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정보공개청구 행정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하였다. 2018년 10월 31일에 열린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기획 토론회'에서 당시 한의협 부회장은 한의대의 세계의학교육기관 목록 (World Directory of Medical Schools, WDMS) 등재를 위해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사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까지 작성해 줬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본 회)는 해당 내용의 서한 발송은 의료법상 규정된 의료인의 면허 범위를 정부가 나서서 부정하는 행동이라고 판단하였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냈다는 서한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2018년 11월 6일 정보공개청구를 하였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정보공개를 거부하였고, 이의신청에도 기존의 거부 입장을 바꾸지 않아 본 회는 2018년 12월 24일 서울행정법원에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 2019년 9월 5일 1심 재판부는 해당 서한의 공개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1항제2호 및 제7호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보건복지부가 내린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내림으로써 원고인 본 회의 손을
• 반복적인 작업에 대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담 줄여주는 Digital AI Solution (디지털 AI 솔루션)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뇌 부위 부피(Volume)변화 결과표 제공하는 ‘형태 계측 분석용(Morphometry Analysis) 뇌 MR Digital AI Solution’• MRI와 초음파 영상 결합 및 전립선 영상 분석을 통해 목표 부위의 조직 검사를 지원하는 ‘조직검사 지원용 전립선 MR Digital AI Solution’ 지멘스 헬시니어스 (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는 지난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에 참가해 Digital AI Solution 제품군인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보조 애플리케이션 2종을 선보였다. 새로운 디지털 AI 솔루션은 자기공명영상(MRI)검사 시 반복적으로 진행되던 작업을 자동화하여 의사들의 작업 과정을 대폭 단축시키며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형태 계측 분석1 (Morphometry
기초 토목공사 마무리, 본격적인 건축공사 돌입2020년 12월 설치, 2022년 12월 첫 환자 치료 예정 연세암병원이 12월 16일(월)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5층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연세암병원은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착공식에는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야나세 고로 도시바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윤도흠 의료원장이 우리나라 방사선치료의 역사와 함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의 도입과 주요 경과를 전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착공사를 통해 암 질환 치료의 신기원을 이룩해 ‘암질환 정복’을 향한 귀한 주춧돌이 되도록 모든 연세인의 커다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김용학 총장, 김병수 전 총장, 문흥렬 발전위원 대표도 축사를 전하며 “현존하는 가장 앞선 치료기기의 도입은 대한민국 암 질환 치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며,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착공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연세
이제는 남녀노소 주의해야할 때 #요리하는 직장인 홍씨(33)는 결혼 후 처음 맞는 겨울, 쌀쌀하고 건조해진 날씨에 얼굴이나 다리보다 손에 커다란 변화를 느꼈다. 손가락 끝의 피부가 얇아지고 홍반이 생겼으며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여러 갈래로 벗겨졌다. 조금만 스쳐도 손가락 마디가 갈라져 피가 나오기도 했는데, 심해지자 손등과 손목까지 번졌다. 병원 진료를 받아보니 말로만 듣던 ‘주부습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주로 가사일로 인해 손이 물과 합성세제 등에 자주 닿아 생기는 피부염을 손습진 혹은 주부습진이라고도 한다. 최근 가사에 참여하는 남성이 늘면서 주부습진으로 피부과를 찾는 남성도 많아졌다. 특히 요리를 하거나 아이를 씻기는 등 물과 합성세제 그리고 비누 등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급격하게 건조증이 찾아온다. 겨울철에는 특히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되면서 수분손실이 평소보다 더 많아지고 피부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손이 메마르게 된다. 처음에는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치료 없이 방치해서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화 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정답이다. 주부습진, 올바른 관리 방법 빠른 완치를 위해서는 ‘보습’과 ‘통풍
'슈퍼에이져의 생활 습관 및 뇌 네트워크 특징 규명' 연구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건하 교수는 '슈퍼에이져(SuperAger)의 생활 습관 및 뇌 네트워크 특징 규명'이라는 연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건하 교수는 “슈퍼에이져란 노인들 중에서 중년과 비슷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용어로, 이번 연구를 통해 슈퍼에이져의 생활습관 분석을 통해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인자를 규명하고 슈퍼에이져의 뇌 특징을 분석해 건강한 노화 및 나아가 치매 예방을 위한 방법을 찾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건하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에 힘쓰고 있다.
뚜렷한 이유없이 계단을 오르거나 빠른 속도로 이동할 때 숨이 차고,가슴 통증이 주 증상인 5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비후성심근증(비대성심근증), 일반 심장질환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돌연사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김욱성 교수팀은 최근 비대해진 심장근육을 절제하는 심근절제술100예와99%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근절제술은 혈관을 막고 있는 비대해진 근육의 일부를 떼어내 막혀있던 혈관의 통로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100번째로 수술을 받고 지난 11월 퇴원한 나여진氏(女46세, 美거주)는 몇 년 전 어머니가 비후성심근증 수술을 받았고 13년부터 부정맥질환 약을 복용하고 치료받고 있었지만 1년전 어머니와 같은 비후성심근증 소견을 받았다. 비후성심근증이 유전적인 질환으로 알고있어 약물치료와 주기적 검진을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가 가슴 답답함이 수술을 해야할 정도도 심해져 바로 수술을 결정했다. 나氏는 “수술 후 가슴이 뻐근하고 답답하던 증상이 바로 사라지고 지금은 계단도 오르내릴만큼 바로 호전 돼 신기하다”며 의료진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100예 수술은2013년부터 2019년 까지 시행
다양한 NGO, 지자체와 협력해 환자와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 실천1,000시간의 봉사에 대한 1,000만원 추가 기부금 적립해 내년도 ‘힐링투게더’ 운영에 보탤 예정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사내 봉사 프로그램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의 연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반찬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진행, 연간 누적 봉사 시간 1,000시간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출범한 ‘볼룬티어 투게더’는 임직원들이 연간 1,000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회사에서 1,000만 원을 적립해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국로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에 추가로 기부하는 사내 봉사 프로그램이다. 한국로슈는 환자중심주의를 실현하고자 내부적으로는 환자중심주의 TFT를 만들어 임직원들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를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실제로 임직원들이 환자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활동을 기획, 실행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굿피플과 함께 ‘힐링투게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