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지난 남성 중 주간, 야간 빈뇨를 호소하고, 소변줄기가 가늘어 졌다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60~69세 남성 중 약 51%에서 임상적으로 진단되는 흔한 질환으로, 50세 이후 일생동안 한 남자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 받을 확률은 약 10~25%에 달한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조직의 증식이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방광에 소변이 정체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나이 든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며 남성의 배뇨 장애 중에서 가장 주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의 일련의 과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는 요배출구를 폐쇄하여 배뇨곤란, 핍뇨, 빈뇨, 혈뇨 등을 호소하며 방광 내 소변의 정체로 인해 비뇨기계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초기상태에는 소변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며 특히 밤 수면시간 동안 두 번 이상 일어나게 됨으로서 자연히 잠을 설치게 되고 오줌이 금방 나올 듯 참지 못하게 된다. 또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소변을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전에 비하여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든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랫배나 항문과 음낭
“제약산업 글로벌 투자 확대,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달려”미국·유럽서 본 선진시장 진출 방안…의약품 광고심의 30년 등 구성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하며 급성장한 주요 제약강국들의 배경에는 바이오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과 규제완화 등이 선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2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보고서 ‘KPBMA Brief’ 제19호를 발간했다. ‘글로벌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특집으로 구성한 이번 정책보고서에는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시장 진출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았다. 이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정책팀장은 ‘제약 R&D의 국제화와 글로벌 제약 기업 유치를 위한 각 국의 인센티브 현황’을 주제로 싱가포르, 중국, 아일랜드의 글로벌 기업 유치 현황과 인센티브 운영 형태를 조명했다. 이들은 자국의 R&D 육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가들로, 클러스터·산업단지 등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다양한 과세 제도를 통해 R&D 효율을 극대화했다. 싱가포르와 아일랜드는 10%대 낮은 세율을 부과해 글로벌 기업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2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협회 8층 대강당에서 2020년 의료기기산업계 발전을 위하여 연구개발, 규제샌드박스활용, 해외 수출을 위한 임상시험 대응을 주제로 아래와 같이 ‘Medical Device Future Seminar 2020’을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 스위스와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분야의 상호신뢰협정(AMR)을 체결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 국내 의약품 분야 최초의 상호신뢰협정 체결에 따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약기업들의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이 탄력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 간 긴밀한 정보교류와 규제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부 간 협력(G2G) 확대는 의약품에 대한 신뢰 확보와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국 간 GMP 분야 상호신뢰협정 체결로 인해 국내에서 식약처가 발급한 GMP 증명서가 있다면 스위스 의약품청의 GMP 평가가 면제된다. 스위스로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기업들이 시장 진입 기간과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향후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본다. 특히 스위스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과 더불어 세계적인 제약 강국으로 꼽히는 A7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이번 협정은 한국 정부와 산업계의 의약품 품질 관리 역량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식약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 구축 아스트라제네카가 12월 18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다는 취지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HIDI), 한국바이오협회 (KoreaBIO),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PBMA), 네 개 기관과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Korea-Sweden Business Summit)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같은 협력 관계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2030년까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을 2%에서 6%로 높이겠다는 정부의 바이오헬스 비전 실현에 동참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여건 향상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와 각 기관은 연구개발(R&D), 생산협력 및 동반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비롯한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아스트라제네카 레
“아버지의 오랜 꿈, 돌아가신 지 30년 만에 이뤄요” “돌아가신 지 30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아버지의 꿈을 이루게 되네요. 살아계셨다면 올해 꼭 100세가 되실 텐데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고 계실 것이 분명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모교인 고려대학교를 정말 자랑스러워하셨고, 자신은 청빈하게 사시면서도 나라의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뜻을 늘 말씀하셨거든요.” 한 자수성가 사업가의 네 딸(정재은 씨, 정윤자 씨, 정인선 씨, 정혜선 씨)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융복합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기부금 102억 원을 고려대에 쾌척했다. 네 딸의 아버지는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상과를 1941년도에 졸업한 故 정운오 교우(*고려대학교는 졸업생을 교우라고 호칭합니다*)다. 1남 4녀 중 큰 딸인 정재은 씨가 기억하는 故 정운오 교우는 한 번 뜻을 세우면 끝내 이루어 내는 뚝심 있는 아버지였다. 고인은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피땀 흘려 사업체(한강호텔)를 일구었고 이는 고인과 가족들의 삶을 지탱해준 큰 버팀목이 되었다. 평소에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을 후원하겠다는 뜻이 있었으나 심장마비로 갑자기 작고하면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1988년 12
한주용-송재관-이진구 교수 제23회 함춘학술상정태기 원장 제16회 장기려의도상서울의대동창회, 17일 함춘송년의 밤 행사에서 시상 서울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회장 임수흠)는 12월 17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함춘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서울의대 동창회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홍정용 풍산의료재단 이사장과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박인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활동 중인 300여 동창회원들이 참석하여 우의를 다졌다. 임수흠 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창회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대 동문 모두가 의료계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함춘학술상’과 성산 장기려 박사의 업적, 정열, 이웃사랑 실천, 헌신의 정신을 기리는 ‘장기려의도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23회 시상을 맞은 함춘학술상에는 송재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1984년 졸업)가 ‘함춘의학상(연구비 1천만원)’을, 이진구 아주의대
병원화장품 분야에서 2049 소비자들의 지지받으며 수상자로 선정전 제품 유스 프로틴(Youth Proteain) DW-EGF 함유해 피부 장벽기능 개선에 도움 디엔컴퍼니가 전개하는 정통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듀는 이번 수상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병원화장품’ 분야에서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갖게 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각 산업군에서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지듀는 부문 기대치 4.93점을 기록한 ‘병원화장품’ 분야에서 평점 4,8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대부터 40대 사이 연령대 소비자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정통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의 저력을 보였다. 이지듀는 대웅제약의 생명공학 기술로 탄생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로, 전 제품에 유스 프로틴(Youth Protein) DW-EGF를 함유했다. 대웅제약은 1984년 당뇨성 족부궤양환자의 피부 상처 치유를 목적으로 EGF(상피세포성장인자, Epidermal Growth 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