쟁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교육에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경석 인증심사원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운영 및 고도화' 라는 주제로 강연되어 임직원 모두에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 신풍제약은 2019년 12월 5일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0! 계획은 실천, 목표는 달성’의 신풍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목표한
서울대병원 연구팀, 혈액 채취해 줄기세포 만든다 신생아 제대혈처럼 성인도 줄기세포 보관해 미래 질병치료 이용 가능 국내 연구진이 채혈만으로 제대혈과 유사한 본인 줄기세포를 얻어서 역분화-만능줄기세포까지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김효수·양한모 교수팀은 심장내막이 기원인 상위 줄기세포(CiMS; Circulating Multipotent Stem cell)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1월 8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 ‘바이오소재(Biomaterials, IF; 10.4)’에 게재됐다. 기존에는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피부조직을 뜯어서 배양하거나 바늘을 골수에 찔러서 줄기세포를 흡입했다. 그러나 말초혈액 배양 중 줄기세포를 발견한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12년 간의 연구 끝에 말초혈액 10cc 만으로 줄기세포 배양과 추출에 성공했다. 그간 혈액 내 존재하는 줄기세포는 모두 골수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졌었다. 연구팀은 새로 발견한 줄기세포가 다른 장기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하고 간, 신장, 골수, 심장 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했다. 그 결과 심장이식 환자에서만 이식 전에는 본인의 줄기세포가 배양됐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