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1.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 SpA) 개요 1) 척추관절염의 개념 · SpA : 특정 임상양상과 유전적 관련성을 공유하는 질환군· 축성 관절 침범 : 척추와 천장관절을 침범· 말초관절염 동반 가능 : 주로 하지, 비대칭적· 만성염증부위에서 새로운 골형성 (new bone formation)· 병인에 HLA-B27 유전자가 밀접한 관련 : Familial aggregation· 다양한 관절 외 증상 동반 : 급성 전방 포도막염, 염증성장질환, 건선 등 2) 척추관절염 진단에 사용하는 임상지표 · 문진 : 의사는 환자의 통증에 대해 묻고 그 통증이 잠을 자고 난 아침이나 같은 자세를 오래하고 있을 때 심해지며, 움직이면 좋아지는지 확인. 그리고 임상 증상에 대한 문진을 통해 강직척추염이 의심된다면 몇 가지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 혈액 및 염증 검사 : 관절염증이 심한 경우 염증의 정도를 보는 혈액 검사인 적혈구침강속도(ESR)나, C반응단백(CRP)검사 등을 시행해 보면 질병 정도를 간접적으로 파악이 가능· 영상 촬영 : 골반엑스레이 촬영 중요. 골반을 이루고 있는 뼈 중 엉덩뼈와 엉치뼈 사이는
자연의 백색소음으로 만성이명이 약 15% 감소함을 연구를 통해 입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팀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한 실험을 통해 바다의 파도소리 등 자연에서 나오는 백색소음이 만성이명의 완화에 도움이 됨을 입증해 냈다. 이명이란 외부의 소리자극 없이 환자 자신의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한쪽 또는 양쪽 귀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계속해서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명은 청각기관 자체에서 발생해서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고 환자만이 느끼는 주관적 이명이 대부분이며, 동반증상 없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고, 대개 난청, 어지럼증, 귀가 꽉차고 먹먹한 느낌의 이충만감, 전신의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실험은 이러한 해양치유산업의 일환으로 전향적 연구형태로 진행됐으며 6개월 이상 만성이명을 호소하고 있는 1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방문하여, 힐링 하우스에서 5일 동안 하루 최소 1시간 이상의 자연의 바다소리 노출과 매일 아침 2시간씩 해안에 위치한 야외공간에서 해양치유를 통한 휴식 및 명상 등을 함께 시행했고 다양한 이명검사설문과 호르몬검사를 시행했
흉골 절개 대신 심장 위 아래 2곳 절개한 뒤 집도조양현 교수 “술기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흉골을 절개하지 않고 인공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흔히 좌심실보조장치를 일컫는 인공심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전국 각 병원에서 활발히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심장 이식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기존과 달리 흉골 절개를 전혀 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그동안 가슴 중앙 흉골을 전기톱을 이용해 세로로 약 20cm가량 절개한 뒤 수술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심장을 중심으로 위 아래 2곳에 5~8cm가량만 절개창을 낸 뒤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흉골 절개가 전혀 없는 방식이다. 외국에서는 인공심장 이식 수술 시 이처럼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진행시 출혈이나 우심실 부전과 같은 환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알려져 연구가 한창인 방법이다. 이번에 인공심장을 이식 받은 환자 역시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 기능이 저하된 뒤 회복하지 못해 최소침습적 치료가 필요했다. 현재 해당 환자는 수술 후 상태가 호전돼
2021년부터 적용될 3주기 요양 및 정신병원 인증기준 확정・공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은 요양 및 정신병원 인증 2주기(2017~2020년, 4년)가 2020년에 만료됨에 따라, 요양 및 정신병원이 인증조사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기준 적용 1년 전인 올해 3주기 인증기준을 개정하여 2021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요양병원(정신병원 포함)에 대한 의무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요양・정신병원 인증제는 4년의 주기로 운영되며 올해로 2주기가 만료된다.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의 의무적용 대상은 2주기와 동일하게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의 라목의 요양병원이다. 3주기 정신병원 인증기준의 의무적용 대상은 2주기와 동일하게 의료법 제3조제2항제3호의 라목 중 정신병원이며, 자율적용 대상은 개설허가증 상, 종별이 ‘병원’이지만 정신병상이 100%이거나 국립 또는 지방자치단체(위탁포함)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해당된다. 이번에 개정된 3주기 요양 및 정신병원 인증기준은 2주기 인증 기준에서 구성을 개선하고 보완하였다. [ 3주기
