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 소재 공동 연구 개발 추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롯데케미칼(주)과 손잡고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28일 9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한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등에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2020년 10월부터 향후 1년 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 개발 및 성능평가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영준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소재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고객 만족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생식샘 오가노이드 개발 연구 등 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차병원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76차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제8회 ‘차광열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과 마리나 프리츠코바(Marina Pryzhkova)교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는 인간의 정소와 난소 같은 생식샘을 오가노이드로 개발하는 연구(Human Gonad Organoid System)로 주목 받은 연구자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고환암, 난소암과 같은 생식기암 환자를 비롯해 항암치료로 인해 생식세포가 손상된 환자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나 프리츠코바 교수는 이미 2007년 세계 최초로 인간 난자를 사용해 단성생식줄기세포 수립에 성공했다. 이후 유전체 보전, 단백질 기능 등으로 연구분야를 넓혀 현재 유전자 가위 기술(CRISPR-Cas9) 등을 이용한 유전자 교정, 데그론(N-degron, C-degron)을 이용한 단백질 분해 시스템, 특정 유전자 조작 동물(쥐) 모델, 배아줄
내시경수술이 감염률과 회복기간, 치료비용 낮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팀(강태욱, 박시영, 정호진 교수)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태욱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요추부 추간판절제술의 예후를 비교한 연구(Comparison of Outcomes of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and Open Lumbar Discectomy: A Nationwide Population Based Study)’를 통해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8년 까지 국내에서 요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받은 환자 549,53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관혈적 수술은 재수술률이 낮았지만 내시경 수술은 감염율과 재원일수, 치료비용을 낮추는 이점이 있었다. 수술 6개월 후 재수술을 시행한 비율은 내시경 수술에서 2배 이상 높았지만 수술부위 감염과 회복기간(병원재원기간)은 절반 이하로 낮았다. 강태욱 교수는 "우수한 수술법의 개발과 도입을 통해 많은 환자
근로자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관장 주재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10월 27일(화)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내부의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제거하고,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관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근로자대표, 안전관리 주관부서 등 노사합동 점검반을 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내방객 방문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는 동시에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앞두고 각 사무실 전기 안전점검 및 전열기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경영진과 근로자가 안전에 관해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함께 점검을 실시하는 안전점검 접근법은 ‘안전문화(Safety culture)’로, 산업재해 감소 및 예방 효과가 입증된 방식이다. ‘안전문화’는 영국 보건안전청(HSE, Health and Safety Executive)이 1980년대 처음 실시한 정책으로,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인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접근법이다. ‘안전문화’ 활동은 △안전에 관한 근로자의 지식 향상, △근로자에게 안전하게 행동하려는 동기 부여, △경영진으
1995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후원 열정 코로나19도 유치원이 1995년부터 이어온 후원금 기부를 막을 수 없었다.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회장 김석화)은 서울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8,244,000원을 전달받았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아란유치원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저소득층환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 2020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기 쉽지 않았지만, 아란 유치원은 비대면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모금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낯선 방식이었지만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들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김석화 함춘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해 노력해주신 유치원 및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소득층 환자와 가족에게 건넨 아란유치원의 따뜻한 손길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란유치원이 기부한 금액은 총 524,187,150원이다. 아란유치원의 후원으로 그동안 총 294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뇌졸중,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자 세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ACE2) 발현 높아져뇌졸중 환자퇴원 후사망원인 1위 순환계통질환…재발 방지 위한 2차 예방 노력 필요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심각한 장애와 사망을 초래하는 ‘뇌졸중’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원인중 2번째로 꼽히며, 한국에서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말초동맥들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간다. 이로 인해 심장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뇌출혈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은 환절기 일교차뿐만 아니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뇌졸중, 당뇨 및 담배연기에 의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ACE2, Angiote
치료 옵션 극히 제한적인 R/R DLBCL 영역에서 40% 이상의 완전 관해율 도달재발 시 생존기간 6개월 미만 치명적 질환에서 전체 생존기간 1년 이상으로 연장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폴라이비®(Polivy®, 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에 벤다무스틴 및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10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절반 이상의 환자는 관해에 도달할 정도로 치료 반응률이 좋지만 30~40%의 환자는 표준요법인 R-CHOP에 반응이 없거나 1차 치료 후에도 재발을 경험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2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할 경우 생존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한
“뷰노 세계 TOP 학회서 입증받은 AI 음성인식 기술로 자사 솔루션 고도화”높은 인식 성능•낮은 메모리 사용량 입증한 새로운 AI 음성인식 모델 제시 주식회사 뷰노(대표 김현준)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관련 연구 논문 2편을 ‘인터스피치 2020’에서 발표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뷰노는 향후 두 연구에서 국내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들을 기반으로 뷰노메드딥ASR™ 고도화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음성통신협회((International Speech Communication Association, 이하 ISCA)가 주최하는 인터스피치(INTERSPEECH)는 음성인식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보유한 국제학회로서, 매년 1,800여명의 음성 언어 처리 관련 학계, 업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인터스피치2020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음성 처리를 위한 인지지능(CognitiveIntelligenceforSpeech Processing)’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애플, 인텔, 바이두,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참여했다. 뷰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