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현역병 등의 복무 기간 단축안’이 통과되어 군 복무기간 단축이 확정됨에 따라 같은 해 10월 육군 · 해병대병 · 의무경찰 · 상근예비역 · 해군병 · 의무해양경찰 · 의무소방원의 경우 각각 3개월의 복무기간이 단축된 바 있다. 공군 역시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 단축되었으며 사회복무요원과 보충역에서 편입한 산업기능요원까지 복무기간 단축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대대적인 군복무 단축 시행에서도 오직 공중보건의사만은 제외되었다. 심지어 공중보건의사는 다른 보충역들과 동일한 훈련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군사훈련기간을 복무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해 3년 1개월의 의무복무를 하고 있다. 법적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기간이 복무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은 헌법을 넘어선 권력의 남용이다. 즉, 열정페이식 복무를 종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와 관련하여 2018년 3월, 국회에서 공중보건의사의 군사훈련기간 복무산입을 위한 ‘병역법 및 농특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정책권고안을 제출했다. 또한, 2019년 3월에는 국회에서 ‘공중보건의사제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그러
공중보건의 열정페이식 복무 종용...국가의 직무유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1월 11일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기간 미산입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국가의 직무유기”라며,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산입을 위한 병역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래는 입장 전문. 공중보건의사 군사훈련기간 복무산입 위한병역법 개정안 적극 지지한다 2018년 7월 ‘현역병 등의 복무 기간 단축안’이 통과되어 군 복무기간 단축이 확정됨에 따라 같은 해 10월 육군 · 해병대병 · 의무경찰 · 상근예비역 · 해군병 · 의무해양경찰 · 의무소방원의 경우 각각 3개월의 복무기간이 단축된 바 있다. 공군 역시 24개월에서 22개월로 2개월 단축되었으며 사회복무요원과 보충역에서 편입한 산업기능요원까지 복무기간 단축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대대적인 군복무 단축 시행에서도 오직 공중보건의사만은 제외되었다. 심지어 공중보건의사는 다른 보충역들과 동일한 훈련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군사훈련기간을 복무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해 3년 1개월의 의무복무를 하고 있다. 법적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기간이 복무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은 헌법을 넘어선 권력의 남용이다. 즉, 열
혈당 측정 및 당뇨 식단체험 등 시민 참여 성황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은 11월 8일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뇨병으로부터 콩팥 지키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 및 ‘당뇨 주간’을 맞아 개최된 이번 강좌는 ▲당뇨병 콩팥합병증이란?(내분비내과 구보경 교수) ▲콩팥합병증 예방법(중환자진료부 안정남 교수) ▲당뇨식 실천요령(최희정 영양사) ▲당뇨병 콩팥합병증 환자의 혈당조절(내분비내과 문민경 교수) 등 당뇨병 밑 콩팥합병증에 관련한 다양한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또한 혈당 관리를 위한 당뇨 체험식단을 제공, 시식과 함께 올바른 식사 요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한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김상완 교수는 “당뇨병 및 콩팥합병증은 치료뿐 아니라 환자의 꾸준한 건강관리가 동반돼야하는 만성질환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당뇨 환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마다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 및 식사 요법에 관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1월 15일 오후 3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갑상선암 수술 후 상처 및 흉터관리, 영양관리,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췌담도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담도암의 내과적 치료, 수술전략, 방사선 치료, 치료시기별 영양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갑상선암센터 : 02-2019-1249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췌담도암센터 : 02-2019-1225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윤길 교수가 11월 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연하장애학회 10주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
소방 발전 및 재난 현장 응급의료 지원 등 공로 인정 이덕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 11월 8일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소방 발전에 기여하고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주는 시상제도다. 이덕희 교수는 119 구급대원의 직무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과 재난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활동, 한국형 재난의료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덕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을지대 교수를 거쳐 지난 2016년 이화의대 교수로 임용되어 119 구급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각종 교육과 피드백은 물론 각종 재난 현장에 응급의료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1시에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무수혈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환자혈액관리에 대한 소개와 현황, 여러 세부 분야에서의 환자혈액관리에 대한 내용의 공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요즘은 수능 이후에도 논술, 수시 면접 등 거쳐야 할 입시 일정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긴장을 풀기는 이르지만, 그래도 큰 시험이 끝났다는 안도감이 찾아올 시기다. 하지만 수능을 비롯한 입시 일정이 끝난 후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을 찾는 학생도 많다고 한다. 성적을 비관하거나 낙담해 일탈행위를 하고, 심지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에게 찾아오는 심리적 고통, 정신적 질환은 무엇이며, 어떠한 예방책이 있을까? 수능 후 성적에 대한 비관이나 허탈감으로 정신적 문제를 겪지 않도록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능 후 마음관리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시험 후 우울증이나 일탈 행위 생길 수도 입시가 끝난 수험생은 지나친 긴장 후에 과도한 허탈감을 느끼거나 시험 결과에 낙담해 심한 무기력감에 빠질 수 있다. 특히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비관적인 생각이 깊어지면 우울증에 이를 수 있다. 일부 청소년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는데 이런 청소년들의 경우, 대부분은 이전에도 우울증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우울증과 함께 시험 성적에 대한 비관, 부모님에 대한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