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노인보건연구센터 이윤환 교수팀조기 사망률·의료비용의 의미 있는 감소 확인‘Five-year survival rate among older adults participating in the national geriatric screening program: A South Korean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노년기 국가검진에 참여한 노인의 5년 생존율: 코호트 연구)’ 만 66세 노인 인구가 받게 되는 노년기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 노인의 조기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노인보건연구센터) 이윤환 교수팀(이경은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코호트에 등록된 2007-2008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추적 관찰하여 누적 생존율(사망률)을 확인하였다. 건강검진 수검자 집단과 미수검자 집단은 각각 11,986명으로, 성별, 소득수준, 생활습관 및 만성질환 유병상태가 비슷한 노인인구 집단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사망률을 살펴보면, 미수검자 집단이 수검사 집단 보다 약 38%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표).
조산이란 만 20주 이상 만 37주 이전에 태아가 출산된 경우를 말하며 약 75%에서 자연적인 조기진통과 조기 양막 파수에 의해 발생한다. 약 25%에서는 임신 중독증과 같이 임신부의 산과적 혹은 내과적 질환이 있거나 자궁내의 태아가 위험한 경우, 치료적 목적으로 정상 분만 이전에 일찍 출산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국내 조산율은 2007년 5.2%에서 2017년 7.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산은 신생아 사망과 이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이 절실하다. 조산의 원인 및 위험인자들은 매우 다양하다.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다태임신과 같이 자궁이 과다하게 팽창된 경우, 자궁과 태반의 혈류장애, 자궁 출혈 및 자궁의 구조적 이상 등에 의해 여러 가지 생화학물질이 태반과 자궁내막에서 생성되고 분비되어 자궁수축을 일으키고 자궁경부를 개대시켜서 결국 조산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산의 기왕력이 있거나, 임산부의 키가 작은 경우(152 Cm 이하), 나이가 21세 미만 혹은 만 35세 이상인 경우, 다태임신, 자궁출혈, 흡연, 음주, 영양부족 등의 경우에 조산의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맑은 액체가 질을 통
진단 및 치료용 대장내시경 트레이닝 센터 운영도 협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 문병인)은 12월 4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옵티메드(대표이사 : 김헌태)와 일회용 대장내시경 공동 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목동병원장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헌태 ㈜옵티메드 대표이사, 이정주 전무이사,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첨단 내시경 기기의 공동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 관련 기술/생산/허가/시장 자문▶ 전임상, 임상시험 관련 업무 ▶성과물의 국내외 학술 보고▶ 대장내시경 트레이닝 센터 개소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의료원은 진단 및 치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일회용 대장 치료 내시경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면서 “옵티메드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술과 의학 수준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옵티메드 김헌태 대표이사는 “
다년간 자료 축적 및 연구, 교육 활동 통해 이룬 성과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환경부가 실시한 2019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되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7년 9월 1일 환경부로부터 환경성 질환 분야 중 아토피피부염 보건센터로 지정되어 안강모 센터장과 김지현 부센터장을 주축으로 활발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현재 전국에12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하였으며, 각 센터별로 연구 및 교육•홍보 분야에 대한 사항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사업성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센터로 선정 되었다. 아토피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피부염 및 알레르기 행진으로 진행 예방을 위해 다년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한 전국민 환경성질환 DB를 구축하고,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면역학적 기전을 밝히기 위해 동물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 외에도 다양한 환경성질환 예방교육(건강나누리 캠프, 식품알레르기 캠프,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환경보건교실 등)을 진행하여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gBRCA 변이가 있는 전이성 유방암에서 항암화학요법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 42% 감소[2]새로 진단 받은 BRCA 변이 진행성 난소암에서 위약 대비 연구자 선정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 70% 감소[3]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12월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초의 PARP 저해제인 ‘린파자 (성분명 올라파립)[4]’가 새로운 제형으로 난소암과 유방암에서 추가한 적응증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 연구 결과와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린파자는 지난 10월 29일 기존 캡슐형에 정제형을 추가하면서, PARP 저해제로서는 최초로 유방암 영역에서 적응증을 획득하는 동시에1, 기존 2차 유지요법만으로 사용되어 온 난소암 치료 적응증을 1차 유지요법으로 확대하는 등 PARP 저해제의 치료 저변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적응증 획득의 배경이 된 주요 임상연구에 참여한 국내 의료진 2인을 초청, 주요 연구 결과와 함께 PARP 저해제를 통한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gBRCA 변이가 있는 전이성 유방암 적응증 획득의 근거가 된 OlympiAD 연구의 책임
현재 고형암 대상 글로벌 임상 1/2상 진행, 2020년 상반기 일부 결과 확인 한미약품이 미국 유망 바이오기업이 개발중인 세계 최초 CCR4 경구용 면역항암제를 도입(license-in)해 공동개발 한다. 한미약품은 미국 바이오기업 RAPT Therapeutics(이하 랩트)와 임상 개발 단계 면역항암제(FLX475)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랩트에 초기 계약금 400만달러와 향후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5,400만 달러를 지급하며 상용화에 따른 이익을 분배하기로 합의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랩트와 협력해 FLX475을 개발하고, 향후 상용화시 한국과 중국(대만•홍콩 포함)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랩트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현재 다수의 경구용 면역항암제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NASDAQ: RAPT) 기업이다. 랩트는 제약•바이오 분야 글로벌 미디어인 피어스바이오텍이 매년 전세계 유망 바이오기업 15곳을 선별해 발표하는 'Fierce15'에 2018년 선정됐다. 한미약품이 도입한 FLX475는 면역세포의 암세포 공격력을 활성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유공부문 국립대치과병원 최초 2년 연속 최우수 평점 획득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12월 3일(화)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189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유공부문’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 평점을 획득했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각 공공보건의료 사업별 기획과 집행과정의 내용이 짜임새 있게 준비되어 있고,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교화된 사업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다른 공공치과병원에 전파할 수 있는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국민구강보건을 증진시키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공의료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유럽공급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독일의 Medical device사인 B.Braun Surgical SA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유럽공급 MOU 체결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주요사항으로 스페인을 시작으로 시장성이 확인된 모든 EU국가로 추가적으로 시장을 확대시켜나가며, 메디커튼®을 독점공급하며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이 소유하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는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하여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된 제품이다.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형성기능뿐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하여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되었다.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EU)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하며,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