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하면 고환이 작다 수면이 부족하면 고환이 작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어 발기의 질이 떨어지고, 생식기능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Harbor UCLA Medical Center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과 고환량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수면이 부족하면 고환이 작고, 수면이 충분한 사람과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도 뚜렷하게 차이가 있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자의 성욕을 높이고 에너지를 주며 더 진취적이고 활동적으로 만들어주는 호르몬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면 발기의 질도 떨어진다. 덴마크 남부대학 연구팀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나쁘면 정액의 질도 낮았다. 가장 수면상태가 좋지 않은 남성들은 수면장애 수준이 낮은 남성들에 비해 정자의 수가 25% 더 적었으며 형태가 정상인 정자의 숫자도 1.6% 더 적었다. 이는 남성의 수면 부족이 출산율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것은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테스토스테론은 정소와 전립선 기능 및 정자의 생성에 중요한
의협,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에 “의료폐기물 대란 해결 위한 적절한 대안” 긍정 평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0월 22일 국무회의에서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일회용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것에 대해 “의료폐기물 대란 해결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6월 환경부는 의료폐기물의 분류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는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동 개정안에 대해 의협은 “의료폐기물은 매년 급증하는데 소각 시설은 한정돼 있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일방적인 가격인상과 신규가입 제한 등 계약문제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환경부에 전달하고, 노인요양시설의 일회용기저귀와 같이 감염위험이 낮은 일회용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가 재
삼성서울병원, 국내 최초 9월부터 병원 홈페이지내 운영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홈페이지에 병원 방문없이 의무기록 사본 발급과 의료 영상 등록이 가능한 ‘온라인서비스’를 9월부터 오픈, 운영중이다. 그동안 의무기록사본 발급이 필요하면 신청인이 직접 병원에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했다. 의료법에서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기록 열람 및 사본 발급을 제한하고 있어 담당자가 직접 신청인 확인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9월, 정부에서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온라인에서도 의무기록 발급이 가능해졌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의무기록을 요청하는 경우 휴대폰, 공인인증서 등으로 하는 본인 인증 또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작년8월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 후 방문 수령 서비스’를 실시중이고,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올해 9월부터는 병원 방문 없이도 가능한 ‘온라인 발급 서비스’로 확대했다.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기본 정보 및 필요한 진료 기록을 입력하여 (친족은 증명서류 추가 업로드) 신청한다. 담당자가 신청자 휴대폰에 완료 안내 메시지를 전송하면, 신청자가 홈페이지에서 발급 수수료 결제
고혈압 일차치료제 선택 근거 마련국내에서 아주대 의료정보학과 유승찬 연구원 참여 국내 의료진이 참여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고혈압 약제’에 관한 연구에서 ‘티아지드계이뇨제’의 우수성이 확인됐으며, 이 연구결과가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 임팩트 팩터 59점)에 발표돼 화제다. 미국(동부)시간으로 10월 24일 공개된 이번 논문제목은 ‘Comprehensive comparativ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first-line antihypertensive drug classes: a systematic, multinational, large-scale analysis(대규모 고혈압 일차치료제 비교 연구)’다. 이번에 참여한 연구진은 마크 슈챠드(Marc A Suchard) 미국 UCLA 생물통계학 교수, 유승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연구원을 비롯해 총 11명이다. 연구내용은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일차 치료제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실제 임상데이터(Real World Data)을 분석한 것이다. LEGEND-HTN(large-scale evidence genera
파트너사 스펙트럼 “CMC 자료 보완해 BLA(생물의약품허가신청) 제출”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인 ‘롤론티스’의 FDA 시판허가 절차가 다시 시작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10월 25일(미국 현지시각 24일) “확고한 임상적 데이터와, FDA 요청 사항인 생산 프로세스 관련 사항 등을 모두 담은 롤론티스 시판허가(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이하 BLA)신청 서류들을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으로, 한미약품의 독자 개발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스펙트럼은 2018년 12월 FDA에 롤론티스 BLA를 신청했으나, 올해 3월 FDA가 요구한 추가 자료(CMC, 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를 보완하기 위해 자진 취하한 바 있다. 이번 BLA는 2건의 임상 3상(ADVANCE, RECOVER) 데이터를 토대로 제출됐다. 이 두 임상에서 스펙트럼은 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으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롤론티스의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
비소세포성폐암 치료 후보물질 연구결과 첫 공개경쟁물질 대비 약효 우수하고 독성은 낮아뇌 투과율 높아 폐암에서 전이된 뇌암까지 치료 보로노이는 10월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학회(EORTC)공동 주최 ‘분자 타겟 암 치료(Molecular Target and Cancer Therapeutics) 학회’에서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연구 성과를 최초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되는 보로노이의 신약후보물질인 VRN071961은 비소세포성 폐암 중에서도 아직 치료제가 없어 의료수요가 큰 EGFR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에 의한 폐암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EGFR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는 정상 EGFR과 단백질 구조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그동안 이 돌연변이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기 힘들었다. 보로노이 신약후보물질은 EGFR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약효와 내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보로노이는 학회에서 VRN071961 물질의 우월한 선택적 저해효과를 다양한 실험으로 검증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
80~90대는 시원시원한 서구형, 현대는 입체형 자연미인 선호2017년 조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형으로 김태희,전지현,송혜교 순입체적인 얼굴형 위해 화장법, 안면윤곽술의 도움받아 미(美)에 대한 기준은 시대마다, 나라마다, 문화권마다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80~90년대에 한국인들이 시원시원하게 생긴 서구형 미인을 선호했다면 지금 시대에는 입체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미인을 선호한다. 2017년 바이오의약품 기업 휴젤, 신한대학교 간호학과, 이승철 전 동국대 일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10~50대 이상의 일반인과 의료인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대 한국인의 아름다운 얼굴 인식’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75%)에 따르면 40.7%가 김태희를 가장 아름다운 얼굴형으로 꼽았다. 그 뒤를 이어 전지현(21.4%)과 송혜교(21.0%)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눈이 가장 아름다운 미인은 김태희(35.9%), 문채원(24.5%), 송혜교(24.1%) 순으로 조사됐다. 코가 가장 아름다운 미인으로는 한가인(42.8%)이 1위를 차지했으며, 김태희(27.2%)가 2위, 문채원(25.5%)이 3위였다. 입이 아름다운 미인으로는 송혜교(26.
서울대병원 노하우 지역의료진과 공유상생 및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 도모 서울대학교 암병원은 11월 10일(일)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갑상선암·유방암’을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서울대병원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 유방센터 교수가 다수 참여한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크게 갑상선암, 유방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 결절의 위험도 평가(영상의학과 김여군 교수) △중간형 미세침흡인병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병리과 배정모 교수) △ 저위험군 미세갑상선유두암의 치료(내분비대사내과 박영주 교수)가 진행된다. 세션 마지막에 △병·의원 간 진료협력 파트너십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유방암이다. 구체적으로 △유방암의 치료 여정 및 수술 트렌드(외과 이한별 교수) △유방암의 영상 진단(영상의학과 장정민 교수) △유방암의 항암 치료와 호르몬 치료(종양내과 이대원 교수)로 구성됐다. 서경석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