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울증, 객관적 평가로 맞춤형 관리 도움김희정 교수 연구팀, 활동량 등 객관적 지표 통해 노인 우울증 90%이상 선별 가능 노인 우울증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이번 평가도구 개발에 따라 노인 우울증을 사전에 예측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희정 교수팀은 세브란스 헬스IT산업화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거주 중인 독거노인 우울군을 정확히 선별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축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해외학술지 ‘의학인터넷연구저널 자매지 모바일헬스 및 유헬스’(Journal of Mediacl Internet Research mHealth and u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만 73명 중 21.1%가 우울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65~69세가 15.1%, 70~74세는 18.2%, 75세~79의 경우 23.6%, 80~84세는 30.7%, 85세 이상은 33.1%로 조사됐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 증상을 겪는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2,416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박문여자고등학교(인천시 연수구 소재) 학생들이 학교 축제 수익금 2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1월 15일 열린 학교 축제 ‘백합제’에서 동아리별 부스 활동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승연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부실장, 김우선 박문여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선정한 한부모 및 조손가정 어린이 등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박문여자고등학고 학생회장인 권미진 양은 “작은 힘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조승연 부실장은 “박문여고 학생들이 5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고 있어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情)이 도움이 필요한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박문여고 학생들로부터 받은 기부금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특발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조손가정 청소년과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응급실 통해 내원
30일, 언론은 한 병원이 진료실에 방패처럼 쓸 수 있는 액자를 비치했다고 보도했다. 액자 뒤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환자가 폭력을 휘두르면 의료진이 보호장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은 원하는 의료진에게는 호신용 스프레이도 지급했다고 한다. 또 다른 병원은 폭력이 발생할만한 공간에 액션캠을 설치하고 의료진이 착용한 전자시계를 누르면 녹화가 되도록 했다고 한다. 지난 해 말, 외래 진료 중 환자에게 목숨을 잃은 故 임세원 교수의 사망사건이 있은 지 정확히 1년이 지난 현실이 바로 이렇다. 비상벨 설치, 보안인력 배치, 폭행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의료진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00병상 이상의 병원급에만 해당되는데다가 그나마 이러한 법이 적용된다고 해도 마음먹고 덤비는 환자에 대해서는 별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의사들이 오죽하면 진료실에 방패용 액자를 구비하고 호신용 스프레이를 나눠 갖겠는가. 우리 협회가 지난 11월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사 10명 중 7명 이상이 최근 3년간 진료실에서 폭력 또는 폭언을 경험하였으나 대부분이 별도의 대피 공간이나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故 임세원 교수 사망 1주기에 개선 없는 현실 꼬집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018년 12월 31일 진료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희생된 임세원 교수 사망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애도하는 한편, “의료인 상대 폭력이 여전하며 1년간 바뀐 게 없다”라며 사회안전망 보완 관점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 성명서 ] 의료진 상대 폭력 여전, 1년간 바뀐 것 없다 30일, 언론은 한 병원이 진료실에 방패처럼 쓸 수 있는 액자를 비치했다고 보도했다. 액자 뒤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환자가 폭력을 휘두르면 의료진이 보호장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은 원하는 의료진에게는 호신용 스프레이도 지급했다고 한다. 또 다른 병원은 폭력이 발생할만한 공간에 액션캠을 설치하고 의료진이 착용한 전자시계를 누르면 녹화가 되도록 했다고 한다. 지난 해 말, 외래 진료 중 환자에게 목숨을 잃은 故 임세원 교수의 사망사건이 있은 지 정확히 1년이 지난 현실이 바로 이렇다. 비상벨 설치, 보안인력 배치, 폭행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의료진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00병상 이상의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이관영 교수가 제51대 한국화학공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이관영 교수는 2018년 10월 대구EXCO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2018년도 가을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어 2019년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이어 2020년 1월부터 향후 1년간 제 51대 한국화학공학회장으로서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한국화학공학회는 1962년 창립되어 8,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 화학공학 관련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학회다. 이관영 교수는 고려대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에너지환경대학원장, KU-KIST융합대학원장 등을 지냈고, 2017년부터 2년간 고려대 연구부총장을 맡은 바 있으며, 2017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고,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인천성모병원 정진용 교수팀, 교정막대 이동 의한 재수술 문제 해결“사각고정으로 교정막대 이동 최소화” 오목가슴에 대한 최소침습수술인 너스수술을 시행할 때 삽입하는 막대에 사각고정법을 적용하면 재수술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정진용 교수팀은 너스수술 시 오목가슴 교정용 금속막대 여러 개를 삽입한 후 이들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는 사각고정법을 시행해 재수술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너스수술은 양 옆구리 피부를 1㎝ 정도 절개한 뒤, 활처럼 휜 교정용 금속막대를 갈비뼈 안쪽에 삽입해 함몰된 가슴뼈와 연골을 들어 올려주는 최소침습수술이다. 삽입된 교정막대는 보통 2~3년 후 제거한다. 하지만 너스수술은 교정을 위해 삽입하는 막대의 위치이동(전위)으로 발생하는 수술 실패나 재수술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오목가슴은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 중 가장 흔한 형태로, 갈비뼈와 가슴뼈 연결 부위인 가슴연골 등이 가슴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 및 늑골의 일부가 움푹하게 함몰된 기형으로 흉통, 호흡곤란, 폐렴, 척추측만증 등을 유발할
2020년 1월 19일까지 선거운동, 20일부터 23일까지 투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제34대 회장 선거에 김형갑 정후보, 최세진 부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29일 제34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회장 김형갑, 부회장 최세진 후보가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형갑 회장 후보는 인제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남 광양시 옥룡보건지소에 근무 중이다. 현 제33대 대공협에서 정책 및 법제이사로 활동하였다. 최세진 부회장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구치소에서 근무 중이며, 현 제33대 대공협 중앙배치기관 대표로 역임하였다. 김형갑-최세진 후보는 제33대 대공협 회무를 이어 업무활동장려금 삭감의 저지와 재논의 방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최 후보는 "업무활동장려금 외에도 회원권익과 관련하여 무리한 진료관련 보건사업 강요, 불합리한 업무 분장, 유연근무, 육아시간, 시간외근무수당 정액분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한다"며,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따라 적절한 대응논리를 준비해놓고 정책의 창이 열렸을 때 신속히 대응하여 근무환경 개선을 완수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양 후보는 "최근 시행
의료 데이터 유실 방지 월정액 서비스 소포스의 ‘2020년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자동화된 능동형 공격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강화함으로써 조직이 신뢰하는 관리 도구를 공격에 사용하고, 보안 통제를 빠져나가며 백업 기능을 마비시키는 등 가능한 최단 시간에 최대의 피해를 입히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환자의 진료정보와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병의원의 전자차트(EMR)를 표적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은 이미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많은 개원가에서는 이런 공격적인 유행성 랜섬웨어로 환자 의료 데이터 유실이 발생해 병원 업무에 마비를 겪고 있다. 실제로 강남의 한 A내과는 올 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개원이래로 보관되어 있던 환자 데이터 및 연말정산 청구내역을 모두 소실하여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지스 헬스케어(대표 김승수, 정미경)는 불측정한 사이버 공격 피해로 인해 서버 장애 시, 이중 구성화된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이용하여 데이터 유실 및 장애 복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지스 미러링' 서비스를 이지스전자차트(eghis EMR)내 월정액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지스 미러링은 △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