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000만 원, 총 15개 팀 선정해 수상할 예정유방암 특화병원으로서 유방암 인식 향상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할 계획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국내 최초로 유방암을 주제로 한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를 개최한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극복 수기 공모전, 유방암 환우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 등 다양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개최한 영화제 역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하고 공우생명정보재단이 후원하는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는 유방암 질환 인식을 향상시키고, 모든 여성들이 스스로 유방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최하게 됐다. ‘제1회 핑크리본 영화제’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방암과 관련된 자유 주제의 영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0년 10월 2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로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www.drh.co.kr)에서 참가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총 상금은 2,000만 원으로 일반부 8팀, 중고등부 7팀 총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 수상팀에게는 500만 원(1팀), 최우수상은 30
서울대병원, 임종돌봄 의사소통 매뉴얼·사별 준비 안내서 제작 코로나19로 면회 전면 금지 혹은 제한된 의료시설이 많다. 이로 인해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이 치료 의사를 결정하고,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시대에 임종기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을 대하는 의료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시대의 임종돌봄 의사소통 매뉴얼(의료진용)」을 제작했다. 매뉴얼은 현장에서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대화체로 구성됐다. 또한 제한된 환경에서 임종기 환자와 가족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시대에 사랑하는 이를 보내기-사별 준비 안내서(환자·가족용)」를 만들어 무료 배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종 전 증상 알아두기, 비대면으로 환자와 인사하기, 임종 전 점검 사항, 집에서 임종 시 고려사항, 사별 후 가족의 자기 돌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임종 돌봄은 어렵지만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 간 소통이 잘 이뤄져 임종 돌봄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뉴얼과 안내서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2019년 다빈도질병 통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와 ‘2017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국립재활원, 2019 )’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위로 집계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칫솔이나 치실 등을 이용하여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단순히 칫솔질의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구석구석 닦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장애인에게도 쉽지 않은 구강관리는 스스로 치아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더욱 커다란 난관이다. 구강관리는 단순히 음식물을 잘 섭취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다빈도 질환 1위로 집계된 치주질환을 예로 들면 주로 세균이나 세균 유래 물질에 의해 발병하는데, 발병 후 세균이 혈류내로 침투하여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을 포함한 심각한 전신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구강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 전국 등록 장애인 260만 명 중 95% 이상이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적기에 치료를 받는 비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낮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는 “구강질환으로 고통받는 장애인이 많은 이유는 자가 구강관리가 어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FEBPS 온라인 공동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ational OncoVenture(NOV), 단장: 박영환, 주관기관: 국립암센터)은 신약 개발 전문가 단체인 FEBPS(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 회장 송정식)와 공동으로 ‘NOV-FEBPS Anti-cancer Symposium’을 ‘국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Korea Oncology Drug Pipelines)’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9일(목) 오후 1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학연·병원 물질제공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위 주제에 대해 가상신약개발모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제넥신 박종섭 CMO, 메드팩토 황선진 전무, 유틸렉스 제훈성 연구소장, 다이노나 김정식 연구소장, 샐랩메드 송성원 대표, ABL바이오 유원규 연구소장, 아이디언스 이원식 대표, 온코닉 김정훈 대표, CMG 제약 김진성 연구소장, 인큐릭스 정경채 대표 등 국내 혁신 신약 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형 뉴딜·전국민고용보험과 사회안전망·사회적 대화’ 주제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원장 겸 소장 박지순)는 10월 22일(목)과 23일(금) 양일에 걸쳐 고려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노동사회 변화와 전망 - 한국형 뉴딜·전국민고용보험과 사회안전망·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2020 한국노동사회포럼을 개최한다. - 10/22(목) : 13시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원격회의실- 10/23(금) : 13시 고려대 대강당 한국일보홀 행사를 기획한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 노동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동을 둘러싼 주요 행위자 간의 협력과 혁신적 제도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모두의 건강한 공존과 유대를 위한 노동사회의 구축이야말로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기반이므로 이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공론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1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구조의 위기와 재편성, 한국형 뉴딜’ ▲2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안전망’ ▲3세션은 ‘포스트 코로나와 플랫폼 노동’ ▲4세션은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대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앞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최근 자연분만으로 3.33㎏의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신장이식 환자가 출산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아이를 낳은 이은화(36) 씨는 2016년 12월 당시 갑작스런 소변량 감소, 전신부종 등의 증상으로 인천성모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검사결과 만성신부전(5기)을 진단받고 혈액투석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상당히 병이 진행된 상태라 신장이식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이듬해 1월 이 씨의 아버지 신장을 기증받아 인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의 집도하에 무사히 이식수술을 받았다. 이 씨는 남편과 간절히 아이를 기다려왔던 터라 신장이식 후 치료와 건강관리에 신경을 쏟았다. 다행히 신장이식 후 2년 동안 신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세경 교수와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의 협진으로 임신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주치의인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와 김다원 교수도 임신 시도 이전부터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면역억제제 사용을 중단하고 임상 경과를 살피며 임신을 시도해도 된다고 판단했다. 임신 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 이사장(한양대 구리병원)은 지난 2020년 10월 16일 세계 정신의학회 (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이하 WPA) 총회에서 WPA 동아시아 지부 대표로 당선되었다. WPA는 정신의학의 발전과 세계 모든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1950년 발족된 학회로, 전세계 120 개국의 140개 정신의학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25만 이상의 정신건강의학자들의 학회다. 이번 10월 16일 총회는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 각국 정신의학회 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할 Afzal Javed 회장을 포함한 학회 집행부와 전세계 18개 지부의 대표가 선출되었다. 이번에 전체 동아시아 지역의 정신의학회를 대표하는 동아시아 지부 대표(Eastern Asia Zonal Representative)로 선출된 박용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오늘의 당선은 개인적 성과를 넘어선 우리나라 정신의학의 위상을 전세계가 인정한 성과이다.’라고 언급하였다. 현재 WPA의 응급 대응 자문 위원회 (Advisory Committee on Response to Eme
긁을수록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 심하면 진물에 딱지까지 피부건조 막는 보습제 수시로 발라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특히 악화되기 쉬운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아토피 피부염이다. 여름철보다 낮아진 기온과 습도로 피부 수분 손실량이 커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부쩍 추워진 날씨에 과도한 실내 난방이나 뜨거운 물을 사용한 목욕 등으로 피부의 수분 손실량이 더욱 증가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주된 증상알레르기성 천식, 비염, 결막염 동반해 아토피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가 어원으로 음식 또는 흡입성 물질에 대한 비정상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의미한다. 아토피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을 모두 포함한다. 그 중에서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대게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시작되어 성장과 함께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소 및 환경적 요소, 면역반응의 이상 등을 꼽고 있다. 유아의 경우, 생후 2~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