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에서는 「독일의 지역의사제 현황」 이슈브리핑 5호를 발간하였다. 정치권과 정부는 코로나 19 발생을 계기로 의사증원과 지역의사제 도입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으나, 정부의 주장은 의료시스템, 의료인력 구조 및 보험체계가 다른 독일에서의 입법논의를 벤치마킹한 번역본 수준이고, 최근 일부 언론도 독일의 의대생 입학 증원과 지역의사할당제에 대하여 왜곡 보도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독일의 현황과 법제도 논의를 정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독일의 전문가 단체 등은 의대 입학생 증원으로 인한 교육의 질 문제, 그 근거나 되는 의대교육 마스터플랜 2020, 의대설립과 새로운 병원 설립으로 인한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 의무복무와 지역의사 정원 배분 및 정착금 지원(귀향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의사노조 단체는 지역의사제 도입과 의대입학생의 지역의사 할당에 대하여 구시대적인 소위 왕에 의한 방법이며,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취약지 해결 효과는 하나의 플라시보에 불과하다고 신랄히 비판하고 있다. 이에 이슈브리핑에서는 독일의 체계적인 인력수급계획에 따른 취약지 선정과 의사인력 증원, 지역의사제 도입 현황과 의대생 선발기준
가장 최소침습적인 고관절치환술 시연국제학술대회에서 라이브서저리 펼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가 지난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고관절학회 제64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신고관절치환술을 라이브로 시연하며 국내외 전문의들에게 최신술기를 전했다. 한승범 교수의 이번 라이브서저리는 직접상부접근 고관절치환술(Direct Superior Approach for Total Hip Arthroplasty)이다. 이 수술법은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수술법 중 가장 최소침습적인 고관절 수술법으로 환자들의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재활이 가능한 장점으로 인하여 학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고관절의 상부에서 고관절에 직접 접근한다. 연조직과 근육, 힘줄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 보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경대(Ilio-tibial band)를 손상시키지 않고 수술하기 때문에 더욱 빠른 회복과 재활이 가능하며,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통적인 수술법에 비해 절반 이하의 크기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흉터도 최소화 할 수 있다. 한승범 교
- 골다공증환자 100명 중 66명 1년 이내 치료중단- 골다공증성 골절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 17% 달해- 조기검진 정립, 급여기준 개선 등 전문가의견 정책반영 촉구 골다공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골다공증 검진부터 지속적인 치료환경 조성, 단계별 골절 예방 통합 치료 시스템 구축까지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보건복지위, 부산 수영구)은 대한골대사학회와 함께 『초고령사회 건강선순환 구축을 위한 골다공증 정책과제』라는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며 골다공증에 대한 낮은 인식률을 지적하며 사회적인 관심과 국가차원의 투자를 촉구했다.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골다공증 유병률은 인구고령화와 함께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골다공증 환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인구의 건강문제는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적인 생활능력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골다공증 골절과 같이 노인 인구의 기동력을 앗아가는 질환은 사회 전반의 부양 부담을 늘리는 뇌관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 골다공증 관리의 문제점으로는 ▴낮은 질환 인지도와 낮은 치료율, ▴지속적인 치료를 어렵게 하는 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사업의 목표는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 환자의 의료 편의 제고를 위해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제시해 의료기관에 ICT(정보통신기술) 도입을 확산하는 것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4월 30일 까지며, 사업비는 총 60억 원이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과제는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감염 확산 제로 병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스마트 게이트웨이, 스마트병동 그리고 원격 생체신호 모니터리 시스템 등의 스마트병원 모델을 제안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차세대 환자안전 시스템과 편의성을 갖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현재 고밀도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BLE(Bluetooth Low Energy) 기반의 위치 정보를 활용한 감염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디
