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은 덜고 마음은 채우고”…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10월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제7회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의 마지막, 아픔은 덜고 마음은 채우고’를 슬로건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를 중심으로 인천, 고양, 파주 등 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참여 기관은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굿피플의원 ▲봄날요양병원 ▲연세메디람병원 ▲연세나을암요양병원 ▲경기의료원 파주병원 ▲일산백병원 등 12곳이다. 행사는 ▲홍보·상담 Zone(OX퀴즈, 메시지 퍼즐 카드, 완화의료정보 안내 및 상담) ▲체험 Zone(캘리그래피, 아로마 핸드마사지) ▲포토 Zone(스토리툰 전시,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아 공원을 찾은 많은 가족 단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호스피스완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주요 여성암 진단검사 관련 강연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10월 13일 열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부인과 암에서 암지표 검사의 종류 및 의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SCL 제영수 전문의(진단검사의학과)가 연자로 나서 여성암 가운데 높은 발생률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진단을 위한 최신 진단법 및 검사방법을 소개했다. 2016년 국가 암 통계를 살펴보면 자궁경부암은 인구 10만 명당 10.8명으로 발생률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 암종별 사망자 수(여성)의 경우 난소암 1,149명, 자궁경부암 868명으로 높은 위험성을 보였다. '자궁경부암', 적절한 검사로 예방 가능해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궁경부에 미란과 같은 병변이 있거나 환자의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침투할 경우 발생하게 된다. 자궁경부암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 악취가 심한 질 분비물, 골반통, 요통 등이 있다. 초기 암의 경우에는 자가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조기에 자궁경부암을 검진할 수 있는 검사로는 단순
2019 핑크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유방암 건강강좌 진행유방암 증상부터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유방암에 대해 상세히 알릴 예정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10월 23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2019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로 한국유방암학회 주관으로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가 실시된다. 유방암 특화병원인 대림성모병원 역시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과 질환의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강좌는 대림성모병원 유방외과 김동원 진료과장과 성형외과 정규화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유방암 증상, 치료법, 재발관리법 등 유방암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방재건술 등 유방 성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림성모병원에 대하여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 개원
전공의 인권 위한 희생·헌신 및 전공의법 시행 기틀 마련 공로 인정 김일호상에 이승우, 손상호 전공의가 선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10월 14일 제6회 김일호상에 이승우, 손상호 전공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일호상은 전공의를 위한 희생, 헌신, 동료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됐다. 이후 매년 대전협과 대한의사협회, 故김일호 전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동으로 수상자 2명을 정한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우 전공의와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손상호 전공의를 선정했다. 이승우 전공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기획국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대전협 제20기 복지이사, 제21기 부회장, 제22기 회장 등을 연속으로 역임하며 4년의 전공의 수련 기간 중 3년을 전공의 복지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전공의법 시행 이후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회의와 간담회, 수련병원 현지조사 등에 성실히 참여해 정부, 병원 소속 위원에게 전공의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최근에는 당직근무 중 사망한 故 신형록
- 골다공증·골절이 ‘노년의 敵’ 등장...인지율·치료율 제고 시급- 고관절 골절 발생 시, 남성21%, 여성14% 1년 이내 사망- 골다공증 환자 중 약 66%가 약물치료 시작 후 1년 안에 중단· 학회임원진,「세계골다공증의 날」 맞아국회 보건복지위원장(김세연)에게 ‘정책제안서’ 전달- 정이사장, “고령사회 골다공증 정책우선순위 필요...국회 관심 당부”- 김위원장 “액티브시니어 관점에서 골다공증 정책우선순위 높여야... 대표적 노인·여성질환인 골다공증에 대한 국회차원 관심 약속” 우리나라는 인구 14%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에 이미 진입(2017.8)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계 및 전문가단체를 중심으로 당뇨·고혈압 위주의 기존 만성질환정책에서 탈피해 ‘노년의 삶의 질’ 을 좌우하는 질환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져 왔다. 학회도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골다공증 정책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자 한다. □ 골다공증·골절이 ‘노년의 敵’ 등장... 인지율·치료율 제고 시급 골다공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노년의 敵’ 으로 불린다. 선진국일수록 고령화가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이에 따
허가소요기간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행정절차 및 심사 부서의 전문 인력 확충 필요희귀질환 및 미충족 의학적 요구가 높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심사제도의 활성화 등 제도 개선 절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한국의 신약 허가기간에 대한 조사 연구’에서 국내에 허가된 연구대상 신약 115개 품목의 허가•심사 기간이 평균 약 300일 정도며, 최근 3년 동안 허가•심사 기간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조사는 이재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에서 허가받은 글로벌 제약사(KRPIA 회원사 23개사)의 115개 신약을 대상으로 하였다. 국내에서 허가된 신약의 허가•심사에 소요되는 실제적인 기간을 최초로 조사한 것으로, 10월 14일 개최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전시를 통해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에 허가된 연구대상 115개 품목의 허가•심사기간은 평균 299.7일(중앙값=293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기간 동안 허가•심사 기간에서 일정한 경향을 확인할
ITC 규정상 대웅제약만 동의하면 전체 보고서 공개 가능해…모든 민, 형사상 책임 질 것유전체 기원 분석 경험 전무한 셔먼 박사의 보고서는 ‘사실을 은폐하고 왜곡하기 위해 작성된 것’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미국 ITC에 제출된 폴 카임 교수의 보고서를 통해 밝혀진 대웅제약의 도용 혐의에 대한 빠른 논란 해결을 위해 ‘대웅제약이 폴 카임 교수와 데이비드 셔먼 박사의 보고서 전체를 공개하는데 동의하길 바란다’고 10월 15일 밝혔다. 또한 “메디톡스가 제기한 의혹에 문제가 있다면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지난 5월, ITC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등을 위한 나보타의 생산 균주 제출을 명령하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를 요청했고 이를 통해 받은 균주로 실험을 진행했다”며, “하지만 대웅제약은 해당 실험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 기한인 지난 9월 20일이 경과토록 ITC에 제출하지 않았으며, 대웅 균주를 분석한 폴 카임 교수의 결과보고서를 확인한 10월 11일에야 뒤늦게 반박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셔먼 박사의 보고서는 사실을 은폐하고 왜곡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라
신약개발 전반과 인허가 업무 총괄하며 전문성 높은 컨설팅 제공 기대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지난 1일 전략 컨설팅(SC, Strategic Consulting)부서의 부서장으로 성용경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 상무이사는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동대학 대학원 약학과 석사를 취득했고, 광동제약과한국파마를 거쳐 명문제약 개발본부장(전무이사)을 지내며 국내 유수 제약사의 신약개발을 주도해왔다. 성 상무이사는 LSK Global PS의 SC 부서에서 신약개발 컨설팅을 비롯한 파이프라인 발굴, 라이선스 인&아웃, 공동 임상개발 및 매칭(Matching) 서비스 등 신약개발 전반과 인허가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신약개발의 여러 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 전반에 걸쳐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가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국내 신약개발의 발판을 다져온 성 상무이사의 영입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자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