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국윤아 교수팀, MCPP 교정치료 후 3년간 재발률 조사 치료 후 3년 동안 재발률 12% 불과, 기존 장치는 39% 달해 가톨릭대학교 치과병원 국윤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MCPP(Modified C-palatal plate)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법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국윤아 교수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에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하는 치료를 받은 2급 부정교합 환자 23명(평균 나이 20.1세)을 대상으로 치료 종료 후 3년의 유지기간 동안 재발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MCPP 치료 전, MCPP 치료 직후, 3년 후의 엑스레이 영상이미지를 비교해 치아가 후방 이동한 위치를 분석한 결과, 12%의 재발률을 보였다. 기존 장치(Herbst appliances)를 사용했을 때 39%의 재발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장치를 이용할 때는 협측에서 교정력을 가해 어금니가 뒤로 쓰러지며 이동하지만, MCPP를 사용하면 구개측에서 교정력을 가해 치아가 평행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다. MCPP 비발치 교정법은 국 교수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발치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상악치열을 후방 이동할 수 있는
역류성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12월 환자 급증… 사회활동 활발한 40대 환자 증가세 두드러져남성 소주 5잔, 여성 2~3잔이 하루 적정 음주량…과음 땐 알코올성 지방간 등 우려소화기질환 예방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 필요… 금주 어렵다면 과식, 과음 피하고 정기적 검진 받아야 송년회나 동창회 등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각종 소화기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연말이다. 과음 후 속쓰림이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소화기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12월 환자 급증하는 역류성식도염…40대는 특히 주의해야 술자리 이후 가슴이 답답해지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속 내용물과 위액의 역류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위장질환이다.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특히 술이나 담배, 카페인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한다. 과식이나 야식과 함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역류성식도염은 12월에 환자가 급증하는데, 이는 잦은 술자리, 야식, 기름진 음식 등과 같은 위험 인자에
남성 독거노인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전국 15번째 개소일상생활 자립, 사회성 증진, 건강생활 증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100세 인생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12월 19일(목) 대전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에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 동구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가족이나 이웃과 교류가 적고 자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오늘 개소한 대전 동구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포함하여 전북 전주, 충북 옥천, 부산광역시 등 전국 총 15곳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 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극심한 고령화로 약 30년 후인 2047년에는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 노인이 2017년의 약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홀로 사는 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헌혈증은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된다. 김형찬 인천가톨릭대 사무부처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중히 모아진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범율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큰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연말을 맞이해 곳곳에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도움의 손길이 훈훈함을 더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12월 18일 강북삼성병원 R스퀘어 3층에서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의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비 전달식에는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함께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진료부원장, 김현수 행정부원장, 정혜림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누군가를 도우면서 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진료부원장은 “따뜻한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김원효-심진화 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의료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의료인 폭행사태, 관련 법 개정 등 환자와 의료인 보호장치 시급충남의사회, 관할 수사기관 방문하여 엄중 수사 촉구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2월 18일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 진료실 폭행 피해자인 박 모 교수를 위로 방문했다. 최 회장은 극심한 충격으로 인해 병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박 모 교수에게 위로를 전한 뒤, “이번 사태의 가해자를 관용 없이 엄중히 처벌해야만 한다. 당장 의협에서 수사기관에 처벌 요구를 할 것이고, 정부와의 안전진료TF 협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 관련법 개정, 안전관리수가 신설 등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반의사불벌죄 규정에 따른 당사자 간 합의 종용, 가벼운 벌금형 선고 등으로 인해 강력한 처벌을 통한 폭력행위의 감소라는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반의사불벌죄 규정의 삭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진료거부권 보장과 관련해서도 “진료거부권은 진료실 ‧ 응급실 폭력 등 환자의 부적절한 요구와 행동을 합리적으로 제지할 수 있어,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환자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고
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소장 유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에 의과대학 최덕경강의실에서 '미세먼지연구소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유영 소장의 미세먼지연구소 소개를 시작으로 ▲미세먼지와 동북아 협력(국제학부 정서용 교수) ▲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미세먼지의 과학적 이해(지구환경과학과 이미혜 교수) ▲미세먼지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환경부 대기관리과 이정용 과장) ▲미세먼지 기인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대응 연구방향(질병관리본부 이점규 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진단하고 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국가재난으로 지정될 만큼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상황에서 의학, 국제학, 지구환경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뿐 아니라 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차원에서의 시각을 더해 폭넓은 논의와 토론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유영 소장은 “미세먼지가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가보건을 비롯해 사회전반에 영향을 주고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며 “고려대학교 미세먼지연구소는 다양한 각도의 시각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오는 12월 26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환우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뇌출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불청객 뇌출혈, 함께 알고 이겨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이대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정재 교수가 강사로 나서 뇌출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 문의: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