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객관적 ‧ 과학적 검증 안 된 전통요법일 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세계의과대학명부(WDMS)에서 중국의 중의과 대학 8곳이 삭제되었다고 전했다. 의협은 11월 6일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세계의학교육협회(World Federation for Medical Education, WFME)가 세계의과대학명부(The World Directory of Medical Schools, WDMS)에서 순수 중의과 대학 8곳을 삭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삭제된 중의과대학 리스트 연번 대학명 지역 1 Beijing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Beijing 2 Guiyang College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Guiyang 3 Heilongjiang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Harbin 4 Liaoning University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Shenyang 5 Shanghai University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Shanghai 6 Shanxi College of
참다운 리더십에 대한 통찰, 강성학 명예교수 신간 강성학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윈스턴 처칠에 관한 신간을 출간했다. 어려운 시대에 사람들은 일종의 종교적 메시아 같은 위대한 정치지도자나 정치적 영웅을 그리워하는 법이다. 오늘날 많은 한국인들도 아주 어려운 시대 속에 살면서 영웅의 등장을 갈망한다. 그러나 우리는 영웅적 정치 지도자의 출현이 거의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친숙한 정치 지도자들은 일반적으로 영웅이 아니라 슈퍼스타가 되려고 모색한다. 슈퍼스타는 민중의 사랑을 받으려고 애를 쓰는 반면에 영웅은 홀로 간다. 슈퍼스타는 합의를 열망한다. 그러나 영웅은 자기가 가져오려는 세상을 시대적 과업으로 보는 미래의 판단에 의해 자신을 정의한다. 슈퍼스타는 지지를 끌어내는 테크닉에서 성공을 추구하지만 영웅은 자신의 내적 가치들의 생장으로 성공을 모색한다. 주변에 널려 있는 슈퍼스타 지망생 같은 정치인들이 아니라 진정으로 영웅적 정치지도자를 만나려면 역사 속으로 들어가 세계사적 영웅을 찾아가야만 한다. 우리 시대는 윈스턴 처칠 같은 정치지도자를 마주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오직 역사 속 처칠만이 우리에게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을 것
여성 건강과 관련된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및 세미나, 행사 통한 콘텐츠 확산 활동 진행 예정 라엘(www.getrael.co.kr)이 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인 ‘어여모’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바른 여성 건강 지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업무 협약식은 11월 6일 오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라엘코리아에서 김지영 라엘 COO, 어여모 대표 정혜진 약사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많은 여성들이 온라인 상의 부정확하고 잘못된 건강 정보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올바른 건강 정보 콘텐츠를 제작 및 확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라엘과 어여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업 및 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하며 콘텐츠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COO는 “라엘은 여성 건강과 밀접한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의 여성위생용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올바른 여성 건강 정보 제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약학 전문 지식을 보유한 어여모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 경
성숙한 의료인으로의 성장 시작!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11월 1일 의과대학 일대에서 진행한 ‘제2회 PLC Community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대의대는 2018년부터 기존 지도 교수제를 수정·보완하여 특화된 교육시스템인 ‘전문학습공동체(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이하 PLC)’를 운영하고 있다. PLC는 학생 모두가 소통과 협력, 리더십, 자아성찰 및 자기관리 능력 등을 함양하여, 전문가의식(Professionalism)과 공동체의식(Community spirit)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지도 교수제다. 현재 5개 공동체(Community) 안에서 62명의 어드바이저 교수들이 학년별 2명씩 총 12명의 학생을 전담으로 교육 및 지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의예과 및 의학과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PLC Community Day’는 어드바이저 교수들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동안 각 공동체별로 활동하며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PLC Community Day’는 처음으로 5개의 커뮤니
‘대한의사협회 의료전달체계 개선대책 TF’(단장 이상운, 이하 ‘의료전달체계TF’)는 경기도의사회가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관련 의료전달체계TF의 제안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것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다. 대한의사협회 제73차 상임이사회 보고 후 확정되지 않은 제안서를 각각 산하단체에 의견조회 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의사회가 제안서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성급한 성명서를 발표하여 상급단체인 대한의사협회를 비난함으로써 의료계 내부에 분란이 유발되는 듯한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발표 이후 각 직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2명, 대한의학회에 2명, 대한개원의협의회에 3명의 위원을 추천 받는 등 의료전달체계TF를 구성한 후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협 산하단체의 개별 의견을 모두 수렴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례의 회의를 거쳤다. 이후 지난 10월 23일 제72차 의협 상임이사회에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대한의사협회 TF 제안서」를 보고하고 현재 의료전달체계TF 제안서에 대한 산하단체의 의견 수렴 중에 있다. 의료전달체계T
암 특화 플랫폼 구축 통한 암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립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11월 5일(화) 오후 1시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암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총 43개 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팀 참가자들이 모여 국립암센터에서 보유한 암종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 빅데이터와 타 분야 데이터를 함께 연계하여 새로운 플랫폼을 도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0개 팀의 발표 이후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국립암센터 데이터를 활용한 암-의약품 지식 그래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팀이 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또한 ‘상병코드 가입을 통한 항암치료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 팀은 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 이외 3개 팀이 장려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의료 데이터는 새로운 분야의 데이터와 결합할 때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는 암 빅데이터를 새로운 분야의 데이터와 결합해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46차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1월부터 2년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내분비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 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마련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된 학회다. 국내 소아 내분비질환 유병률 및 발생률 조사, 각 질환의 등록 체계 정립, 사회적 인식 개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진순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소아 내분비질환과 유전대사질환이다. 198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을지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를 거쳐, 현재 아주대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의학유전학과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시카고 의대 소아내분비과에서 연수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과학회, 대한당뇨병학회, 아시아태평양 소아내분비학회,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미국내분비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환절기 쌀쌀한 날씨면 건조해지는 피부!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가려움증이나 각질과 같은 피부 질환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환절기 피부건조증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 [글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피부과 윤현선 교수] 피부건조증이란? 피부건조증이란 피부의 유수분이 정상에 비해 부족한 상태로, 눈으로 보기에 피부가 약간 붉어지고 미세한 균열이 있으면서 각질과 함께 거친 피부 표면을 나타낸다. 피부건조증은 기존의 피부 질환에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으나,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춥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 흔히 발생한다. 피부건조증의 원인 피부건조증의 유발 원인은 크게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먼저 외적 요인은 건조한 환경이나 과도한 목욕 및 세안, 자외선 노출, 때밀기 등이 있다. 내적 요인으로는 노화된 피부, 어린선, 아토피피부염, 만성신부전 등이 있다. 피부건조증의 진단과 치료 피부건조증의 진단은 대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데 진단의 보조 도구로 피부 수분도를 측정하는 기기의 도움을 받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