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스’ 연질캡슐 기술로 제조, 소형 크기로 목 넘김 불편 해소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을 발매했다. 2019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국내 최초로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됐다. 직경 4mm의 구(球)형 제품으로, 2g의 오메가-3가 80개의 연질캡슐에 담겨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에 포장되어 있다. 크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목 넘김 불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메가-3 제품들은 대부분 1g 제제에 연질캡슐 하나의 장축이 약 24mm 정도로, 크기가 커 연하곤란(삼킴 장애)의 문제가 있었다.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2g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연질캡슐로 제작되어 연하곤란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복용 편의성이 증대된 결과 기존 제품 대비 고용량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기존 품목들은 대부분 해외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국내 원료와 국내 기술을 사용한 생산 및 포장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과 수출 계약도 추진 중이다. 강덕영 대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 일차의료의 중심이 되는 가정의학회가 될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환석 교수가 12월 1일자로 대한가정의학회 제 15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립하여 약 9,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127개의 수련병원을 지휘하고 있는 전문학회이다. 가정의학은 일차의료의 중심으로서 인간적인 의료를 지향하며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과목이다. 국민의 질병예방 및 재활,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5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최환석 교수는 스트레스, 만성피로, 생활습관병 분야의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5년도에 졸업하고 88년에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00년 호주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연수했고, 의정부성모병원 임상과장 및 건강증진센터 소장, 여의도성모병원 및 서울성모병원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및 통합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위원을 역임했고,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연수이사, 호주 국립노화연구소 협력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수족냉증과 레이노병, 스트레스, 만성피로,
사회생활 활발한 2030세대 전체 30% 차지, 일반인 보다 타 자가면역질환 동반 가능성 높아자외선 강한 8월 내원 환자 수 최다, 피부질환 중 계절성 가장 뚜렷백반증 환자 1,123명 대상 대면조사 결과, 환자 절반이 우울감, 사회생활 지장 등 ‘삶의 질 저하’ 경험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서성준, http://www.derma.or.kr/)가 제 17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멜라닌세포 결핍으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백반증의 국내 환자 수가 지난 9년간(2010년-2018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 백반증은 세계적으로 약 0.5-1%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2], 국내에도 약 3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피부에 나타나는 흰 반점 형태의 병변을 제외하면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어 단순 미용질환으로 치부해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해외 유명인으로는 마이클 잭슨과 모델 위니 할로우 등이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30세대 전체의 30% 차지, 남성보다 여성 발병률이 높아 백반증 환자, 타 자가면역질환 동반 가능성 높아 주목 건강보험심사평가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는 건강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물 많이 마시고, 자극적인 안주 자제 어느덧 한 달 남은 2019년을 아쉬워하며 송년회 일정으로 바쁜 시기다. 송년회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지만, 아직도 송년회에는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과음은 숙취를 부르는 법. 건강한 음주방법과 숙취해결 방법으로 송년회 다음날에도 상쾌한 아침을 맞이해 보자. 분해 못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 유발간염바이러스 보유자는 건강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숙취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대사물질 때문에 발생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효소를 통해 2차 분해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과음하면 분해 능력에 과부하가 생겨 미처 분해를 끝내지 못한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가 그대로 체내에 축적되게 된다. 숙취의 주된 증상은 메스꺼움, 두통, 심장박동수 증가 등이다. 흔히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은 이 ALDH효소가 부족한 것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들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선천적으로 알코올분해 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과음할 경우 알코올성지방간, 간암, 간경
이현무 교수 “환자별맞춤형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환자에게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 시 사용하는 최신형 ‘하이푸(HIFU)’ 기기를 최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EDAP-TMS사의 Focal one ®장비는 초음파를 통해 직장벽을 자동 인식하여 보존하고, 치료 속도도 가장 빠르다. MRI를 덧입힌 퓨전 영상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국소 치료에 최적화되어 있다. 최근 수술보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안적인 치료들이 대두되고 있는데,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은 1회 치료로 간단하고 재치료를 하는데 제약이 없어 초기 암환자들이 선호한다. 특히 남성기능과 배뇨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비뇨의학과 이현무·전황균 교수팀은 2017년 3월부터 회음부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회음부 조직검사는 경직장 조직검사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암을 30% 추가로 발견하여 전립선암 진단 및 관리에 유용하다. 또한 적극적관찰 혹은 국소적치료 대상자를 선별하는데 유용하다. 초기 전립선암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하이푸 치료법과 회음부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병원은 현재 국내에서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가 유일하다.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일반적으로 뇌신경 또는 뇌혈관 질환은 두통이나 어지럼증과 같은 전조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두통을 단순한 통증으로 여기고 가볍게 넘기면 위험할 수 있다. 뇌혈관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 파열에 따른 두통은 매우 위험하다. 발병하면 1/3이 사망에 이르는 뇌동맥류 파열은 질병의 심각성에 비해 일반인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장동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신경외과, 사진)는 “뇌동맥은 몸속의 다른 동맥과 달리 혈관 주위 조직이 없고 뇌척수액이나 매우 부드러운 뇌조직에 직접 쌓여 있어 실시간 혈압의 변화에 따라 일정한 뇌혈류의 유지를 위해 혈역학적인 스트레스가 많다. 특히 분지부위나 혈관이 굽은 부위에 혈관 근육층에 결함이 잘 생겨 서서히 부풀게 되는데 이를 뇌동맥류라고 한다”고 했다. 국내 뇌동맥류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연구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3.2% 정도가 뇌동맥류를 가지고 있고, 매년 10만 명당 약 52명 정도가 새롭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피부암 연령별 환자 비율’에 따르면 50대 이상 환자가 89%를 차지했다. 햇빛에 노출될 경우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세포의 변이가 일어나면서 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주로 노출 부위에 피부암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외선 노출이 주요인으로 작용하여 피부암이 유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잘 알려진 피부암으로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표피 가장 아래층에 있는 기저세포가 변이하여 발생하는 기저세포암은 인류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하얀 피부를 가진 고령층에서 얼굴에 주로 나타난다. 중앙부에 궤양이 생기고 주변에 둥근 테두리가 있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전형적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색소성 반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점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럴 경우 주변조직으로 암세포가 침윤하면서 병변이 점점 넓고 깊어져 뼈를 뚫고 들어가기도 한다. 다행히 혈류나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는 경우는 드물어 일차병변만 제거하면 대부분 완치가 된다. 따라서 점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헐어서 안 낫거나, 레이저 시술 이후 계속 커지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12월 12일(목) 오후 2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이식과 복지’을 주제로 2019 신장내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총 4강으로 진행되며 ▲신장이식과 이식 후 관리, 이식환자 사례(신장내과 고강지 교수) ▲신장이식 등록과 절차(박지현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이식환자의 영양관리(영양팀 강다미 영양사) ▲만성콩팥병과 사회복지(이해령 사회복지사)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장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2-2626-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