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9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9월26일 밝혔다. 한국애브비는 지난 25일 쉐라톤디큐브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공공 및 민간 기관에서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 관리하고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해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는 제도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중소기업의 HRD 역량 강화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1,089개(공공부문 470개, 민간부문 61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공공부문은 교육부, 민간부문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시행 중이다. 한국애브비는 글로벌 제약사 중 유일하게 2019년 신규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인증에서 한국애브비는 기업과 개인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인재 육성 철학에 따른 인적자원 관리와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 능력 중심 인재 선발과 관리 및 양성, 성과 평가 및 행동 양식 평가, 교육 수립에 있어 구성원의 수요
❍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가 고 임세원 교수의 의사자 지정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보도와 관련하여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합니다.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동료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 고인의 숭고한 뜻이 의사자 지정을 통해 기억되고 함께 지속적으로 추모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자신을 희생하고 동료를 살린 임세원 교수는 반드시 의사자로 지정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의사들에게 어떻게 살라고 이야기해야 합니까?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는 상황이 생기면 동료를 무시하고 본인의 생명만을 우선 챙기라고 해야 할까요? 승객을 버려두고 혼자서만 탈출하는 침몰선의 선장처럼 자신만 탈출하라고 해야 할까요? 희생을 인정받기 위해, 의사로서 칼을 든 피의자와 목숨을 건 몸싸움을 해야만 희생과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 2018년 12월 31일 한해의 마지막 날 가방에 칼을 숨긴 피의자가 예고 없이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유가족이 제공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피의자는 병원, 기업, 국가가 자신의 뇌에 소형폭탄 칩을 심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고 이와 관련된 여러 사람을 해치겠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 2019년 1월 2일 서울 종
의료법 위반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즉시 중단하고, 공중보건의사를 범법자로 만드는 시범사업 강제동원과 ‘갑질’행정을 즉각 시정하라! 지난 8월 서천군은 보건지소 의사와 방문간호사를 연계하여 월1~2회 방문 또는 원격으로 환자별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19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계획을 공개하였다. 현행 의료법에서 말하는 원격의료는 어디까지나 원격으로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지,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으로 진단이나 처방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다. 서천군보건소가 발표한 원격협진 계획은 현행 의료법상 금지되는 환자와 의사간 원격의료의 범주일뿐만 아니라, 방문간호사가 개입함으로써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격협진에 따른 의사와 방문간호사의 책임소재를 밝히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음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원격의료는 모니터를 통한 시각적 판단과 환자의 주관적인 답변에 따른 청각적 판단만이 가능하고, 촉진·검사 등의 직접 진찰을 통한 객관적 판단근거 확보가 어려운 불완전한 진료형태이므로 어떠한 형태든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무분별하게 졸속으로 원격의료를 추진해서는 안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서천군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9월 26일 서천군청 앞에서 충청남도의사회, 서천군의사회와 공동으로 ‘서천군 원격의료 시범사업 및 공중보건의사 강제동원 규탄 집회’를 열고 동 시범사업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집회에는 의협 최대집 회장, 원격의료대응TF 박홍준 위원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충청남도의사회 박상문 회장, 서천군의사회 김신호 회장, 배종오 총무이사 외 의사회원들이 참여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 성 명 서 ] 의료법 위반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즉시 중단하고, 공중보건의사를 범법자로 만드는 시범사업 강제동원과 ‘갑질’행정을 즉각 시정하라! 지난 8월 서천군은 보건지소 의사와 방문간호사를 연계하여 월1~2회 방문 또는 원격으로 환자별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19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계획을 공개하였다. 현행 의료법에서 말하는 원격의료는 어디까지나 원격으로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지,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으로 진단이나 처방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다. 서천군보건소가 발표한 원격협진 계획은 현행 의료법상 금지되는 환자와 의사간 원격
식외국에서 발표 후에야 ‘뒷북’ 반복, 발사르탄 사태와 똑같아의약품 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과 전문성 제고 ‘시급’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ranitidine) 계열에서 발암우려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은 위염 등 소화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NDMA는 지난 해 발사르탄 계열 혈압약에서도 검출되어 전 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는 지난 9월 16일 잔탁(Zantac) 제품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을 검사한 결과, NDM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국과는 검사결과가 다르며 큰 우려가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오늘 식약처는 스스로 이를 완전히 뒤집는 내용을 발표했다. 수입 또는 국내 제조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전수 조사 결과 원료의약품(7종)에서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라니티딘 사용 완제의약품 269품목 잠정 제조∙수입
10일만에 입장 뒤집은 식약처, 정말 안전관리 능력있는지 ‘의문’환자 위한 재처방 본인부담금 면제 결정과 별개로 이번 사태의 식약처 책임 ‘강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 계열의 의약품에서 발암우려 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하여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식약처와 제약사에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 식약처의 의약품 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과 전문성 제고를 촉구하는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전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존재의 이유’를 묻는다] 외국에서 발표 후에야 ‘뒷북’ 반복, 발사르탄 사태와 똑같아의약품 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과 전문성 제고 ‘시급’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ranitidine) 계열에서 발암우려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은 위염 등 소화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NDMA는 지난 해 발사르탄 계열 혈압약에서도 검출되어 전 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
‘건선에 대한 모든 궁금증 해소’ 아주대병원 피부과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30분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9년 아주대병원 건선교실’을 개최한다. 건선교실은 2013년부터 대한건선학회가 주최했던 교육프로그램으로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방법을 알려왔으며, 올해부터 각 병원 별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아주대병원 이은소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아주대병원 조수연 임상강사) △올바르게 보습제 바르는 법(실습시간, 조수연 임상강사)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조수연 임상강사) △생물학적 제제(이은소 교수) △동반질환과 생활 속 관리법(이은소 교수)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이은소 교수, 조수연 임상강사)을 진행한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 교수는 “국내 건선 환자로 추정되는 약 50만 명 중 제대로 된 진료를 받는 환자는 약 35~40%에 불과하고, 건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치료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건선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건선은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대표적 만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건선을 다른 피부질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