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96’ 활성화시키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 공동연구CD96에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후보… 글로벌 개발, 제조, 상용화 독점권 확보동물실험에서 면역세포 활성화 확인, PD-1면역관문억제제와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 삼양바이오팜USA(대표:이현정 상무)는 벨기에의 바이오테크 기업 ‘탈릭스 테라퓨틱스’사(이하 탈릭스)와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도입 옵션을 포함한 공동 연구 계약을 미국 보스턴에서 체결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금액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바이오팜USA는 ‘CD96’ 항체의 비임상을 탈릭스와 함께 진행하며 연구결과에 따라 해당 물질을 도입하고 글로벌 개발, 제조,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CD96항체는 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 중 하나인 CD96에 작용하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탈릭스는 이 물질의 비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CD96에 작용하는 항암제는 출시되지 않아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로 꼽힌다. 이현정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는 “양사간 협업으로 전세계 암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할
“구매고객 100% 증정! 세가지 선물 모두 놓치지 마세요!”12월 한달간 공식 홈페이지 통한 렌탈 및 구매 고객에게 드리는 세가지 특별한 선물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이 연말을 맞아 100% 선물 증정이벤트로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이벤트를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해동안 셀리턴 고객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준비 한 이벤트로, 행사 기간 중 셀리턴 공식 홈페이지에서 셀리턴 제품(코스메틱 및 케이스 제외)을 렌탈 또는 신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와로브스키’ 하트리본 리미티드 에디션 목걸이, ‘HDC오크밸리’ 리프트 이용권 4매,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 총 3가지 선물을 증정한다. 단,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는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서 증정된다. 특별히 이번 이벤트는 셀리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트리본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다. ‘하트리본 캠페인’은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이벤트와 같은 기간 진행되며 셀리턴 제품 구매 시 심장질환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금 1만원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셀리턴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셀리턴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을 혜택으로 돌려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풍성하고 따듯한 연
한국 비롯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서 인재 중심의 고용 정책 인정 베링거인겔하임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2020 최우수 고용 기업 (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고용 기업’은 기업 인재 정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인 우수고용협회 (Top Employer Institute)가 수여하는 인증으로, 이번 선정은 뛰어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복리후생, 개발, 성장 등을 포함하는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경험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베링거인겔하임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 등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의 7개국이 동시에 이번 ‘2020 최우수 고용 기업’에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에서 24개 국적을 가진 2천 명 이상의 역동적이고 민첩한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성 및 포용성을 갖춘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이들의 커리어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
대전협, 전공의 수련시간 제한으로 외과수술 지연된다는 언론 보도 반박박지현 회장, “잘 가르치는 병원과 수술을 공장처럼 많이 하는 병원은 분명 달라…환자 안전 위해 더 노력해야” 최근 전공의 수련시간 주 80시간 제한 규정으로 대학병원 외과수술이 지연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12월 9일 동아일보의 ‘전공의 주 80시간 근무에 수술 급감…대기 환자들 속탄다’라는 기사를 정면 반박했다. 기사 골자는 전공의법으로 전공의 수련시간이 80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전공의가 없어 외과 수술이 지연되고 환자들이 대기해야 하는 피해를 본다는 것으로, 일명 ‘수술 절벽’이라는 극단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 전공의법의 내용과 서울대병원 외과 수술 건수를 단순 비교해, 마치 외과 수술 감소 이유가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인 것처럼 설명돼 있다. 박지현 회장은 “기사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당혹스럽다”라면서 “전공의의 혹독한 근무시간이 주 100~120시간에서 80시간으로 줄어들기 전, 대전협은 단 한 번도 대학병원 교수와 전임의에게 우리가 근무하던 시간을 대신하라고 한 적도 없다. 그저 당연히 이뤄져야 할 수련
저출산 시대 독보적 가임력 지킴이, 김미란 교수 2019년 11월 25일,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천례를 달성했다. 2009년 4월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10년 동안에 이뤄낸 성과다. 1천명의 환자에게서 총 4천 493개의 자궁근종을 절제했으며, 1천명 환자 모두의 자궁을 재건해 가임력을 보존했다. 1천명의 환자들 중에서 로봇수술 도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이는 수술전 환자의 철저한 평가와 탁월한 팀워크, 첨단 의료기술의 조화로 이뤄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이며,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17년 김미란 교수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자궁근종 유병률이 약 4배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초혼연령과 첫 출산 연령대가 올라간 것, OECD 최하위의 출산율이 자궁근종 발생율 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궁근종 제거 시 수술 방법은 근종의 크기, 개수 및 위치에 따라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중에서 결정하게 된다. 미혼 여성이나 임신을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12월 9일 오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커뮤니티케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를 받게 하는 개념인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제도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연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은 ‘커뮤니티케어의 국제적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일본 커뮤니티케어 사례(도쿄치의대 유스케 타케무라 교수) △덴마크 의료 시스템 – 최근 북유럽 공공의료 통합 시스템 구조 및 성과(코펜하겐대 카르스텐 브란벡 교수) △ 영국 커뮤니티케어의 최근 정책 및 향후 과제 (버밍엄대 마크 엑스워시 교수)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커뮤니티케어 현장에서의 공공의료’를 주제로 △공공의료체계 개편과 커뮤니티케어(서울시립대 임준 교수) △커뮤니티케어의 필요성과 재구조화 방안(한림대 사회복지학과 석재은 교수) △커뮤니티 중심 의료를 위한 새로운 모색과 시도(서울대병원 홍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지난 12월 5일(목) 오후 6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9 후기 보건대학원 후기 KSPH(Korea University School of Public Health)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KSPH 아카데미는 보건학을 포함한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전문적인 지식과 교양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강연으로 재학생뿐 아니라 교우, 보건학 분야 종사자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보건대학원의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9월 19일,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강연으로 첫 문을 연 아카데미는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10명의 연자가 특강을 가졌으며, 12월 5일 유미정 단국대 음대 교수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윤석준 원장은 “본 아카데미는 보건대학원 재학생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강의를, 교우 및 보건학 분야 종사자에게는 다양한 정보와 연속성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며, “1회에 그치지 않고 기수별로 대표 및 총무를 임명함으로서 고려대 보건대학원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네트
혈관에 쌓이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조심 동맥의 가장 안쪽인 내막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근육으로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뇌 및 하지로 가는 동맥에 혈류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 손상된 내막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죽종이 형성되는데, 죽종 내부는 죽처럼 물러지고, 그 주변 부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으로 둘러싸여 탄력을 잃게 된다. 이 경화반이 불안정하게 되면 죽종을 둘러싼 섬유막이 파열되어 혈관 내 혈전이 생기며, 죽종 안으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 혈관 내부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혈관이 아예 막히게 된다. 이를 ‘죽상동맥경화증’이라고 하며 죽상이라는 단어를 생략하고 흔히 ‘동맥경화’라고 칭한다.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심혈관질환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 죽상동맥경화증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진행을 촉진시키는 위험인자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연령 증가, 혈관 노화, 심혈관 질환 등의 가족력, 운동부족, 과체중,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죽상동맥경화증은 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심장혈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목의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