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 통해 바이러스 복제 초기 단계부터 진행 및 증식 억제 단 1회 경구 복용으로 신속한 증상 완화 및 고위험군까지 일관된 효과 확인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11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의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를 억제해 바이러스의 복제 초기 단계부터 진행을 막고, 바이러스 증식을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조플루자는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킬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다. 이번 허가는 12세 이상, 64세 이하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CAPSTONE-1 임상연구 및 12세 이상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레파타, 심근경색 발생 후 1년 내 치료 시 심혈관질환 위험 25% 감소해, 심근경색 발생 1년 이후 치료 시작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 암젠은 2019년 11월 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nnual Scientific Sessions)에서 심근경색 경험 환자를 대상으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 조기 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한 FOURIER 임상시험의 새로운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레파타의 핵심 임상 연구인 FOURIER에 참여한 심근경색 경험 환자를 발생 시기에 따라 두 그룹으로 구분해 레파타의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심근경색 발생 후 1년 이내(12개월월 이내)인 환자군은 5,711명이었으며, 1년 이후(12개월 초과)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16,609명이었다. FOURIER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사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관류술이었으며, 2차 평가변수는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사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심근경
2013년부터 7년 연속 겨울 맞이 김장 및 제빵봉사 진행겨울철 먹거리직접 만들어 이웃에 전달,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지속 기여 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가 11월 22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지역사회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와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 맞이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브랜드 ‘헬로우(Hellow)’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한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생활 부담 요소를 경감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활동 당일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은 이웃과 나눌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함께 빵을 굽는 시간을 가졌으며, 재료 준비부터 포장까지 전반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빵과 김치는 각 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알보젠코리아는 계절변화에 취약해 겨울철 든든한 식사가 어려운 소외계층 이웃, 특히 저소득층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제약 특허이슈 전략’ 등 교육교연특허사무소 김경교 변리사 등 강연...변리사 의무연수 적용 제약특허연구회(회장 김윤호, 이하 특약회)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서초동 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19 2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변리사 의무연수(2시간30분)도 적용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연특허사무소 김경교 변리사의 ‘제약 발명의 특허 이슈와 전략’ 강연을 비롯해 ‘의약품 개발 및 제제연구 프로세스’를 주제로 국내 제약회사 제제연구팀장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 신청은 제약특허연구회 홈페이지(www.kppi.or.kr)에서 가능하며, 상세한 문의는 특약회 공식 이메일(master@kppi.or.kr)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회원의 경우 1인당 5만원, 비회원은 1인당 10만원이며, 교육 당일 현장에서 카드 및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 접수는 교육 당일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제약특허연구회 김윤호 회장(한미약품 특허팀장)은 “이번 교육이 제약특허 실무를 담당하는 제약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특약회는 앞으로도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지속해서 개발, 제공해 나가겠다”고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각 정당에 선제적 제안이필수 단장 “정책제안과 보건의료관련 공약 검증은 전문가로서의 의무”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이 총선 관련 행보의 활발한 창구로 활용할 공식 홈페이지를 11월 25일 오픈했다. 홈페이지(http://vote21korea.com)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명단 및 보건의료관계법령, 발의법안 현황 등 관련 사안들과 국회 및 의료계 주요소식 등 의료현안의 전반적인 사항들이 담겨 있다. 특히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12가지 보건의료정책을 내용으로 하는 ‘대한의사협회 정책제안서’를 게시해, 회원들과 국민들이 의료계 현안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 의료계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수 단장은 “내년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13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하여, 명실상부한 보건의료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보건의료 전문가인 의료계가 내년 총선에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고 각 정당의 보건의료 공약을 검증하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이자 전문가로서의 의무라고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고 몸속 수분이 줄어드는 이맘때는 여러 신체 기관에 적신호가 켜지는데 눈 역시 마찬가지다.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차갑고 건조한 대기로 뒤덮인 겨울, 눈 건강을 사수하는 일이 시급하다. [ 글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이경민 교수 ] 여름에는 많은 사람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반대로 겨울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오히려 눈 건강에 가장 많은 관리가 필요한 계절로 겨울을 꼽는다. 겨울은 다른 계절과 마찬가지로 하늘에서 강력한 자외선이 쏟아져 내릴 뿐만 아니라 지표면에 쌓인 눈에서도 자외선이 반사돼 눈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사방이 눈으로 둘러싸인 스키장에서는 자외선에 노출될 확률이 훨씬 높으므로,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으면 망막에 자극을 줘 안구 노화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저온으로 인한 차가운 대기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 또한 눈에 치명적이다. 특히 민감한 눈의 소유자라면 눈이 뻑뻑하거나 침침하고 따가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눈물이 과다 분비돼 줄줄 흐르는 유루증 또한 겨울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 개발 성공, 응급 뇌출혈 환자 조기 진단·치료”“향후 의료영상·유전체 데이터 등 신규 서비스 발굴 추가 협력 확대”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이 26일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 AI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부터 두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한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은 내년 하반기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뇌출혈 영상판독 AI 모델 적용 분야 확대, 4차 산업 분야 의료 빅데이터(임상, 영상, 유전체, 생체 신호, 정밀의료 등) 기반의 AI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이 개발한 AI 모델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로 뇌출혈 영상 판독 정보를 수초 내에 제공하여 촌각을 다투는 응급 뇌출혈 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SK㈜ C&C는 자체 비전 AI(Vision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아주대의료원 영상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다양한 심장 질환 치료나 치료 후 심장의 건강 상태를 증진하기 위해 ‘심장건강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심장건강클리닉은 심장혈관내과 이동재 교수와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가 담당한다. 치료 대상은 ▲심장질환 환자(협심증,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질환 등) ▲심장질환으로 시술 및 치료 받은 환자(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관상동맥우회술, 심장이식술, 심장 판막수술, 심박동기 및 심실보조장치 등) 등이다. 심장재활은 ▲심장재활평가(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등) ▲운동치료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운동치료는 전문의의 처방 아래 환자 맞춤 운동으로 1주일에 3회씩 3개월, 총 36회 진행되며 보통 환자 개인의 최대 산소 섭취량의 40%에 이르는 운동 강도로 시작해 6~12주에 걸쳐 85%에 이르는 운동 강도까지 강화한다. 운동은 1회에 1시간 정도로, 준비 및 정리운동을 제외한 본 운동이 30~40분이다. 대부분 트레드밀(러닝머신)이나 고정식 자전거로 진행되고, 이때 환자들은 몸에 심전도 검사기기를 달아 의료진이 심전도와 혈압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