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출범한 대학생 기자단 10명, 약 8개월 간 60여 건 콘텐츠 게재 제약바이오산업 가치 알려우수콘텐츠상 한선정·우수팜블리상 박유림 수상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5월 출범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1기 청년기자단(일명 팜블리)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2월 20일 서울 방배동 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1기 청년기자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선정(이화여대 약학과), 예하나(세종대 신문방송학과), 박유림(단국대 생명과학과), 김태희(연세대 약학과), 황주형(이화여대 약학과), 조수영(가천대 나노화학과), 박주영(동덕여대 응용화학과), 신영균(고려대 식품공학과), 김수경(협성대 문예창작과), 황다미(성균관대 약학과) 등 1기 기자단 10명은 약 8개월 동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식블로그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된 60여 건의 콘텐츠를 작성·게재했다. 이들은 250여 명의 지원자 중 엄선한 청년기자단답게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산업계를 누비며 다양한 취재 활동을 전개했다.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시설이나 충북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 위치에 따른 허혈성 뇌경색 영상양상에 관한 연구(Atherosclerotic plaque locations may be related to different ischemic lesion patterns)’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9차 한일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 위치에 따른 허혈성 뇌경색 영상양상에 관한 연구(Atherosclerotic plaque locations may be related to different ischemic lesion patterns)’라는 주제의 논문 발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호걸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경동맥의 증상성 죽경화판의 위치가 경동맥의 기하학적 구조 및 허혈성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는지 자기공명영상 및 자기공명혈관영상(MRI & MRA)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좁은 내경동맥-외경동맥 사이의 각도를 가진 환자에서 하부 죽경화판이 흔하며, 산발적 허혈성 뇌경색 영상 양상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넓은 내경동맥-외경동맥 사이의 각도를 가지는 환자에서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채혈검사 결과 제공검사실 환경과 공간에 적합한 모듈 맞춤형 구성 및 설치 전·후 컨설팅 통해 각병원 검사실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 제공 지멘스 헬시니어스 (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는 지난 12월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의 도입을 축하하며 운영가동식(Go-Live Ceremony)을 진행했다. 이날 운영가동식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고객지원본부 김원섭 부사장,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전무를 비롯해 신촌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 과장을 포함한 의료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하여 앱티오 오토메이션의 도입과 운영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운영가동식 중 리본커팅 및 기념촬영 이후에는 검사실 투어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은 진단검사실 별 다양한 업무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대량의 검사 정보를 처리하는 워크스테이션과 면역검사 시스템,
아주대 장정훈 교수팀“스테로이드 방출이 가능한 ‘3차원 마이크로 스캐폴드 인공와우 전극 어레이’ 개발 성공”“3D 프린팅 제작 기술로 환자에게 맞는 전극 어레이 제작 가능” “기존 인공와우 수술법에 비해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 최소화” 국내 연구진이 인공와우 수술 후 손실 될 수 있는 청력을 보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해 인공와우 연구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훈 교수와 최홍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팀은 스테로이드 방출이 가능한 ‘3차원 마이크로 스캐폴드 인공와우 전극 어레이(3D Micro-Scaffold Cochlear Electorde Array)’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법으로 마이크로 스캐폴드(초소형 지지체)에 스테로이드를 코팅하여 인공와우 전극에 결합함으로써 인공와우 수술 후 난청환자의 잔존청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난청 환자 중 달팽이관 내 유모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고도난청의 경우에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인공와우 수술은 귀 바깥쪽에 외부장치(마이크와 신호처리기)를 부착하고, 달팽이관 내에 내부장치(수신기와 전극)를 삽입한 뒤 청신경
제31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7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윤영욱(尹永煜)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 23일부터 2021년 12월 22일까지 만 2년이다. 신임 윤영욱 학장은 다양한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활발한 대외활동 펼치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려대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연구교학처장, 고려대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센터장 등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생리학회 총무간사, 한국뇌신경과학회 총무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윤영욱 학장은 “새롭게 도약할 중차대한 시기에 의과대학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고대인다운 반듯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과 연구인프라 고도화 및 인재영입, 병원캠퍼스화 추진을 통한 교육수월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1961년생으로 1986년에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부터 2년간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에서 연수 후 1995년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산학협력단 의무부단장,
수두 완치 전까지 학교·어린이집 보내지 말아야 최근 한 달 새 수두 환자가 ,1000명 이상 증가하며 유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1∼7일 한 주 간 발생한 수두 환자는 2,161명이었다. 이는 10월 27일∼11월 2일 1023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4~6월, 1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기침, 재채기, 침)이 공기 중에 전파되거나 수포성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며 감염된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나 일반적으로 10세 이하 아동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국내에서는 4~6세 소아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수두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2~3주로,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해 전신의 피부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수포는 대개 머리에서 시작해 온 몸으로 퍼지며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다.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모든 수포성 발진에 가피(피부 딱지)가 앉고 새로운 발진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격리가 필수적이다. 극
특허법원, 1심 판결을 뒤집고, 존속기간이 연장된 챔픽스 물질특허(특허 제408138호)의 권리범위에 챔픽스와 염을 달리한 제품들이 속한다는 판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2월 20일 화이자의 챔픽스 물질특허(특허 제 408138호) 관련 제네릭사들을 대상으로 특허법원에 계류 중이었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금번 특허법원의 판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챔픽스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챔픽스(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와 염을 달리한 위 제네릭사들의 제품이 속한다는 결정이다. 이번 특허법원의 판결에 따라, 챔픽스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맞게 2020년 7월 19일까지 물질특허(특허 제 408138호)로 보호받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의약품의 특허권은 관련 현행 법률에 의하여 충분히 보호받아 마땅하며,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이번 특허법원의 합리적인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권리가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챔픽스 (성분명: 바레니클린) 챔픽스는 뇌의 니코틴수용체에
“초일류 KU Medicine을 향해 공명(共鳴)하며 첫 장을 써나갑시다” 사랑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 8천여 교직원 여러분! 존경하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님,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님,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님,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님, 홍일식 총장님을 비롯한 역대 고대 총장님과 부총장님, 선배 보직자 분들과 노영무 교수님을 비롯한 명예교수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문규영 회장님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발전위원회의 모든 위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주신 이기형 전 의무부총장님과 이홍식 학장님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얼마 전 발표된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 고대의대가 역사상 최초로 100위내 진입한 것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열어준 쾌거였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저는 이를 이어 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저와 여러분, 우리들에게 고대의료원은 어떤 의미입니까? 시대의 암흑과도 같았던 일제강점기, 고려대학교는 (1905년) ‘교육구국’의 비전으로, 고대의료원은 (1928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초의 여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