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개원식이 11월 3일 오후1시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감정위원들과 의협 집행부 임원들, 의료감정 연수교육 참가회원 등이 참석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바쁘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개원식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여하여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감정 전문기관으로서 1991년부터 의료감정 업무를 해왔으며, 2019년 9월 1일부터 설립된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은 보다 전문적인 의료감정을 통해 의사단체 대표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의료서비스의 다양화 및 이용의 확대 등에 따라 의료분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의료분쟁 과정에서 매우 전문적이며, 인과관계를 밝히기가 쉽지 않은 의료의 특성상 의료감정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의료감정의 전문성과 객관성, 공정성 문제로 인해 사회적 갈등과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의료인과 환자 모두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018년 11월부터 독립적인 성격의 의료감정원 설립준비를 위한 TFT를 구성 운영하여 2019년 9월 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을 설립하였고 의료감정원은 감정기구의 효율적인 조직체계 및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을 확립함으로써 의료감정기구로서
대사증후군-파킨슨병 관련 논문연구 업적 인정받아 수상영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9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남가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대사증후군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논문 ‘Metabolic syndrome and risk of Parkinson disease: A nationwide cohort study’을 통해 밝힌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상당한 이환 및 사망 위험, 의료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이며, 인구고령화의 진행과 함께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나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해 발표된 이 논문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파킨슨병의 발생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을 밝혀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남가은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개인적, 국가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하고, 이를 조절하여 유병률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는 것은 사회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척추변형 부르는 강직성척추염환자, 3년 넘게 ‘진단난민’ 고통강직성척추염은 진행성염증질환, 진단 및 치료 늦어지면 척추가 굳어지는 변형위험강직성척추염을 관절염, 허리디스크 등 단순 근골격계 질병으로 오인해 진단 늦어져전신피로, 근육•관절통, 무력감•우울증, 포도막염 등 주요 동반증상 잘 살펴야매해 11월 첫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제정하고 조기발견 및 치료인식 향상 노력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강직성척추염환자 1,012명을 대상으로 ‘강직성척추염 진단실태’를 조사한 결과 진단을 정확하게 받지 못하고 진료과를 전전하는 ‘진단난민’ 기간이 평균 3년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매년 11월 첫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선포하고 강직성척추염 진단이 늦어질 경우 통증과 척추변형의 위험이 커짐을 전하며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 2010년 대비 2018년 37% 증가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마디가 굳어 변형되는 류마티스질환중 하나다. 주로 소아, 청년기에 시작되며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류마티스질환과 비교해 사회∙경제적으로 심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산·학·연 등 국내·외 AI 전문가 9인 집결AI 접목 신약 동향·전망, 제약-IT기업 협업 사례 제시 국내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동호, 이하 센터)는 11월 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의약품분야 AI솔루션에 특화된 9곳의 개발사·대학·연구기관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동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호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첫 번째 세션(현재 우리의 위치와 향후 가야할 길)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이유와 IT기업과의 협업 사례, IT 입장에서 바라본 제약연구자들과의 협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AI 및 분석 적용을 통한 의약품 개발의 재편(미쉘 파텔 아스트라제네카 헬스 인포메틱스 글로벌 담당 최고책임자)을 시작으로 △데이
또래보다 노안 만드는 건 MC1R 유전자 변이노안 원인 중 하나인 주름 예방 위한 습관 필요과도하게 힘준 표정 짓지 않기∙선블록으로 자외선 차단음식 통한 피부 턴오버 돕기∙촉촉한 환경 유지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또래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얼굴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노안(老顔)’이라 부른다. 2016년 국제의학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실린 ‘MC1R 유전자와 젊음(The MC1R Gene and Youthful Looks)’ 논문에 따르면 또래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드는 노안 유전자가 있다. 네덜란드와 영국의 연구진은 네덜란드의 노년층 2,693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조사하면서 이들의 얼굴 사진을 통해 나이를 추측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네덜란드와 영국의 노년층 1,772명을 추가 조사했다. 그 결과 ‘MC1R’ 유전자에 생기는 DNA 변이가 노안의 이유라는 것을 밝혀냈다. MC1R 유전자는 하얀 피부와 빨간 머리색을 결정 짓는 유전자로, 색소침착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1R 유전자가 어떻게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노화에는 자외선의 노출 정도, 피부색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천
권미혁 의원,“체육계 내 성범죄 은폐 문제 근절되길 기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 한 “체육계성폭력 방지법“이 10월 31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체육계 #미투 로 발의된 법안 중 최초로 통과된 법안이다. 작년 연말부터 대한체육회 등 체육계에서 발생했던 성폭행에 대한 폭로를 통해 감춰졌던 체육계의 구조적인 폭력이 드러나며 전 국민적인 공분을 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체육계의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처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었었다. 이에 권미혁 의원은 지난 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전원의 명의로 “왜 체육계 성폭력은 반복되는가, 조재범 성폭력 사태 근본 대책 마련 긴급토론회”를 개최했고, 그 토론회의 결과로「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 대상자에 체육단체의 장과 그 종사자를 포함시켜 성범죄를 은폐하지 못하도록 하고, 신고의무자를 가중처벌 하도록 하여, 체육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권미혁 의원은 “본 법안의 통과로 이제껏 체육계 내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에 대해 실효성 없는 감사와 조사, 신고체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