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간대 인력난으로 10건 중 7건 응답 실패 1393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새벽 시간에 몰리는데 정작 근무인원은 낮에 집중되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취약시간대 인원 부족으로 자살예방 상담 응답 실패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후유증을 겪는 사람이 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1∼8월 자살예방 상담전화 통계에 따르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상담전화가 걸려온 시점은 오후 11시∼새벽 1시다. 오후 11시∼12시가 7,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0∼1시 사이가 7,089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쏟아지는 전화에도 불구하고, 근무 상담원은 9명으로 적어 응대실패율도 70%대(각각 73%·71%)에 이른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상담전화센터는 4조 3교대(오전 7시∼오후 4시, 오후 2시∼오후 10시, 오후 10시∼오전 7시) 근무로 돌아간다. 겹치는 시간대인 오후 2∼4시에는 18명이 투입되는데 정작 취약시간대인 오후 10시 이후에는 9명만 근무한다. 지난 8개월간 오후 2∼3시에 걸려온 상담전화는 3,
-서울 서남부 대표 권역응급의료센터, 코로나 중증 환자 치료 등 성과 -관상동맥우회술 등 적정성 평가 1위,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조건 충족”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10월 6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규모로 치러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개원 기념식에서는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기도 인도와 이화의료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이화그레이스 합창단’의 특별 찬양 등이 진행됐다.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이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더 간호사 등 10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고 최수전 보험심사팀장 등 장기근속자 50명이 포상을 받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133년 전 서양의학을 들여오고 기초를 세운 ‘보구녀관’의 자존심을 이대목동병원이 계승했다”며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희생과 헌신의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장애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학대를 당한 원가정으로 복귀되기도 # 자폐성 장애를 지닌 10살 A군, 정신장애가 있는 엄마로부터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했지만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중증 자폐성 장애로 타인을 해칠 수 있어 입소를 거부 당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을 때리던 집으로 돌아간 A양은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라는 조치만 받았다. # 지적장애가 있는 14살의 B양은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다. 부족한 돌봄의 손길에 비위생적 환경에 방치된 것도 모자라, 아버지로부터 수시로 폭행을 당했다. 분리보호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자체 등에서 나섰지만, 피해 아동의 폭력 성향으로 신변처리가 어려워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들어가지 못했다. 마땅한 보호시설이 없으니, 결국 자신을 때린 아버지가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 마찬가지로 지적장애가 있는 10살 C군의 경우, C군을 때린 친어머니 역시 지적장애와 조울증을 앓고 있었다. 최초로 신고를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부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자체 등에서 모두 관여하였으나 C군의 장애와 ADHD로 인해 쉼터와 그룹홈 모두 입소하지 못했다.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입원도 불가능하고, 장
전방위 혁신으로 ‘국민 건강증진의 미래’ 밝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기관 혁신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더 높이겠다는 목표를 담아 ‘2020년 혁신경영 선포식’을 10월 5일(월) 개최했다. 기관 영문명 'Korea Health Promotion Institute'을 반영해 「K-HPI형 혁신」으로 명칭을 정하고, 3대 혁신비전으로 △국민의 건강증진조력자(Helper), △혁신적 건강서비스 선도자(Pioneer), △국민이 신뢰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9대 혁신전략과 21대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혁신과제 추진 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이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임직원 모두가 ‘온 국민의 평생 건강을 위한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한다. 이번 혁신경영을 통해 준정부기관으로써 기관경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쇄신한다.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규정을 재정비했으며, 예산통제관 제도를 도입하여 사전예산 집행계획 검토 등 혁신 행정을 실시했다. 2020년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원년으로 정하고, 경영관리를 위한 ERP 도입과 원내 기록 데이터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의사결정 근거기반으로 활용하는 등 경
- 신생아에 치명적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밀접촉자 Tdap 백신 접종 권고- 임신부의 경우 독감 합병증 위험 높아, 인플루엔자 백신 2019년부터 NIP 포함 [ 임신부 예방접종 권고사항 ] 접종 구분 백신 명 접종 횟수 접종 시기 기타 사항 적극 권장 예방접종 Tdap 1회 임신 27~36주 임신부는 신생아 백일해 예방을 위해 매 임신 27~36주에 Tdap 접종 권고 인플루엔자 1회 10~11월 독감이 길게는 3~5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늦더라도 접종 필요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국가에서 제정한 ‘임산부의 날’이다. 특히 2020년 임산부의 날은 호흡기 감염병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면역력이 낮아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신생아와 임신부는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의 경우 대부분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 지정돼 있고,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등의 발달로2018년 기준 생후 12개월 백신 접종률이 96.8%(2018질병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민경 교수가 지난 9월 18일(금) 코엑스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전시상(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s Grand Prix)’을 수상했다. 우수학술전시상은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진행하는 국내 학술대회에 전시되는 연구들 중 우수한 전시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교수는 갑상선 재발암에서 시행하는 고주파의 적응증, 시술 전 검사, 방법, 시술 후 검사, 효과 및 합병증을 보고한 연구인 “Radiofrequency ablation for recurrent thyroid cancer”를 발표하여 본 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갑상선 재발암 치료에서 고주파의 영역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발암의 고주파 적응증과 시술 전 후 검사, 방법, 효과 및 합병증을 제시함으로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진출 10주년 맞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활발한 소통 및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첫 교육 커리큘럼으로 윤영미 아나운서, ‘신뢰를 줄 수 있는 태도, 화법’ 주제로 강연진행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병의원 상담실장들로 구성된 멀츠 EXPRO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 1기를 출범했다. 멀츠 EXPRO운영 위원회는 멀츠의 핵심브랜드인 ▲울쎄라(레이저 리프팅 기기) ▲제오민(보툴리눔 톡신) ▲벨로테로(필러)와 관련해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상담 실장 총 12명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2021년 6월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될 멀츠 EXPRO 운영위원들은 100여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멀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 고객 분석 및 에스테틱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총 4회에 걸쳐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운영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멀츠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1
- 2년 연속 파업없이 무분규, 10월 6일 오후 가조인식 체결 - 코로나19 감염 지침 엄격히 준수하며 2개월간 교섭 서울대병원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2020년 노사간 임·단협을 마쳤다. 2019년보다는 한 달, 2018년과 비교하면 두 달이 빠른 타결이다. 2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친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위기 속에 신속하게 병원을 정상화 하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임무에 보다 충실히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10월 6일 오후 5시, 노동조합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 단체교섭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으로 여느 해와 달랐다. 8월초부터 본교섭 12회와 실무교섭 21회, 대표자 면담 3회가 진행되는 동안 배석자 최소화, 참가인 체온검사, 거리 둔 좌석 배치,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공공기관 가이드라인에 따른 2.8%) ▲환자, 보호자에게 폭언·폭행 당할 시 특별휴가 지급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근골격계질환 예방 방안 ▲감정노동자 보호 조치 ▲인력충원 등이다. 또한, 감염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