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성래은 (주)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가 장애인구강진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성래은 대표이사의 이름을 딴 덴탈체어 명명식이 함께 진행됐다. 기부금은 취지에 맞게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은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이 낮고,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치과질환의 발생빈도가 높다. 하지만 제때 치료를 받는 비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낮으며, 몹시 심각한 상태가 된 이후에야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치과치료는 환자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중증장애인은 협조가 어렵기 때문에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더욱이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은 비장애인이나 경증장애인에 비해 심각한 경우가 많다보니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18년에 발표한 ‘2017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환자가 본인이 원하는 때 병·의원에 가지 못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39.2%), 의
내과 원내∙외 동문들에게 고품질 법률 서비스 제공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양철우)와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 철)은 2020년 10월 27일(화) 양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 본 협약서를 바탕으로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원내∙외 동문들은 각 종 소송서비스, 금융법무, 조세분쟁법무, 공정거래법무, 지식재산권법무 및 법인의 활동을 위한 법적환경 마련 등에 대하여 법무법인(유한) 바른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가톨릭의대 부속병원은 8개의 병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의료기관이며 이중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은 60년의 역사를 통하여 1,500명이 넘는 동문들이 대학, 봉직 및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내과학교실이다.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1998년 창립된 이래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여 현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송무강자’라는 세평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로펌으로 평가받고 있다. MOU 실무를 담당한 곽승기 총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는 “내과동문들에게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법무법인(유한) 바른과 MOU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였다. 가톨
근육병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 “여기 다 있네”희귀질환센터, 2020 근육병 환자·가족 위한 온라인강좌 다시보기 업로드 근육병은 점진적 근력감소로 인해 보행능력 상실, 호흡근력 약화, 심장기능 약화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흔하지 않은 만큼 환자와 가족은 치료법은 물론, 올바른 정보조차 찾기 쉽지 않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근육병 관련 진단에서 치료까지 최신 정보를 담은 ‘2020 근육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재 오픈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홈페이지 등록만 하면 누구나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지난 9월 14일 있었던 온라인 생중계 강좌 녹화본이다. 다시 공개하게 된 배경에는 근육병 환자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 평일 오후에 진행돼 생중계 강좌를 놓쳤다는 목소리를 반영했다. 강의는 △근육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유전자 검사 쉽게 접근하기(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 △근육병이 의심되는 우리아이, 관련 유전자 검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김만진 교수) △유전 대사 질환, 대사성 근육병이란 무엇인가요?(고정민 교수) △듀센형 근이영양증은 어떻게 치료되나요? 진단에서 치료까
* 멀택Ⓡ정, 아시아 심방세동 환자에서도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확인* 한국 심방세동 환자에서 소타롤 투여군 대비 심혈관계 입원 및 전 원인 사망의 복합 위험 37% 감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심방세동 치료제 ‘멀택Ⓡ정(성분명: 드로네다론염산염)’이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드로네다론(dronedarone)과 소타롤(sotalol)을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후향적 관찰연구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이소령 교수팀이 분석한 이 연구는 지난 9월 30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에서 드로네다론 투여군은 소타롤 투여군보다 심혈관계(CV) 입원 및 전 원인(all-cause) 사망의 복합 위험을 37% 낮췄다.(HR 0.63, 95% CI 0.54-0.73). 2차 유효성 평가에서는 드로네다론 투여군이 소타롤 투여군 보다 전 원인 입원 위험을 21% 낮췄고(HR 0.79, 95% CI 0.70-0.88), 심혈관계 입원 위험은 38% 감소시켰다(HR 0.62, 95% CI 0.53-0.72). 심혈관계 입원 원인 중에서는 전도 장애
건선 환자 96%, 중증건선 산정특례 기준 완화 필요해환자 90%가 생물학적 제제 치료 만족, 73%는 치료 경제적 부담 호소환자 치료 목표 1위는 건선에서 자유로운 일상 영위, 치료 효과는 완전히 깨끗한 피부로 기대치 높아환자 치료비 지원 필요하고, 코로나-19로 온라인 프로그램 선호해10월 30일 한국건선협회 유튜브 채널로 제1회 희망 건선 온택트 스쿨 개최 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효과적인 건선 치료 환경을 조성에 필요한 근거 마련을 위해 진행한‘건선 환자의 질환관리 및 치료 현황 및 인식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건선 환자 대상으로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총 713명이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건선 환우들의 치료 목표 및 건선 치료 환경과 환자의 치료 부담 등 다양한 질문으로 구성했다. 환자 최종 치료 목표는 ‘자유로운 일상 영위’, 치료 효과로는 ‘완전히 깨끗한 피부’ 원해 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자들이 생각하는 최종 치료 목표로는 ‘건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일상 및 사회 생활 영위(36%)’와 ‘완전히/거의 깨끗해진 피부 개선 효과(33%)’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및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개발 분야 9개 과제 발표·토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0월 29일(목)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능형 기술(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건강관리서비스,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개발·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진행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공모 및 평가(2020년6월~8월)를 통해 선정된 9개 연구과제의 내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한 보건복지부-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단(단장 서울대학교 홍윤철 교수)-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 및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선정된 9개 연구과제는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과제와 일차의료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개발과제로 나뉘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인구집단별 건강관리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 모형 개발(중앙대학교 장숙랑 교수), ▲ 사업장 근로자 대상 건강관리체계 모형 개발(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고상백 교수, 연
- 의료원 지식자원 유기적 연결해 ‘미래형 헬스케어 서비스’ 준비-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으로 디지털 리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산하 병원과 대학의 자율성 확보를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IT와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10월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T와 디지털 의료, 빅데이터와 함께 개방형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해 미래형 헬스케어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개인의 유전 정보와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비롯한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윤 의료원장은 “모든 지식과 디지털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진정한 미래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윤 의료원장은 ▲IT 인프라 ▲디지털 의료 및 연구 ▲빅데이터 연구환경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개방형 혁신 인프라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 강화 ▲연세대-연세의료원-외부 기관 플랫폼 ▲우수 인재 성장 시스템 등을 마련
공통데이터모델기반한. 미빅데이터활용 국제공동연구결과 아주대학교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연구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 및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와 미국 병원데이터를 활용한 협력연구를 통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후 복용하는 항혈소판제제 효과 비교연구 결과를 JAMA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클로피도그렐 복용 환자군대비 티카그렐러 복용 환자군의1년차 NACE(net adverse clinical event, 허혈성사건과 출혈성사건의 복합변수)의 위험비 및 허혈성사건 위험비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출혈성사건의 위험도는 티카그렐러 복용 환자군에서30% 이상 유의미하게 높다고 밝혔다(위험비 1.35, 신뢰구간 1.13-1.61). 항혈소판제제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 후 1년간 복용해야 하는 약제로, 현재 주요국의 가이드라인에서는 2009년 발표된 무작위임상시험인 PLATO1) 연구를 토대로 기존 P2Y12 억제제인 ‘클로피도그렐’ 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티카그렐러’를 우선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