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의 현실화를 위해 ‘암 정밀의료 네트워킹그룹(K-PM)’ 발족… 교육프로그램과 다학제논의체 구성K-PM, K-MASTER 사업단을 통해우리나라 정밀의료와 암 치료 발전에 기여할 것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는 11월 20일 제 3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암 치료의 미래, 정밀의학’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항암치료를 위해 필요한 정밀의학이 무엇인지, 암 치료 환경에서 정밀의학의 갖는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밀의료 연구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자간담회는 김태유 이사장(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도연 총무이사(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정밀종양학 시대의 종양내과 의사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해 발표하고, ‘암 정밀의료를 진료실로: 현실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가, ‘암 정밀의학 구현의 시작: K-MASTER’를 주제로 고려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박경화 교수가 발표를 이어갔다. 정밀의료가 가장 먼저 발전 연구되는 분야는 종양학 의학 발전에 따라 정밀진단을 위해 형성된 환자의 빅데이터, 즉 각종인체 유래물과 유전체에서
걷기 캠페인을 통한 ‘기부 챌린지’로 목표 걸음 4억보 달성해, ‘사랑의 도시락’ 3,000개 전달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11월 19일(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본부에서 ‘센시아-워크온 기부 챌린지 캠페인’으로 적립한 ‘사랑의 도시락’ 전달식을 진행했다. ‘센시아-워크온 기부 챌린지’는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좋은 습관인 ‘걷기’를 통해 기부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2018년 시작됐다. 2019년에는 지난 5월과 9월에 진행되었으며, 두 번에 걸친 캠페인으로 약 6천 2백여 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 4억보를 달성한 결과, 총 3천개의 도시락을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월드비전 한상호 나눔본부 본부장은 “결식아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캠페인 참여자들의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
간소한 식사 습관, 비알코올 지방간 위험도 낮춰전통 식단만 고집하기보단 적절한 식이조절이 필요 식습관이 비알코올 지방간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방간에서 술이나 운동 이외에 식생활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고은·김영선,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은 2011년 건강검진을 받은 1,190명을 대상으로 식품섭취 빈도를 분석한 결과를 11월 20일 밝혔다. 대상자들 모두 B형 및 C형 간염 환자가 아니고 알코올 소비량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다. 연구결과,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증가한 반면 단순하게 먹는 식사 습관을 가진 사람은 위험이 감소했다. 지방간은 간에서 지방 비중이 5% 이상인 상태다. 단순 지방간은 성인 10명 중 3명 정도로 흔하며 대부분은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해 염증이나 섬유화가 진행되면 간경변과 드물게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지방간의 원인은 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셔 생기는 알코올 지방간은 20% 정도다.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조금만 마셔도 지방간이 나타나는 ‘비알코올 지방간’이 대
희귀질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진단-관리 연계 강화 위한 지식 교류의 장 마련 희귀질환 사각지대인 미진단 희귀질환 연구 위한 아시안 네트워크 필요성 확인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11월 15일,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2019 SNUH 희귀질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1월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를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로 선정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향후 중증·희귀난치성질환 중심의 4차병원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힌 바 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심포지엄에는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김성곤 질병관리본부 생명의과학센터장을 비롯한 10곳의 권역별 지역거점센터 의료진, 국내·외 희귀질환 전문가가 참석해 새로운 지식을 교류했다. 심포지엄은 ‘희귀질환에서의 정밀의료를 위한 위대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희귀질환 네트워크 현황 △미진단 희귀질환 프로그램을 위한 아시아 전역의 공동 네트워크 △희귀질환의 정밀의학 현황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을 통해 전국의 희귀질환 인프라 구축 현황을 돌아보며 거점센터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생애 첫 연구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 교수가 2019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에서 ‘영상 가상 정복 기반 원형 맞춤형 골절 내고정 금속판 개발’이라는 주제로 ‘생애 첫 연구’ 사업에 선정되었다. ‘생애 첫 연구’ 사업은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 동안 연간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정부 연구과제며, 신승한 교수는 연구책임자로서 연구자의 창의성과 도전성 및 역량과 의지를 인정받아 과제에 선정되었다. 이번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골절을 먼저 3차원 영상으로 가상 정복(virtual reduction, 정복: 골절된 뼈를 원위치로 맞추는 것)하여 뼈의 부러지기 전 원형을 복원하고, 이를 모델로 이용하는 ‘3D 프린팅 원형 맞춤형 골절 내고정 금속판’을 개발하는 것이다. 골절 내고정 수술 시에는 환자 뼈에 정확히 들어맞는 금속판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부러져 있는 환자 뼈의 원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맞춤형 금속판을 개발하지 못 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는 원형 맞춤형 골절 내고정 금속판을 개발하기 위한 기저 연구로서, 골절 영상 가상 정복 및 원형 복원 실험과 원형 맞
주체적이고 민첩한 기업문화 통해 환자중심주의 실현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2018년에 이어 2019년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 경영 실천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미국 포춘(Fortune)지가 매년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to Work)’과 동일한 기준으로 유럽, 중남미 등 전세계 60여개 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선정은 ▲믿음 (Credibility) ▲존중 (Respect) ▲공정성 (Fairness) ▲자부심 (Pride)▲동료애 (Camaraderie) 등 5개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설문조사인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올해 한국로슈는 ‘자부심’, ‘존중’ 그리고 ‘동료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로슈는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주체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 제대로 알고 함께 준비해 나가요”‘슈퍼박테리아 뮤지엄: 우리 생존에 다가오는 위협’ 전시 통해 항생제 내성 인식 증진 나서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항생제 내성 문제 극복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이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을 맞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매년 11월의 한 주로 지정한 기간이다. 항생제는 세균이 성장하지 못하게 하거나 죽임으로써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페니실린 등장 이후 항생제는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필수의약품이 됐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균이 새로운 항생제 개발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해 불과 70년 만에 대부분의 항생제가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남으로써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러한 항생제 내성 문제를 대중과 함께 올바르게 인식하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11월 19일(화) 오후 1시 30분 성북구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제 8회 성북구 유관기관 친선 체육대회’에 참가해 고려대의료원과 안암병원이 자리잡고 있는 성북구의 주요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대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비롯한 성북소방서, 성북구청, 종암경찰서, 국민연금공단 성북강북지사, 성북경찰서, 제220연대,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교육지원청, 성북구의회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족구, 배구, 신발양궁 등 친선경기를 펼쳤다. 경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체육대회 같은 유관기관 간의 교류활동이, 기관 간 협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유관기관 친선 체육대회는 성북구통합방위협의회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통해 성북 유관기관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