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전체 시장 1위한국 제약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중 독보적 기록근거중심 마케팅 주효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이 한국 제약산업 복합신약 개발 역사에서 대기록을 썼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의 2019년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각각 한가지씩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3종을 뜻한다.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방매출 기준인 유비스트로도 아모잘탄패밀리는 980여억원의 매출달성이 예상된다. 2009년 출시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CCB계열의 암로디핀과 ARB계열의 로잘탄을 복합한 세계 최초 복합신약으로, 정부로부터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최초 복합신약이기도 하다. 2009년 출시 첫해 116억 매출을 기록한 아모잘탄은 10년간 약 7334억원의 누적 매출(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
아이들에 힘든 치료 과정에서 마음속에 담아 둔 이야기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는 병상의 아픈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제5회 울림백일장 시상식을 국내 1호 RMHC하우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울림백일장은 어린이병원학교 재학 중인 아동이나 입원·통원 치료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음 속 이야기를 동시로 들어보는 공모전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작품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는 아동문학 분야 전문가의 종합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총 6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최우상 수상자인 김시원 아동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이유정, 박인영 아동이 수상했다. 그리고 장려상으로 남서정, 임주혁, 임세린 아동이 수상하였다. RMHC는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의 약자로 전 세계 6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1974년 필라델피아에서 작은 쉼터를 통해 중증질환 등으로 집과 멀리 떨어진 병원을 오가며 장기간 치료받는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368개의 RMHC하
생리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불편한 것… 여성들 스스로도 동의생리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분위기에 문제 의식 드러내… 사회 분위기 변화 위한 노력 시도여성의 생리 건강권 지키기 위한 사회 노력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 높여 라엘(www.getrael.co.kr)이 국내 가임기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생리 인식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사회에서는 생리를 당연하고 배려해야 하는 존재로 바라보기 보다는 불편하고 귀찮은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는 여성들의 시각이 높게 나타났다. 우리 사회에서 생리를 인식하는 시각을 묻는 질문에 불편한 것(29%), 귀찮은 것(14.9%)을 꼽은 여성들의 응답율은 1위, 3위를 차지했고, 여성들 스스로가 바라보는 생리에 대한 인식 또한 불편한 것(26.8%), 귀찮은 것(21.3%)이 1위,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여성들은 현재 우리 사회가 생리를 부끄러운 것(19.2%)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 스스로는 생리를 부끄러운 것이라고 인식한 비율이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의 인식과는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사회의 시각과는 다르게
‘신안군 우수 농산물의핵심 부가가치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쓸 것’신안군의 적극적인 행정적•재무적 지원 아래 유한건강생활의 우수한 제품 개발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힘쓸 것6차산업 등 건강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핵심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 지난 12월 26일, 유한건강생활과 전라남도 신안군이 신안군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 등 농수산물 식품 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 식품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한 이래 최초로 맺은 것으로, 유한건강생활은 그간 쌓아왔던 제품 연구 경험 및 개발력을 바탕으로 꾸지뽕 및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식품들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뷰티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핵심 부가가치를 개발하는 데 힘쓰기로 약속했다. 또한, 단순 제품 개발에 멈추지 않고, 신안군의 6차 산업 개발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기획과 자문에도 도움을 주기로 해,기존의 정부-기업 간의 업무 제휴와는 색다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안군은 “12만평 이상의 농지에서 약효가 좋다는 꾸지뽕을 재배하고 있지만, 그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껴왔다”고 밝히며, 신안 꾸지뽕에 대한 우수성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는 2018년 12월 31일 우리 곁을 떠난 고 임세원 교수를 기리며 1주기를 맞아 추도 성명을 발표합니다. 고 임세원 교수는 그의 저서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그 자신이 통증으로 인한 우울증의 고통을 경험하며 본인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따뜻하게 돌보고 그들의 회복을 함께 기뻐했던 훌륭한 의사이자 치유자였습니다. 또한 고인은 직장정신건강영역의 개척자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의 개발책임자로서 우리나라의 자살예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우리사회 정신건강의 리더였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고인의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절망적 상황에서 누구도 비난하지 않고 안전한 진료환경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고인의 유지로 알려 우리사회가 나아갈 길을 알려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 그간 국민적 관심과 함께 이 안타까운 사고가 초래한 여러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져왔습니다. 임세원법이라는 이름으로 의료법
우즈베키스탄 내 환경보건고등교육체계 확립 및 건강증진 기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2019년 교육 ODA(공적개발원조) 유공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 ODA 유공자 표창은 대학의 학문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재욱 교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내 환경보건과학교육 역량강화사업(2016.04-2020.05,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책임 연구자로서 우즈베키스탄 내 환경보건고등교육체계를 확립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공중보건 교육 등을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본 상훈을 수여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아랄해 지역의 환경오염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야기되어 왔지만 환경보건 전문인력 부족 및 환경보건학과 부재 등으로 개선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최 교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2017년 학부 기초교육과 대학원 과정의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해 환경보건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2020년 교육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 사업의 신규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스리랑카 Sri Jayewardenepura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Sri Jayewardenepura 대학교 면역분자의학과 설립 및 중고생 대상 창의연구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과학 기술 연구 및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업단의 총 책임 연구자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맡았으며, 성균관대 의학과 김태진 교수를 비롯해 여러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국제 협력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25억 규모다. 성균관대는 앞으로 ▲의과학 대학 내 면역학과 분자 생물학 전공을 신설 ▲교수법 개발 및 특정 교수 활동 지원을 통해 교수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지역 과학 기술 발전 프로그램 제공 ▲지역 사회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워크숍 개최 등 스리랑카의 미래 의료 인재를 준비하고 과학 및 기술 관련 연구, 혁신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재헌 교수는 “이번 사업은 스리랑카 의과학 연구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지표 향상
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단장 이상헌)이 지난 12월 18일(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체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사업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P-HIS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전국 병원의 전산 실무자와 관계자들의 P-HIS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또한, P-HIS 개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담당자들이 향후 P-HIS의 보급 확산을 위한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 1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시작으로 P-HIS 개발 사업단과 참여기관의 추진성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연 사이에 P-HIS 솔루션의 간호부문과 진료부문에 대한 시연을 통한 설명회 자리도 따로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앞 의과대학 로비에서는 P-HIS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여 P-HIS를 직접 사용할 사람들이 솔루션을 사용해보고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다. 세계의료정보학회(IMIA)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