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조태준 교수가 10월 17일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 조태준 교수는 2018년 11월부터 동 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019년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조 교수는 “1985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개원과 함께 설립된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소규모이지만 학문적 성취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의학계의 세계화를 선도해 왔던 우리 학회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특히 선진 의술의 전수가 절실한 제3 세계 국가에서의 소아정형외과 발전을 후원하는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협, 공단의 방만운영 개선 등 근본적 체질 개선 촉구 21일 언론은 문재인케어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위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국민들의 소중한 보험료를 임원 성과급 잔치에 쏟아 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몰염치한 행태를 지적했다. 언론은 공단이 2018년 문재인 케어 여파로 부채가 3조4,800억원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조2,600억원이나 줄어 3조9,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근거로 임원들에게 3억6,000여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명백한 모럴해저드라고 비판했다. 정부, 보건의료계 및 시민단체 모두 국고지원 확대 등을 통한 건강보험 재정 기반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의 대리인이라고 자칭하는 공단이 스스로의 위치와 책임을 망각한 채 적자와 부채 증가 속에서 오히려 성과급 잔치를 벌인 참담한 행태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배반이라 할 것이다. 공단의 이러한 후안무치한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0년간(2008~2017년) 관리운영비로 무려 10조7501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조중현 회장이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공중보건의사 훈련기간이 복무기간으로 산입되지 않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0월 21일, 제 20대 국회 종합국정감사를 국방부, 병무청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국방위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은 국정감사 중 조 회장에게 “공중보건의사들이 군사훈련을 받는 기간에 군인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군 복무 기간이 훈련기간에 산입되지 않는 내용에 대해 국민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고 한다. 설명해 달라”라고 질의했다. 이에 조중현 회장은 “현재 공중보건의사들은 3월 초에 입소하여 4월까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훈련기간은 복무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2018년 3월에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입법 발의를 하였으나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라며,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은 것은 국방부와 병무청의 객관적이지 못한 병무행정조치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백 의원은 “이런 문제를 다각도로 고려해주기 바란다”고 발언했고, 병무청장은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공중보건의사의 훈련기간 복무기간 미산입에 관한 논의는 최근 몇 년간 국회 안과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아트큐브’가 ‘부드러움과 형상들’이라는 주제로 2019년 세 번 째 전시를 시작했다. ‘아트큐브’는 이대서울병원 2층에 위치한 미술품 상시 전시 공간으로 이대서울병원 개원부터 다양한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해 환자, 보호자 및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이번 전시는 섬유예술, 도자예술, 그리고 시각디자인 장르에 있어 한국적 패러다임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원로 작가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명예교수인 조정현, 김영기, 김옥조, 이성순, 김수정, 유혜자, 손정례, 장연순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예술작품의 재료가 가지는 마티에르의 지향성을 잘 표현하는 디자인, 공예 장르로 구성되어 우리나라 전래 생활 속 보편적 행위의 상징인 공예 행위의 본질적 중요성을 살핌과 동시에 예술적 창조 과정을 통해 탄생되는 아름다움의 형상에 대하여 고찰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강나영 큐리어스캐비닛 큐레이터는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들을 통해 호모아티펙스의 기본적 행위들이 예술로 승화되어 일상생활에서 누리어 향유하는 아름다움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미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환경보건교육 취약지역 대상 환경보건이동학교 지원낙후지역 발굴, 지속적인 환경보건이동학교 추진 계획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환경부 지정)는 평소 환경보건교육 기회가 적은 취약지역의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보건이동학교’를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지역별 환경보건교육의 격차를 줄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보건수준향상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지난 9월 태안군 소재 원북초등학교, 안흥초등학교, 만리포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제주시 신촌지역아동센터, 9-10월 동해시 무릉건강숲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등 총 7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과 천식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보건이동학교’는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교육의 해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이며 천식의 악화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회피함으로서 천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의료원 환경보건센터, 동해시보건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제주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함께 취약지역을 발굴하여 선정했다. 천식환경보건센터 김채봉 사무국장은 “평소 보건교육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1일 1회 단일 흡입기 3제 복합제 ‘트렐리지 엘립타’ (Trelegy Ellipta, 성분명: ‘FF/UMEC/VI’,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Fluticasone Furoate) / 유메클리디늄(Umeclidinium) / 빌란테롤(Vilanterol)의 성인 천식 치료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신약허가신청서(s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2017년 9월 미국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치료로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 신청은 지난 5월 주요 연구 결과가 발표된 pivotal 3상 임상 연구인 CAPTAIN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연구는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2,436명의 성인 천식 환자 대상으로 15개국에서 실시한 바 있다. 천식은 염증성 질환이지만, 흡입기를 통해 약물을 투여해 기관지를 확장할 경우 천식 증상 개선 및 폐기능에 유익한 효과를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트렐리지 엘립타가 ICS/LABA 복합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성인 환자의 천식 질환 관리에 있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K 글로벌 개발부분
‘손발바닥농포증’ 의심해봐야 습진, 한포진, 무좀 등과 유사해 진단 늦어지는 ‘손발바닥농포증’, 다른 피부질환과 유사하여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적인 ‘손발바닥농포증’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보라매병원 전문의에게 들어본다. 글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피부과 윤현선 교수 손바닥에 물집이 생긴다며 피부과를 내원한 50대 여성. 물을 자주 만지다 보니 주부 습진 정도로 생각해 보습제를 발라보았으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물집처럼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노랗게 곪기 시작하여 병원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진찰한 의사는 ‘손발바닥농포증’으로 진단하였다. 환자는 피부과 방문 전 인터넷으로 ‘손바닥 물집’을 검색했을 때 ‘습진’, ‘한포진’, ‘수족구’와 같은 질병명은 접할 수 있었지만 손발바닥농포증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손발바닥농포증은 국소농포건선의 일종으로 ‘수족농포증’, 또는 ‘수장족저농포증’이라고도 부른다. 2-4 mm 크기의 무균성의 농포가 붉은색 발진과 함께 손발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년 여성에 호발한다. 심해질 경우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가려움증과 통증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생긴다. 손발톱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19년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The Era of Transitions, Mind & Brain: 전환의 시대, 마음과 뇌”였으며, 생물-사회-심리적 접근이라는 정신의학의 기초 위에서 다양한 학술 발표가 있었다. 여러 회원들의 학술 발표 이외에도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의 ‘단단한 마음,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구조와 치유과정’,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의 ‘뇌과학 기반 내면소통훈련’,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김학진 교수의 ‘Roles of the medial prefrontal cortex in self-presentation and prosocial behavior’ 등 다양한 분야의 기조 강연과 특강이 있었다. 학술 행사 이외에도 10월 18일 저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권준수 이사장과 최종혁 회장이 이임하고, 박용천 이사장과 지익성 회장이 취임하였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