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전 세계 수술 권위자 물색, 한국서 수술 결심새로운 흉벽 개형술 ‘샌드위치 수술법’으로 치료 스웨덴에 사는 크리스토퍼 브랜들(Christoffer Brandel·23) 씨는 지난해 여름, 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로 메일을 보냈다. 독일에서 오목가슴과 새가슴을 교정하기 위해 받은 수술이 실패해 재수술할 병원을 알아보던 그였다.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라면 머나먼 땅 스웨덴에서 한국을 찾는 것쯤은 문제되지 않았다.오목가슴과 새가슴이 복합된 흉벽기형이 있던 그는 가슴뼈 모양을 바로잡고 호흡 불편과 등·어깨 통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 전 독일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독일에서 받은 수술은 결과가 좋지 못했다. 수술한 지 한 달쯤 지나자 전처럼 숨쉬는 것이 불편했고 어깨와 등 통증이 다시 찾아왔다. 더군다나 가슴뼈를 교정하기 위해 삽입한 고정막대가 약간씩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재수술이 절실했던 브랜들 씨는 오목가슴·새가슴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의 수술법과 세계 최고 실적을 접했다. 오목가슴은 가슴의 선천성 기형으로 앞가슴 연골과 흉골의 발달 이상으로 가슴이 오목하게 들어간
ITC에 대웅 균주 분석 결과 제출한 폴 카임 교수, “대웅제약 ‘보툴리눔 균주’, 메디톡스에서 유래했다”, “대웅 균주는 한국 자연환경에서 분리동정 불가능해”메디톡스 관계자, “대웅제약의 균주 도용혐의 사실로 밝혀져”, “대웅제약은 전체 보고서 공개 동의하라”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폴 카임(Paul Keim)교수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를 분석하여 지난달 9월 20일 IT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에서 유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0월 15일 밝혔다. 또한 폴 카임 교수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이 한국의 자연환경에서 분리동정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폴 카임 교수의 분석 결과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대웅제약이 미국 미시건대 데이빗 셔먼 박사의 반박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유기화학 전공자인 셔먼 박사의 보고서는 한국토양에서 균주를 분리 동정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을 전혀 뒷받침하지 못한 반박을 위해 만든 자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메디톡스가 카임 교수 보고서의 전체 내용을 공개하자고 일관되게 주장했지만 일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는 음식업·조리실 근로자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2019년도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안전보건공단 주관)의 일환으로 「안전한 조리실,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요」 핸드북을 제작하였다. 본 핸드북은 음식업종 사망사고 예방 key-메세지 그대로 조리실 내 구역별 사고사례, 유해·위험요인에 따른 예방대책 및 안전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근로자 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 스티커’ 4종과 ‘안전한 조리실 만드는 튼튼한 내 몸 만들기 스트레칭 포스터’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음식업종 종사자가 「안전한 조리실,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요」 핸드북을 통해 조리실 안전문화 확산 및 사망사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한영양사협회 중앙회 및 전국 13개 시·도 영양사회를 통해 음식업종 종사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파일 다운로드 가능하다.
1,454명 환자 상담 및 처방변경향후 약물안전클리닉에서 상담 및 처방변경 예정 서울대병원은 라니티딘 임시진료소를 운영해 환자를 상담하고 대체 약품을 처방했다.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7종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가 잠정관리기준 0.16ppm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원료의약품 7종과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 267품목 은 판매와 처방이 제한됐다. 서울대병원은 25일부터 식약처의 최종발표 전까지 해당 성분이 포함된 약제코드를 잠정 종료했으며 이후 대체약물 공지를 통해 혼선을 최소화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이전에 처방받은 환자를 위한 임시진료소를 운영했고, 1,454명의 환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했다. 처방받은 라니티딘을 소지하고 있으나, 임시진료소 운영기간 중 미처 병원에 방문하지 못한 환자들을 위한 조치도 마련했다. 매주 월, 목 오전에 개설되는 약물안전 클리닉을 예약하고(T.1588-5700) 방문하면 상담 및 처방변경을 받을 수 있다. 단, 이전 처방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의 잔여 일수만큼 같은 효능의 약으로만 처방 가능하며 정부의 정책 상 환불은 불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인플루엔자는 독감으로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감기와는다른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0월 1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제2회 독감백신 접종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독감백신 접종의 날’은 국민보건 향상 차원에서 백신접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독감백신 접종의 날을 기념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평소 독감에 대해 가진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종웅 대한내과개원의사회장을 초빙, ‘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라는 주제 아래 ▲오프닝 및 관객과의 인사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이란? ▲관객 현장질문 및 패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웅 회장은 “10월 15일부터 고령자, 어린이(1회), 임산부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이 시행된다”며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에서 의료기관이 접종 지정 기관인지 확인후 예방접종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매년 접
글로벌 창립 10주년 및 2019 알보젠 데이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근무환경(Healthy Workplace)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 진행건강한 라이프스타일(Healthy Lifestyle)을 위한 10가지 활동 실천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회사 및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 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가 지난 10월 11일 알보젠 글로벌 창립 10주년 및 ‘2019 알보젠 데이(Alvogen Day)’를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알보젠 데이’는 매년 9-10월 알보젠 전 세계 법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기업 행사로, 국가 별로 직원들의 유대 및 결속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알보젠코리아는 그동안 알보젠 데이를 통해 생태보호활동, 나무심기 등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임직원들이 함께 책임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2019 알보젠 데이’는 특별히 알보젠 글로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Healthy Lifestyle)을 위한 10가지 활동 옵션 중 한 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등산로에서 산행안전 캠페인 11년째 진행구급함 위치 및 산행 안전수칙 기재된 안내 지도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 독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10월 12일(토), 도봉산 북한산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2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가을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와 산행 안전수칙이 기재된 지도를 배포하면서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특히 지도에는 산행 전 준비운동과 올바른 보행법, 사고발생 시 유형별 응급처치와 대처법 등 안전수칙들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에는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와 젖은 낙엽 등으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탐방객들이, 산행안전 캠페인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통해 사전에 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를 숙지하여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은 올해 6월초부터 7월말까지 약 2개월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국립공원 지도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전공의 연구의욕 고취 목적, 기회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 제3회 대한전공의학술상에 서울대병원 조광현(최우수), 서울대병원 이지수(우수),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박지수(장려) 전공의가 선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최근 제3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3회를 맞은 대한전공의학술상은 전공의의 학술, 연구 장려를 위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의 후원을 받아 제정됐다. 대전협은 최근 2년간 발표된 논문 중 순수 국내자료와 국내 의학자에 의해 완성된 논문, 학위 수여대상이 아닌 논문, 제1저자 혹은 책임저자로 완성된 논문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모집했다. 물론 후보자는 대전협 회원이어야 하며 회비 납부를 포함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30여 명의 전공의가 지원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대전협 심사위원회는 부적격 논문을 거르는 예비심사에 참여했으며, 중앙대학교 임상연구지원팀의 계량화 작업을 통해 기여도, Impact Factor 및 연구 의미, 학술위원회 추천 등을 고려해 최종 3명의 수상자를 선정됐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조광현 전공의는 최근 2년간 제1저자로 논문 5편,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