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사들, 세계 이슈에도 적극 목소리!장재현 이사, "기후변화와 시민의 건강은 불가분한 문제" 기후행동 위급함에도 목소리 높여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세계 이슈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젊은 의사를 대표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내외 적극적인 기후 행동의 동참을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가 지난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UN기후변화협약(UNFCC) 제25회 당사국 총회에 세계의사회 대표단을 파견해 그동안 외면받아왔던 의료인의 기후 행동을 강화하는데 나섰다. UN기후변화협약(UNFCC) 당사국 총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197개 당사국의 협약이자 기후변화와 관련한 최종의사결정회의로, 올해는 지난 12월 2일부터 2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25회 당사국 총회는 2016년 파리 기후협약의 이행규칙(rulebook) 완성과 2020년 상향조정돼야 하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준비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보건과 의료영역의 기념비적인 회동이 이뤄졌다. 세계보건기구(WHO)를 주축으로 한 전 세계의 의료단체와 기구, NGO 및 시민사회단체가 마드리드에서 처음으로 거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야세리(치과교정과, 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와 모하메드(소아치과, 지도전문의 소아치과 현홍근)를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나면,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본격적으로 의료연수를 실시한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에 선발된 연수생 2명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받게 되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국·내외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7년 제1차 4명(구강악안면외과 바크리, 치과보철과 핫산, 치과교정과 모하메드, 소아치과 이만)이 연수를 시작하여, 올해 2월 첫 수료를 앞두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제2차 연수생 3명(구강악안면외과 알리, 치과교정과 카딤, 소아치과 모하마드)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5차 연수생까지 선발이 완료되었으며, 선발 중인 제6차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는 기존 4개 진료과(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 치과보존과를 추가하여 총 5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
서울시 시립병원 중 리더병원 우수기관 및 혁신사례 2년 연속 최우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12월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년 서울특별시립병원 성가평가대회에서 12개 시립병원 가운데 리더병원 부문 1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립병원평가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병원의 운영 평가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외부기관평가 연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등 네 가지 영역을 구분해 평가했다. 2019년 평가 결과 보라매병원은 병원 정책 및 거버넌스와 경영 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3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리더병원 부문 종합실적평가 1위를 차지, 리더병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환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QI 혁신 부문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 투약오류 예방시스템 구축” 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QI 혁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중심의 최상의 공공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
#직장인 최씨(30)는 최근 매일 아침을 헛구역질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건너 잡힌 송년회 및 신년회 때문에 과음을 피할 길이 없었고, 덕분에 아침마다 숙취에 허덕이며 소화도 잘 되지 않았다. 급기야 술을 마시지 않아도 극심한 속 쓰림과 함께 가만히 있어도 신물이 올라오기에 이르렀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는 최씨는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매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와 신년회 등 잦은 술자리로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갖고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않은 채 잠들면 위로 내려가 소화되어야 할 음식이 식도로 다시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멈추지 않는 기침, 계속되는 트림…역류성 식도염 특징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위가 건강한 경우에는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잘 닫혀져 있지만 이 기능이 약화되면 위-식도 사이에 위치한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의 이물감, 가슴 쓰림, 소화불량,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느낌, 신물 오름 등이 있다. 특이적으로 오랜 기간 잘 낫지 않는 만성 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흡연자가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희박하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발병 후 회복 중인 환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금연은 필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금연클리닉은 금연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행동요법,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요법 등을 처방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는다. 먼저 금연 전문 의료진이 흡연자의 니코틴 중독 상태, 금연의지 등을 파악한다. 이어 금연 치료제와 금연 보조제의 종류, 효능, 부작용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특히 금연 치료의 경과, 흡연욕구 조절, 금단현상 대체법 등으로 구성된 정기적인 금연 유지 상담을 12주 동안 진행하며 금연 성공을 돕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는 “무조건 담배를 끊는 방식의 금연은 성공하기 힘들다”며 “금연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19년 대동맥 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송석원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소장(심장혈관외과)은 “2019년 한 해 동안 연 400례의 대동맥 수술을 실시했으며, 전국 대동맥 수술의 약 30% 이상이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놀라운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해 온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대동맥혈관센터에 소속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는 국내에서 대동맥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기관이며 아시아 최초로 메드트로닉(Medtronic), 쿡 메디컬(Cook Medical), 코디스(Cordis) 등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의 대동맥 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될 만큼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타 의료기관에서 대동맥 관련 응급환자 의뢰가 들어오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대동맥혈관센터의 모든 팀원이 환자의 자료를 공유하여 이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래피드'(RAPID, Renovation for Aortic surgery with Prearrival Interdepartment Devotio
임원 7명 포함 총 127명 승진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사장 이명균, www.healthcare.siemens.co.kr)은 임원 승진을 포함한 총 127명의 승진자 명단을 12월 31일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 명단에는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부사장을 비롯하여 총 7명의 이사급 이상 임원들이 포함됐다. 이번 승진자 명단 발표와 함께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사장은 “지난 2019년은 ‘Healthineers Strategy 2025‘의 전략 1단계로써,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킴과 동시에 핵심 사업분야의 성장을 추진하는 데 주력했던 해였다”고 말하며, ‘’2020년은 전략 2단계의 첫해로써, 유기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업그레이드의 해‘가 될 것이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AI 및 IT와 관련된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초음파 사업본부의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의료 시장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사급 이상 승진자 명단 (총 7명) [부사장 승진]· 진단사업본부 부사장 한희철 [이사승진]· 초음파사업본부 이사 김동열
아주대병원 박도양 교수팀약물치료 효과 없던 환자도 후각장애 개선 냄새를 잘 맡지 못해도 고통스럽다. 냄새를 맡지 못하면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고, 자신을 비롯해 타인이나 사물을 알아보는 능력에 장애가 생기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는 등 건강을 해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최근 이러한 후각장애를 약물 혹은 수술적 치료가 아닌 후각 재활훈련을 통해,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이용하면 더 큰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김현준 교수)은 약물치료 효과가 없는 후각장애 환자 52명(평균 연령 52.57세, 유병기간 4.88개월)을 26명씩 2개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좋아하는 향으로 다른 그룹은 덜좋아하는 향으로 12주동안 각각 후각 재활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두 환자군의 치료효과를 살펴보면, 좋아하는 향으로 후각 재활훈련을 실시한 환자군에서 개선효과가 더 컸다. 특히 후각 재활훈련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재활훈련을 빨리 시작한 경우 치료효과가 더 높음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후각 재활훈련은 최근 유럽에서 약물·수술적 치료효과가 좋지 않은 감각신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