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를 장(腸) 기관으로 분화시키는 연구 등 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차광렬 줄기세포상', 세계 최고 권위 미국생식의학회가 아시아인 최초 개인 이름을 붙여 제정한 상으로 올해 7회째 차병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10월 14일(현지시간) 열린 제 75차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제7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학 및 미생물학과(Medicine and Microbiology) 교수인 구스타보 모스토슬라브스키(GUSTAVO MOSTOSLAVSKY) 박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는 배아줄기세포를 장(腸) 기관으로 분화시키는 연구를 통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는 ‘장(腸) 기관 분화에 대한 배아줄기세포 모델링’(Embryonic Stem Cell Modeling of Intestinal Differentiation)이라는 연구과제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보스턴대학교 재생의학센터의 설립자이자 공통 책임자인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는 줄기세포,
HL036 안구건조증 임상 2상 시험 결과, 미국안과학회 Original Paper로 선정되어 연구책임자인 게일 토르킬드센 박사가 구두발표 및 패널토론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신약 ‘HL036(성분명:Tanfanercept)’의 임상시험(VELOS-1 Study) 결과를 미국안과학회(AAO2019)에서 구두 발표했다. AAO는 전세계 32,000여명의 안과전문의가 멤버로 가입되어 있는 미국내 가장 큰 안과학회로 올해 연례학회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AAO는 사전에 제출된 임상시험 결과를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학회기간 동안 구두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HL036의 임상결과는 14일 오후 2시(현지시간) Original Paper 세션에서 구두발표되었으며, 발표 이후 안과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함으로써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HL036의 효능과 안전성을 안과전문의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와 패널토론은 HL036 연구책임자인 안과전문의 토르킬드센 박사가 직접 진행했다. HL036 임상 2상 시험(VELOS-1 Study)은 지난해 미국에서
아주대병원 전미선·허재성 교수팀5,60대 이상에서 대사성 질환 동반 급격히 늘어 유방암 환자에서 약 30%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방암 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 또한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허재성 교수팀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유방암 생존자 89,953명을 대상으로 대사성 질환에 대하여 확인했다. 그 결과 36.7%에 해당되는 32,983명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대사성 질환으로 치료 받은 것을 확인했다. 세 질환을 모두 치료 받은 경우도 1.5%(1,388명)이었다. 대사성질환의 치료 빈도는 고혈압 23.1%, 고지혈증 13.7%, 당뇨 12.3% 순으로 나타났다(표). 일반인의 경우 치료 빈도가 고혈압 14.7%, 당뇨 5.2%로 보고된 것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 표 ] 구분 (대사성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고 인원(명) 구성비(%) 20,754명 (23.1%) 12,364명 (13.7%) 11,102명 (12.3%) 89,953명 (유방암 생존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60
수면이 부족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도4주 이상 지속되면 빠른 치료해야 수면이 부족하면 뇌가 자신을 잡아먹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탈리아 마르케 폴리테크닉대학 연구진은 수면이 부족하면 이른바 ‘청소 세포’라 불리는 별아교 세포(성상교세포·astrocyte)가 더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미켈 벨레시 박사는 “우리는 잠이 부족할 때 별아교 세포가 시냅스의 일부분을 실제로 잡아먹는 것을 처음으로 관찰했다”며 “수면이 지속해서 부족하면 알츠하이머병 등 다른 신경퇴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박탈된 상태에 있는 뇌에서는 미세아교 세포가 활발해졌다. 연구진은 “미세아교 세포(소교세포·microglial)의 활성화는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형태의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관찰된 바 있다”고 전했다. 수면 부족이 지속하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도 불면증 환자 400만명 세대다. 잠 못 자는 불면증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불면증 극복하는법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불면증 환자가 더욱 늘어난다. 이때는 우선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다