“치매, 이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책임집니다!”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지역 내 치매관리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2월 27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광역치매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수탁 기간은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2월 19일까지 3년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앞으로 인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돌봄터, 요양시설, 장기요양기관, 치매협력병원, 지역의료기관 등 치매관리사업의 지휘본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성모병원은 현존하는 모든 뇌질환을 정복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뇌질환 전문병원인 뇌병원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모든 뇌질환의 치료가 가능한 특화된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다학제 협진부터 진단,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케어를 구현했다. 또한 인천 부평구치매안심돌봄터 부평행복의집과 갈산행복의집, 부평구보건소 및 계양구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위탁사업 등에 참여하며 인천지역 치매 극복에 앞장 서 왔다.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인천성모
온라인교육 및 환우주도형 교육프로그램 확대운영운영현황 보고 및 자원봉사자 격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12월 20일, ‘2019 암정보교육센터 연말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운영현황과 주요활동을 발표하고 1년간 고생한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는 자리였다. 이 날 행사에는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재능기부강사, 원내강사, 암경험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2011년 개소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연평균 24,000명이 방문한다.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강의형, 참여형, 환우주도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569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4,500여명의 암환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평소에도 암예방 캠페인, 병원 음악회, 교육 컨텐츠 개발 등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임종필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자체에 대한 정보는 물론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암 치료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미국이 부러워하는 한국의 新오목가슴수술법메사추세츠 종합병원 · 보스턴 어린이병원에서 오목가슴 수술 최신지견 전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최근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병원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과 보스턴 어린이병원 (Boston Children’s Hospital)에서 본인이 개발한 오목가슴 수술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의 최신지견을 전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버드의대 부속 병원들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의료기술을 자랑하는 병원이며 1,800년대 초부터 미국은 물론 세계 의료계를 이끌어 온 의료 역사의 산실이다. 오목가슴은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 및 늑골의 일부가 움푹하게 함몰된 기형으로, 약 1,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꽤 흔한 질병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같은 감염병에 잘 걸리고, 성장도 늦어지며, 사춘기에 정서적 충격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너스수술(오목가슴 교정술)은 미국에서 최초 개발되었지만, 그 동안 기존의 수술방법이 지닌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여 좋은 수술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이에 박형주 교수는 새로운 기술과 기구들을 개발하여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는 지난 12월 16일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을 수상했다. 이정민 교수는 2002년부터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교실 조교수로 첫 부임한 이래 영상의학과에서 소화기 영상의학을 담당하면서, 초음파‧CT‧MRI 등 최신 영상기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소화기계 암의 조기 진단 및 정확한 술전 병기 결정을 통해 소화기계 암 환자의 진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자기공명영상기법을 이용하여 미만성 간질환의 간섬유화 및 간 지방증의 정량화, 간암 및 췌장암 등의 조기진단에 기여했다. 또한 국내 산업체와의 협력연구를 통해 매우 효율적인 고주파 열치료기를 개발해 조기 간암의 비침습적 치료에 기여했다. 이정민 교수는 그동안의 학술적 성취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영상의학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영상의학회지(Radiology)와 주요 간암분야 국제학술지인 리버캔서(Liver Cancer)의 편집자(Associated editor)로 참여하고 있고, 과학기술한림원 및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에는 유럽소화기학회 및 국제자기공명학회 등에서 석학회원(Fellow)로 지정됐다. 이 교수는 “그동안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