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용복 교수 ‘테니스 엘보’로 알려진 ‘외측 상과염’은 손목을 들어 올리는 근육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힘줄에 변성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운동할 때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심해지면 컵을 들어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용복 교수와 테니스 엘보에 대해 알아본다. 테니스 엘보의 주요 증상은 팔꿈치 외측의 통증과 압통이다. 팔꿈치 및 손목 움직임에 따라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팔꿈치 바깥쪽 뼈돌기(외측 상과 부위)에서 시작된 통증이 팔 아래쪽으로 뻗어가고,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물건을 들거나, 문을 열 때, 열쇠를 돌리거나 악수를 할 때, 가방을 들고 다닐 때 등 일상에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원인은 손목을 펴거나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때 사용하는 팔꿈치 바깥쪽 근육에 오랫동안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져 힘줄에 발생하는 미세한 손상이다. 완전히 치유되기 전에 다시 손상 과정이 반복되면, 조직손상과 염증으로 육아조직 및 미세혈관 증식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생긴다. 무거운
-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 바이오산업 부문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에 기여한 점 인정받아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KOSDAQ:321550)가 초격차 스타트업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전했다. 본 표창은 ‘초격차 스타트업1000+’ 선정 기업 중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연구개발 추진, 우수한 연구 성과 발표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 부문의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티움바이오 김훈택대표에게 수여되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로봇 등 신산업분야 기술기반 우수 스타트업 100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정부 정책 프로젝트다. 티움바이오는 프로젝트 내에서도 별도 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25개사를 선정하는 ‘후속지원기업’에 추가 선정되며 2년동안 최대1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받은 바 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티움바이오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들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신약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
<한국GSK 12월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행사 사진> - 한국GSK, ‘세계에이즈의 날’ 기념해 HIV에 대한 오해 바로 잡고 HIV 감염인에 공감하는 캠페인 진행 - 한국GSK 임직원 대상으로 HIV 관련 정보 제공 및 HIV 감염인 응원하는 포토 행사 개최 - 한국GSK, “HIV 감염인의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 지속해 나갈 것” 서울, 2023년 11월 30일 — 한국GSK(한국법인사장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맞아 지난 29일 HIV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교육, 홍보 및 인권 존중의 중요성이 반영된 '런던선언'을 채택하며 제정됐다1.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사람 몸 속에 침입해 면역세포를 파괴하여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2. 즉,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체내에 HIV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HIV 감염인이라고 말한다2. 이에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는 에이즈와 HIV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
- 제7회 규제과학 혁신포럼개최 - 규제과학에 기반한 신기술 식품의 안전관리 방향 등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안전을 위한 규제과학적 전략’을 주제로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11월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제주도서귀포시 소재)에서 ‘제7회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포럼은 식품 분야의 규제과학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의첫 번째 순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안전망 고도화와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등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 식약처의 식품안전정책 방향에 대한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지난 8월 개정·공포한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혁신제품의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여부를 검토하고 안전성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규제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혁신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후 세포배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식품의 안전관리 체계 마련 시 규제과학의 역할 등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발표가 이어진다. 참고로규제과학 혁신포럼은 지난 2021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입법예고(’23.11.30.~’24.1.15.) - 향후 순차적으로 투약이력 확인 의무화 대상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펜타닐’에 대해 의사(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4년 1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개정안은 지난 6월 환자의 의료쇼핑을 사전에 차단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자 의사가환자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마약류 관리에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원활한제도 시행(’24.6.14.)을 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의 투약 이력 확인 대상 마약류를 최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그 염류로서 내용고형제(정제 등)와 외용제제(패취제 등)’로 규정하고, 만약환자의 투약 이력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 (1차) 경고, (2차) 30만원, (3차) 100만원 아울러급박한 응급의료 상황 등의 경우에는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도록
- ‘보툴리눔 독소제제 심사 시 고려사항’ 개정, 미간주름 개선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제시 - 역가시험 변경 시 제출자료 요건,최대무독성용량 선정 방법 등 상세하게 설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국내 보툴리눔 독소제제* 개발사가 글로벌시장으로 신속하게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미간주름 개선에대한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등을 추가한 ‘보툴리눔 독소제제 심사 시 고려사항’ 가이드라인을 11월 30일개정했다고 밝혔다. * 보툴리눔 독소제제 : 혐기성세균인 보툴리눔 균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경독 단백질인 보툴리눔 독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 이번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1)미간주름에 대한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2)역가시험 변경 시 제출자료 요건, 3)최대무독성용량 선정 시 체중 및 체중 증가량 고려 방법 등을 마련하고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1)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2상과 임상 3상 표준 임상시험계획서를 마련․제시하여, 보툴리눔 독소제제개발 경험이 부족한 국내 개발사가 쉽고 빠르게 임상시험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2) 역가시험을 변경할 때 변경 전 30로트 이상의 결과와 변경 후결과를 비교하던 기존 방식 대신에, 로트 수 제한 없이 통계적 방
- 임신 20주 이후 이부프로펜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사용 제한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대상 품목에 임부 사용주의 반영을 위해허가 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열·진통·항염증에 사용되는 의약품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이하, NSAIDs)*에 대해 임신 기간 중 사용 제한 정보 등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하는 품목허가 변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 Steroidal Anti Inflammatory Drugs, NSAIDs) : 체내의 염증반응을 완화시켜 해열, 진통,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약물 변경 대상 품목은 NSAIDs 경구제·주사제 13개 성분* 669개 품목이며, 주요 내용은 ▲임신 30주 이후 NSAIDs 사용 회피 ▲임신 20~30주에는 최소 용량을 최단기간만 사용 ▲사용할 경우 양수 과소증 등을 관찰해 증상 발생 시 투여 중단 등이다. * 나프록센, 덱시부푸로펜, 디클로페낙, 살리실산이미다졸, 아세클로페낙, 아스피린, 에토돌락, 이부프로펜, 잘토프로펜, 케토프로펜, 펠루비프로펜, 프라노프로펜, 플루르비프로펜 등 13개 이미 식약처는 2020년 10월 임신 20주 전후 임부가 NSA
- 원자힘 현미경(AFM) 기반 액체생검 기술 보유한 엔비포스텍 지분 23.1% 취득 - AFM 기술의 국내외 임상 및 시장성 검증 지원할 것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대표이사 이기형)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엔비포스텍(대표 박준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3.1%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엔비포스텍은 포스텍 화학과 출신 박준원 교수가 2008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원자힘 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 이하 AFM)을 통해 유전자 증폭 없이도 혈액 속 암 유전자를 찾아내는 액체생검 개발업체다. AFM 기반 액체생검 기술은 높은 민감도를 자랑해 혈액 내 세포유리DNA(cfDNA)에서 단일 바이오마커를 검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조직을 떼어 검사하는 조직생검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검사가 가능해 암환자의 재발 및 치료 모니터링에 유용하다. AFM 기술은 소량의 혈액에서 BRAF V600E 변이 유전자를 민감하게 검출해 재발률이 높은 갑상선암의 재발 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피부 흑색종,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암 및 소아 중추신경계암 등 다양한 악성종양의 치료 과정 중 모니터링 수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