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에서 10월 30일(수) 오후 12시 30분부터 14시까지 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교모세포종을 중심으로 뇌종양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교모세포종이란 뇌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수술적 치료 및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함께 받는다. 이러한 적극적 치료에도 대부분의 경우, 재발하여 좋지 않은 예후를 보여주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모세포종의의 발생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및 발암 물질 노출, 면역 결핍 등에 의한 유전자 손상과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성 증후군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다른 종양과 달리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하게 뻗어 있어 성장 속도 및 전이 속도도 빠르다. 종양 자체 또는 종양에 동반된 뇌 부종으로 인해 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사지 운동 또는 감각 저하, 얼굴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압 상승으로 주로 아침에 심한 두통, 메슥거림, 구토 등이 발생하며, 간질 발작, 기억력 상실 및 행동양식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놀 수 있도록 돕는 놀이교육 워크숍이 열린다. 연극치료 전문단체 ‘치유연극공간 품’에서는 4-7세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놀이교육 : 몸-상상-역할놀이’ 워크숍을 오는 11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시 양천구 소재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4주간 진행한다. ‘치유연극공간 품’은 마음의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위한 연극치료(연극심리상담) 전문 단체로,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생소한 연극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연극치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연극치료사들이 모여서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개인 및 집단 상담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적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대상과 주제로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형 치유공연도 의뢰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미취학 아동의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발달교육의 일환으로 아이와 부모의 놀이 현장을 돌아보고, 몸-상상-역할 놀이 프로그램의 의미와 효과를 여러 가지 놀이 시연과 실습을 통해 배우며, 참여자가 실제적으로 양육환경에서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놀이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공개건강강좌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권호범)이 10월 30일(수) 낮 12시 서울대학교 문화관(73동) 중강당에서 “양악수술 및 수술교정 바로알기”를 주제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을 해소하고 교합을 바르게 하여 씹는 근육을 포함한 저작계의 모든 구성요소가 균형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목적의 수술에서 발달하였다. 많은 이들이 미용목적의 고비용 수술로 알고 있지만, 치료를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양훈주 교수,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이미영 교수와 함께 양악수술과 수술교정의 관계, 교정 및 수술과정, 건강보험적용기준 등 양악수술 전반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걱턱·무턱·안면비대칭 등의 이유로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수술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원무과 02-6747-6511 - 일 시 : 2019년 10월 30일(수) 낮 12시(약 1시간 진행)- 장 소 : 서울대학교 문화관(73동) 중강당- 강연자 : 서울
* 만 20세-64세 한국 성인 만성질환자 500명 대상 독감 및 백신접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발표* 조사대상자 절반은 본인이 독감 고위험군임을 인지 못해… 예방접종 실천에도 영향 미쳐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가 독감 예방 시즌을 맞아 국내 성인 만성질환자(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은 본인이 독감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는 예방 실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지난 9월(9/23-9/27)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64세 국내 성인 만성질환자(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50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의 독감 위험성과 예방접종 필요성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매년 독감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해 41.6%는 모든 이에게 필요하다고 답했고, 40.4%는 독감 고위험군에게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독감 고위험군에 해당하며, 독감에 걸리면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연세의대 김상겸, 김민환, KAIST 김준 교수팀종양 유발하는 YAP 단백질을 억제할 수 있는 타깃 유전자 ‘MK5’ 발굴악성중피종과 포도막흑색종의 새로운 표적치료제 타깃 가능성 확인 국내 연구팀이 악성중피종·흑색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서 사용될 수 있는 항암제 신약의 타깃 유전자를 찾아냈다. 연세대 의대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 카이스트(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YAP 단백질’을 억제할 수 있는 타깃 유전자 ‘MK5’을 발굴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IF 8.378)’에 10월 2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최근의 암 연구에서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바로 ‘YAP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이 활성화되면 암 발생은 물론, 항암제 내성을 일으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YAP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타깃하는 표적항암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기존 연구들에서도 YAP 단백질을 포함한 많은 종양유발 단백질들이 밝혀졌지만,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등을 제외하고 상당수의 단백질은 약제가 결합할 부위가
중성지방-포도당 지수 높을수록 심장혈관 석회화 진행강남세브란스병원 박종숙, 안철우, 박가희 교수 연구팀 혈액 내 중성지방-포도당 지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 진행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종숙, 안철우, 박가희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2회 이상 심장 CT 검사를 받은 수검자 1,175명의 관상동맥 석회화 변화 정도와 혈액 내 중성지방-포도당 지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에 따라 대상자를 3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중성지방-포도당 지수가 높을수록 첫 CT 검사 당시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평균 4.2년 추적 검사 결과 312명(27%)이 관상동맥 석회화가 진행됐고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에 따라 69명(17.6%), 100명(25.6%), 143명(36.5%)으로 진행 유무에 차이를 보였다.또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의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에 대한 위험도(OR:Odds raito)를 분석한 결과, 여러 위험인자를 교정해도 중성지방-포도당 지수가 높은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 위험이 비교군보다 1.8 배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는 “깨끗한 피부 개선 효과와 유지”전체 건선 환자 10명 중 2명, 중증 건선 환자 10명 중 4명만이 생물학적제제 처방 받아치료 시 가장 큰 어려움은 치료 불확실성 및 비용 문제… 산정특례 기준 완화 등 정책 지원 필요 대한건선협회(회장 김성기)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 및 대한건선협회 20주년을 맞이해 현재 자신의 건선 중증도를 알고 있는 만 10세 이상의 건선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와 질환 관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건선 환자들의 42%가 경증(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3개 미만), 33%가 중등증(건선 환부 크기가손바닥 3~10개 미만), 25%가 중증(건선 환부 크기가손바닥 10개 이상)이었다. 건선 환자들의 치료 목표,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재발없이 유지” 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자들의 생각하는 최종적인 치료 목표는 빠른 효과 보다 ‘깨끗하게 개선된 피부를 오랫동안 재발 없이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목표를 건선의 최종 치료 목표 1순위로 두고 있는 응답자는 44%였으며, 1~2순위 목표로 두고 있는 응답자도 4명 중 3명꼴인 79%
철분·도파민 부족 등 원인 다양해수면다원검사 통해 정확한 원인 확인하고 치료받아야 59세 강모씨는 위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아 소화제를 처방받았다. 소화제 섭취 후 잠이 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났고, 수면다원검사 확인 결과 하지불안증후군으로 확진되었다. 소화제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키면서 불면증 증상으로 발전한 것이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의과대학 Donald L. Bliwise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울렁거릴때 먹는 소화제인 메토클로 프라미드와 같은 도파민 길항 작용을 갖는 약물이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킨다고 발표했다. 손 쉽게 접하는 소화제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그 밖에 항우울제, 신경이완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도 하지불안증후군에 영향을 주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약 360만명(7.5%)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될 정도로 흔한 수면장애이다. 하지만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우 적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디스크나 하지정맥류로 오인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다니며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약물로 인한 증상 악화를 인지하기 어렵게 때문에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참고 견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낮에는 괜찮다가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