반년 넘도록 환자 파악도 못해... 식약처에 맡겨둘 수 없는 상황제약사도 책임 다해야... 환자 고통과 불안 해소 위해 의료계도 협조할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5일 “인보사를 투여 받은 환자의 추적조사를 더 이상 식약처에만 맡겨서는 안된다”며 인보사 투여 환자 추적에 보건복지부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성명서] 인보사 투여 환자 추적, 더 이상 식약처에만 맡겨서는 안된다 판매가 중단된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한 식약처의 안이한 행정이 또 다시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인보사는 주 성분이 식약처가 허가한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유래세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2019년 3월 판매중단되었다. 종양유발 가능성이 문제가 되자 식약처는 투약을 받은 환자를 전부 파악하여 조사하겠다고 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환자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물론 검사를 담당할 병원도 1곳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환자도 단 2명뿐이라고 한다. 식약처는 자신들이 허가를 내준 인보사에 엉뚱한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외국 보고를 통해서 알았으며 그 이후 대처에 있어서도 안이했다. 이런 황당한 일은 이번
판매가 중단된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와 관련한 식약처의 안이한 행정이 또 다시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인보사는 주 성분이 식약처가 허가한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유래세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2019년 3월 판매중단되었다. 종양유발 가능성이 문제가 되자 식약처는 투약을 받은 환자를 전부 파악하여 조사하겠다고 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환자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물론 검사를 담당할 병원도 1곳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환자도 단 2명뿐이라고 한다. 식약처는 자신들이 허가를 내준 인보사에 엉뚱한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을 외국 보고를 통해서 알았으며 그 이후 대처에 있어서도 안이했다. 이런 황당한 일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발사르탄 사태로 한바탕 난리를 겪고도 최근 또 다시 라니티딘 사태에서 우왕좌왕, 갈지자(字) 행보를 보이며 국민을 불안케하고 진료현장에 혼란만 유발했다.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이다. 식약처의 어디서부터가 문제인지도 따지기 힘들 정도다. 이러한 조직이 인보사 투여 환자를 제대로 파악하고 추적하고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이미 인보사를 투여 받은 환자에 대한 대처 문제다. 반년이 지나
- 한국화이자업존 의학부와의 1:1 화상 연결 바탕 전문성 증진 및 의료진 관심사 중심의 맞춤형 콜 진행-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M2MLINK 접속, 질환별 최신 지견 및 최신 논문 리뷰에서부터 가이드라인, 국가건강검진, 국가예방접종 지침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 제공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10월 14일 의학부 담당자가 국내 의료진에게 최신 의약학 정보를 전달하는 화상 메디컬 커뮤니케이션 채널 M2MLINK(Medical-to-Medical Link, 엠투엠링크)의 출시를 기념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M2MLINK는 한국화이자업존의 의학부 내 질환별 담당자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과 최신 의약학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1:1 화상 연결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개별 사용자의 관심과 상황에 알맞은 양질의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월 14일 M2MLINK의 출시를 기념해 열린 이번 사내 행사에서는 M2MLINK 소개와 함께 출시를 기념한 케이크 커팅식 및 채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M2MLINK가 의료진들에게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점에 착안
• 새로운 20가지 초록을 통해 심각한 피부 질환 환자의 치료 표준를 개선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노력 확인•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산키주맙의 2.5년 간의 지속적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LIMMitless 연구결과 발표• 리산키주맙의 활성 건선관절염 치료 제2상 임상연구의 최장 24주까지의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 발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유파다시티닙 치료 반응이 나타나기 까지의 시간을 평가하는 제2b상 임상 연구의 새로운 데이터 발표 애브비는 10월 9일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성인 환자에서 리산키주맙의 2.5년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데이터와 휴미라(아달리무맙) 및 임상연구 중인 JAK 억제제 유파다시티닙에 대한 추가 자료를 10월 9일에서 13일에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제 28회 유럽 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회의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애브비 글로벌 면역학 개발 부분 부사장인 마렉 혼차레코(Marek Honczarenko) 박사는 “20 여 년의 휴미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애브비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