수면무호흡증 동반했다면, 양압기 치료로 산소포화도 정상화 시켜야 가을철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을 시작하면서 실내가 건조해져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급증한다. 코골이 원인은 정상적인 호흡에 관여하는 신체 부위 중 일부가 막히거나 기능이 떨어져 소리가 나는 것이다. 즉 코골이는 비정상적인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다. 뇌숨골기능저하, 폐기능저하, 횡경막기능저하, 기도협착 등이다. 단 코는 양쪽이 동시에 막혀야 무호흡이 유발되기 때문에 단지 코 질환으로만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수면무호흡증 여부는 수면다원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단순코골이로 진단된다면 목젖 주위가 떨려서 소리가 나는 것인 경우 목젖 주위를 잘라 주거나 코 질환이라면 고주파 혹은 레이저를 통한 이비인후과 적인 수술적 치료가 있다. 만약 입을 벌리고 자는 구강호흡이 원인이라면 입을 닫고 자게 하는 구강내장치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코골이라면 전혀 다른 치료법이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 원인은 숨 쉬는 숨골 기능 저하부터 횡격막 기능 저하 심지어 노화까지 너무
필립스가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칫솔모 UV 살균기 단독 모델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 www.philips.co.kr)의 프리미엄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최대 99% 살균[1]해 주는 칫솔모 UV 살균기를 출시한다. 필립스가 다른 구성품 없이 칫솔모 UV 살균기만 단독 모델로 선보이는 것은 한국이 최초다. 필립스는 최근 세균 및 위생에 민감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칫솔모 세균을 안전하게 차단해주는 신제품을 기획했다.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된 살균 기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최대 99%까지 제거해 칫솔모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살균 시작 10분 후 자동 멈춤 기능과 최대 2개 칫솔모 동시 살균 기능으로 사용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소닉케어 사용자를 위해 모든 소닉케어 칫솔모 모델과 호환되도록 제작되었으며, 타사 제품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충전기 일체형으로 살균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지원 모델은 ‘다이아몬드클린’,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제외한 스탠딩 충전기가 기본 제공되는 음파칫솔 핸들과 치간세정기 본체다. 칫솔모 스탠드와 보호 스크린
J2018년 출시 이후 유럽시장 안착호주•홍콩 등으로 수출국 확대 중조제 오류 두 번 잡는 세계 최초 기술 적용약사 업무 효율성 높여 의약품 분류와 포장, 검수 기능을 합친, 제이브이엠(한미사이언스 계열사, KOSDAQ : 054950)의 주력 제품 ‘NSP(New Slide Premier)’가 유럽 노르웨이의 조제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제이브이엠은 파우치형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해외 시장에서 70%대 점유율을 확보한 혁신 기업이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미국 최대 Drug Wholesaler가 설립한 유럽 노르웨이의 자회사 N조제 공장형 약국이 NSP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추가 인력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대부분의해외 조제 공장형 약국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NSP의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제이브이엠은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분류에서부터 포장, 검수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는 NSP가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내 다른 조제 공장형 약국으로의 확산과 더불어 호주, 싱가폴, 홍콩 등 다양한 국가로도
장애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학대를 당한 원가정으로 복귀되기도 # 자폐성 장애를 지닌 10살 A군, 정신장애가 있는 엄마로부터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했지만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중증 자폐성 장애로 타인을 해칠 수 있어 입소를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집으로 돌아간 A양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라는 조치만 받았다. # 지적장애가 있는 14살의 B양은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 어머니가 아파 부족한 돌봄의 손길이 부족했고, 비위생적 환경에 방치된 것도 모자라 아버지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분리보호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자체 등에서 나섰지만, 피해 아동의 폭력 성향으로 신변처리가 어려워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마땅한 보호시설이 없으니, 결국 자신을 때리던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 마찬가지로 지적장애가 있는 10살 C군의 경우, C군을 때린 친어머니 역시 지적장애와 조울증을 앓고 있었다. 최초로 신고를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부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자체 등에서 모두 관여하였으나 C군의 장애와 ADHD로 인해 쉼터와 그룹홈 모두 입소하지 못했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입원도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