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과치료와 구강보건교육 실시미얀마 양곤치과대학과 공동 컨퍼런스 개최로 구강보건증진 및 임상치의학 발전방안 공유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11월 23일(토)부터 12월 1일(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주)두산과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단장인 김영재 진료처장을 필두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주)두산 임직원 총 13명이 공공구강보건 역량강화와 구강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미얀마 양곤시내 의료취약계층 어린이 130여명에게 충치·보존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의 치과치료와 교실을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김영재 진료처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해외 소외계층에게도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개발도상국가의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곤치과대학교 강당에서는 해당 대학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주제로 SNUDH & UDM-YGN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미얀마의 구강보건증진과 임상치의학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40년 가족건강지킴이, 일차의료의 중심, 1만회원 가정의학 2020년 창립 40주년 및 회원 1만명시대를 맞이하는 제 15대 대한가정의학회 최환석 이사장 집행부가 2019년 12월 1일 출범하였다. 2년전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최환석 교수는 「개원가 살리기로 강한 가정의학 실현」이라는 공약슬로건으로 제 15대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에 직선 당선되었다. 환자와 가족 중심의 전인적 진료,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의 리더, 양질의 진료역량과 전문직업성의 함양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제15대 집행부에는 미래기획위원회, 일차의료 수가개발위원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훤회, 정밀의료 위원회, 지방 가정의학과 의국 살리기 특별위원회, 3차병원 가정의학과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였고, 일차의료 정책 연구소를 개소하기로 하였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 대책」의 합리적 의료이용과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취지 및 개선 방안에 적극 공감한다. 최종안 결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중앙 및 지역 의사단체들, 시민단체들의 논의 및 협의과정에 가정의학과의사회(가개협)과 공조하여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소명과 실력을 갖춘 미래의 지역
2020년도 병원경영과 보건의료정책을 전망하고 대비하는 연수교육이 진행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020년 1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2020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회원병원들이 발빠르게 대응하여 병원경영에 필요한 정보공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교육에서는 먼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나와 △2020년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어서 △2020년도 보건의료 정책방향(유정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서기관), △입법과정의 이해 및 국회 20대말 의료관련 입법전망(윤상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진화하는 의료환경, 향후 10년 우리병원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나군호 연세대 의대 융복합의료기술센터 소장), △2020년도 중소병원 생존전략(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 △품질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진료패턴 적정화 방안(반혜숙 유알스코프코리아 대표)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교육 등록은 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edu.kha.or.kr)에서 온라인 접수중으로 2020년 1월 3일까지
서울성모병원, 50대 말기신부전 환자에 항체 역가 낮추는 이식 치료법 시행 뇌사자 신장이식 장기 대기 환자에게 희망 심어줘 콩팥 기능이 거의 소실된 상태로 투석으로 생명을 연장하며 오랜 기간 동안 뇌사자의 신장 이식을 기다리는 말기 콩팥병 환자에게 희망이 찾아 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양철우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이식 전 항체로 인하여 이식을 받지 못했던 뇌사자 신장이식 대기 환자에서 항체를 제거하는 탈감작 치료를 시행하여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 말기 콩팥병으로 혈액투석을 하며 지내던 송 모씨(여, 59세)는 13년 전 신장이식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가족들과의 교차반응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뇌사자 이식 대기를 하였고, 13년 동안 8번이나 신장 이식의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차반응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송 씨가 병원 장기이식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던 것이 그에게는 행운이었다. 최근 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정병하, 이수아 교수팀은 뇌사자 장기 대기 이식 환자를 위한 탈감작 치료 프로토콜을 확립하였고 (그림1), 송 씨는 탈감작 치료 대상 환자로 선정되어 올해 8월 탈감작 치료를 받게 되었다.
JTZ-951 임상 3상 성공, 일본에서 신약허가 단계 돌입기존 주사제나 조혈자극제와 달리 경구 투여 가능 … 새로운 치료 옵션 기대국내 임상 3상 진행 중, 신성빈혈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기대 JW중외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신성빈혈치료제가 일본에서 신약허가 단계에 돌입했다. JW중외제약은 일본 ‘재팬 타바코(Japan Tobacco Inc., 이하 JT)’가 신성빈혈치료제 ‘JTZ-951’의 신약허가 신청서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제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JTZ-951은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내부 생성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담당하는 분자의 발현을 제어함으로써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다. 기존 주사제와 달리 경구제로 개발돼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JT는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투석을 받기 이전 단계의 신성빈혈 환자와 혈액 투석을 24주 동안 유지한 환자에게 JTZ-951을 투여한 결과, 활성대조약인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 투여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6년 JT와 JTZ-951에 대한 국
올해 남학생 약2천명 대상 「성(性)대한 클래스」 토크콘서트 개최비뇨의학과 교수성교육 전문가와 방송인 장성규, 성교육 넘은 성건강 교육사각지대에 있던 남학생 성 건강관리 증진 위한 첫 민관학 협력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가 서울대 보건대학원(책임연구원 김수연), 서울시 지자체 등과 함께 남학생들의 올바른 성건강 인식 및 관리 증진을 위한 ‘성대한 클래스’ 프로젝트를 펼친다. 11월 29일에는 서울 중동고등학교(강남구 일원로)에서 수능을 마친 중동고 3학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대한 클래스: 자유로움 토크콘서트(한국MSD 주최·서울대 보건대학원 주관)’를 열었다. 스스로 ‘자(自)’, 비뇨기를 뜻하는 ‘유로(uro)’의 의미를 담은 본 행사는 ‘남학생들의 주체적인 성의식 및 성 건강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 이승주 성빈센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청소년 성건강 강연·토크’, ▲2부 성교육 전문가, 이석원 공감성교육 자주스쿨 강사의 ‘올바른 성(性)장을 위하여’로 90분간 남학생들의 성 고민과 궁금증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기 방송인 장성규·개그우먼 박소라가 진행을 맡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 국내
HIV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향후 5년 간 HIV/AIDS 인식 개선, 조기 검진 및 예방 관련 사업 추진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이하 “지원단”)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 이하 “길리어드”)는 2019년 12월 2일 월요일, 서울시청에서 HIV 감염의 조기 진단 및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 내 누적 HIV 감염인이 1만 2천명을 넘어서고,[i] 매년 1천명 가량의 신규 HIV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점2에 주목하여 준비되었고, HIV 감염의 자가 검진율을 높이고 예방에 대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특히 본 양해각서 서명식은 WHO가 감염인에 대한 차별 및 편견의 해소와 에이즈의 예방 증진을 위해 제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을 기념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단과 길리어드는 앞으로 5년간 서울시에서의 HIV 감염의 자가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및 HIV의 진단과 치료에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단의 최재필 단장은 “세계적으로 HIV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제의
2015년부터 한국의 피학대아동을 위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지원매년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개최 및 어린이 후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11월 29일 한국아동보호학회(회장 문영희)와 진선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가 주관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아동보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2005년부터 로슈제약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직원 자선 걷기대회 및 후원금 모금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직원 모금액과 같은 금액의 매칭펀드를 회사에서 조성해 국내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국내 피학대 아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7,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그룹홈 지원 및 부모교육 및 보호사 양성 등의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한다.올해는 모금 외에 사내에서 ‘로슈아동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발견했을 때의 행동 지침을 배포하고, 피학대 아동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서명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