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보존 가능성 높여환자 5명 중 1명, 다른 쪽 눈에도 습성 황반변성 발병환자 특성에 따른 발병 확률 사전 예측해 조기 대응 도움 기대 한 쪽 눈에 습성(신생혈관성) 황반변성이 발병했을 경우 다른 쪽 눈에도 습성 황반변성이 발생할 확률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실명의 주요 원인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습성 황반변성이 양안에 모두 발병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조기 대응을 가능하게 해, 시력 보존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이준원 교수팀(연세의대 안과학교실)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담은 ‘한쪽 눈에 신생혈관성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에서 반대쪽 정상안의 드루젠 타입에 따른 정상안의 신생혈관성 황반변성 발생 위험 예측(Neovascularization in Fellow Eye of Unilateral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ccording to Different Drusen Types)’ 연구 논문을 최근 미국 안과학회지(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했다. 황반변성은 습성 황반변성과 건성 황반변성으로 나
• 여성 10명 중 7명은 ‘콘돔, 질외사정법, 자연주기법’ 등 효과 적은 피임법에 의존• 전문가 상담 필요한 35세 이상 흡연 여성의 63.9%, 처방없이 약국 경구피임약 복용하고 있어• 산부인과 피임 상담, 여성의 올바른 피임 실천에 영향 커... 경구피임약에 대한 오해 해소 필요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이하 ‘바이엘’)는 9월 26일 세계 피임의 날(World Contraception Day)을 맞아, 최근 1년 내 피임 경험이 있는 국내 20~40대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피임 인식 및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피임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보유한 바이엘이 국내 여성의 피임 실태를 알아보고, 산부인과 의료진을 통한 안전한 피임 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했으며, 모바일 설문 업체인 오픈 서베이를 통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4일 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조사 대상 여성의 대다수는 피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상대적으로 효과 높은 피임법 사용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은(80.7%)은 성관계 시 피임을 ‘항상 또는 거의 대부분’ 실천 중이었으나, 전체 응
의사면허 소지자, 의학 및 생명공학 박사 또는 박사학위 예정자 대상 제약산업 발전 이끌 미래 글로벌 인재 모집선발된 참가자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정직원으로 채용, 2년 간 실무 및 차별화된 국내외 교육 제공, 수료 시 메디컬 어드바이저 역할 부여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9월 25일(수)부터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사면허 소지자 혹은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박사 혹은 박사학위 예정자를 대상으로2019년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Medical Leadership Program 2019)’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노바티스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2년간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수료 시 메디컬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기초 교육 및 현장실습,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등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제약 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자는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소속 정직원으로 채용되며 총 2년 간 실무 및 현장 실습과 더불어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 또는 미국 지사 등지에서 글로
- 클로징 팁 용기 적용ⵈ 제제 증발 막아- 금속 재질 사용되지 않아 약물 오염 가능성 적어 JW중외제약은 코막힘을 개선해주는 ‘화콜 나잘스프레이’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코에 직접 뿌리는 코감기약이다.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이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 제품에는 프랑스 네메르社가 2018년에 개발한 클로징 팁(Closing Tip) 나잘스프레이 용기가 적용됐다. 분사 시에만 입구가 열려 제제의 증발을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제가 이동하는 경로에 금속 재질이 없어 금속 산화로 인한 제제의 오염 가능성도 적다. 성인용 외에도 만 2-6세 이하 소아용(화콜 나잘스프레이 0.05%) 제품도 함께 발매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1회 10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화콜 시리즈와 함께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도립 공립병원 최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9월 24일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을 비롯한 원내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국가 인증 제도로, 보건복지부가 공표한 인증조사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한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환자안전 보장활동, 감염관리, 의약품 관리, 시설 관리 등 520개에 걸친 영역에 걸쳐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최고의 공공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시·도립 공립병원으로서는 최초의 성과로서, 보라매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가정의학과, “40주년!”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 가정의학과는 40주년을 맞아 9월 28일(토) 9시부터 서울의대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내 가정의학의 창설은 서울대학교의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중요한 결과물 중 하나다. 미국 미네소타대에 교환교수로 방문한 홍창의 초대과장(전 서울대병원장)은 전문화 및 세분화된 현대 의학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에 따라 환자와 가족에게 연속적이고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가정의학의 도입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1979년에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에 가정의학과를 설립했다. 임상진료 영역의 탁월함과 함께 일차의료 및 가정의학에 대한 깊은 학술적 연구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뛰어난 인재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쌓이면서, 1997년 허봉렬 초대 주임교수와 함께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40년의 역사 동안 배출된 500여 명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동문들은 건강증진의학, 임상예방의학, 생활습관의학 등 임상 현장에서 질병을 예방하는데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근거를 축적하고 체계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건강증진센터, 평생건강관리프로그램,
* 2019 EASD서 BRIGHT 임상시험의 하위분석 결과로 용량적정기간 중요성 재확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이하 ‘EASD’)에서 인슐린 데글루덱과의 최초 직접 비교(head-to-head) RCT(Randomized Clinical Trials)연구인 BRIGHT의 하위분석(Sub-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투제오®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 이하 ‘투제오®’)는 투여 초기 12주 용량적정기간(Titration Period) 동안 저혈당 사건 없이 치료 목표(HbA1c<7%)에 도달한 환자가 16.9%로 인슐린 데글루덱(13.6%) 대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용량적정기간에 발생한 저혈당은 유지기간(13-24주)의 저혈당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투제오®와 인슐린 데글루덱 투여군의 환자를 취합했을 때 용량적정기간에 1건 이상의 저혈당을 경험한 479명 환자 중 75%가 이후 유지기간에 추
국립암센터 박병규 교수팀, 골육종 괴사율 높이는 치료법 제시 국내 연구팀이 희귀난치암인 골육종의 괴사율을 높이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을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임상의학연구부 박병규 교수(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골육종의 종양괴사율(항암화학요법에 의해 종양세포가 죽는 비율)을 높이는 수술전화학요법인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제시했다. 골육종은 수술전화학요법으로 종양세포를 최대한 괴사시킨 후,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따라서 수술전화학요법에 의한 괴사율이 질병의 예후 및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수술전화학요법으로는 ‘MAP 요법’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MAP은 메토트렉세이트(M), 아드리아마이신(A), 시스플라틴(P)의 3가지 약제가 쓰인다. 그런데, MAP 치료에 양호한 반응(괴사율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정의)을 보이는 예는 40~50%에 불과하다. 이는 골육종의 생존율이 지난 30여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박병규 교수팀은 MAP에 이포스파마이드(I)를 추가한 MAPI를 투약간격을 단축해 투여하는 ‘투약간격단축 MAPI 요법’을 개발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암센터 환자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