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 김성은 교수팀,내장지방염증 활성도의 핵의학적 영상 확인급성심근경색의 예측지표 활용 가능성 시사 급성심근경색과 비만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실마리가 세계 최초로 핵의학적 영상지표로서 확인됐다. 비만은 급성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이다. 그런데 비만의 핵심유해기전인 내장지방 염증활성도와 급성심근경색에 관련한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 교수,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 박기수 교수)은 핵의학적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내장지방의 염증 활성도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높아져 있고, 경동맥의 동맥경화 염증 지표와 밀접한 연관을 보인 다는 것을 규명했다. 김성은 교수팀의 연구결과, 내장지방 염증 활성도를 나타내는 핵의학 영상 지표가 정상군에 비해 급성심근경색군에서 5배 높았고,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에서 3.5배 높았다. 내장지방의 염증 활성도가 관상동맥질환의 심각도와 비례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또한 이 영상지표가 미래 심혈관 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지는 경동맥의 동맥경화 지표와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서 급성심근경색의 예측 지표로서 활용 가능성을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핵심요소는 렌즈 움직임 잡는 ‘축 안정화 기술’아큐브 특허 축 안정화 기술 ‘ASD’로 다양한 요가자세에도 선명한 시야 유지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젼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가 최근 공개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용’광고 영상에 “또렷하게 보인다”고 말하는 요가강사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소비자들은 “렌즈 광고에 웬 요가 강사?” “난시와 요가가 무슨 상관?”이라는 반응이다. 아큐브가 영상 속에 숨겨진 ‘난시렌즈’와 ‘요가’의 관계에 대해 밝힌다.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핵심‘축 안정화 기술’ 난시용 콘택트렌즈는 요가 강사처럼 다양한 동작을 해도 렌즈가 회전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난시용 렌즈는근시용 제품과 달리 렌즈 착용 방향에 따라 굴절력이 다르게 설계되어 있어, 착용 시 렌즈의 움직임을 유발하는 눈 깜박임이나 고개 방향 변화에 의해서도 렌즈 착용 방향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렌즈가 회전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을 ‘축 안정화 기술’이라고 하며, 난시용 렌즈 착용 후 선명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기술은 '프리즘
이의경 식약처장 “포럼은 산업혁신의 시작점이자 미래를 밝힐 구심점”이경국 협회장 “포럼은 의료기기 혁신 성장을 위한 상상이 현실로 바뀌는 곳”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미래전략 포럼 발족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 혁신 및 국내 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있어 매우 시의적절한 소통체계”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식약처는 9월 2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기기 미래전략 포럼’을 발족하고 산‧학‧관 소통 및 협업으로 비대면 수요 증가, 첨단의료기기 개발 가속화 등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미래 환경 대비에 나섰다. 포럼은 식약처 정용익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위원장, 협회 이경국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정책총괄, 허가‧심사, GMP, 안전평가, 첨단‧혁신의료기기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분과별로 식약처(과장급)와 민간에서 각 1명씩 공동으로 분과장*을 맡아 연 2회 전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정책총괄분과 식약처 김유미 과장‧동국대 남기창 교수 허가‧심사분과 식약처 정현철 과장‧동방의료기 이진휴 이사 GMP분과 식약처 정재호 과장‧필립스 이영진 부장 안전평가분과 식약처 성홍모 과장‧스트라이
시범사업에서 환자의 안전부터 수련의 질까지 개선 결과 얻었는데… 건정심서 본 사업 제동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환자 건강 및 진료의 질 향상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냈음에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본사업 전환에 제동이 걸린 것에 전공의들은 깊은 유감을 표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전공의 근무시간 주 80시간 제한을 골자로 한 전공의법 제정과 동시에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정부는 2016년 9월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시행했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진료의 질 향상, 병동환자의 합병증, 폐렴, 욕창, 요로감염, 낙상, 골절 등에서도 유의미하게 개선 효과를 얻은 바 있다. 2020년 5월 기준 총 249명의 입원전담전문의가 약 4,000병상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더욱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전공의의 수련, 교육 환경을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전공의들은 입원전담전문의가 업무량을 분담함과 동시에 교육자의 역할을 병행해 이전보다 만족스러운 수련이 되었다고 말한다. 입원전담전문의는 피교육자인 전공의와 불법의료보조인력에 의존하는 대형병원의 왜곡된 의료를 바로잡는 첫걸음이었고 시범사업의 결과 역시 긍정적이었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9월 25일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과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방세웅)가 9월 28일 취약직종 노동자의 진료지원과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녹색병원과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직종노동자의 노동법률 상담 및 권리구제 ▲취약직종 노동자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치료 및 건강검진 ▲취약직종 노동자교육 공동참여 ▲취약직종 노동자의 노동권익 향상 관련 사업 협업 및 공동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혁 병원장은 “중랑구 취약직종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노동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온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녹색병원이 그동안 지역사회 주민들과 노동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필요한곳에 더욱 촘촘하게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의 성과로 만들어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2003년 설립한 민간형 공익병원이다. 2003년 개원이후 지속적으로 산재직업병 환자, 인권침해 피해자,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며 공익활동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11월 <녹색병원 발전위원
하루 동안의 장운동 파악할 수 있는 ‘하루주기형태’ 정상화 강조환자 상태에 맞는 변비약 성분 소개 둘코락스(Dulcolax)가 제18회 팜엑스포에서 약사 대상 변비 교육 강좌 ‘장 건강과 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제18회 팜엑스포는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로, 지난 9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일주일간 진행하고 9월 27일 막을 내렸다. 둘코락스는 소화기 내과 전문의 김용성 교수, 김영진 약사, 김혜진 약사와 함께 지난 7월에 오픈한 약사 공론회 KPA 온라인 연수 교육 강좌 (https://www.kpanews.co.kr/lecture/4rd/)의 주요 내용을 더 많은 약사들에게 전달하고자 경기 약사회 소속 약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변비와 변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변비 증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된 강좌다. 둘코락스의 ‘장 건강과 변비’ 강의는 하루동안 장운동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볼 수 있는 ‘하루주기형태(Circadian pattern)’를 통해 변비 증상을 설명하며, 변형된 하루주기형태를 바로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변
후속 약물 진입 방어 위한 시장독점권 등 혜택으로 사업적 가치 상승 기대MC4R(식욕조절 단백질) 작용제 계열 최초의 먹는 치료제 개발 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1상 진행중인 신약과제 ‘LB5464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성 비만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어 시장성이 크지 않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개발 회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임상시험 보조금 지급 및 세금감면, 판매허가 심사비용 면제, 시장독점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판매허가 후 미국시장 독점권으로 동일계열 후속약물의 진입을 7년간 방어할 수 있어 신약의 잠재적 사업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LB54640’은 G단백 결합 수용체 일종인 MC4R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로, MC4R 작용경로에 이상이 생기면 배고픔이 지속되는 과식증으로 인해 비만이 심화돼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LG화학은 ‘LB54640’ 전임상 결과 식욕 및 체중 감소 효과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
‘라이트펀드’(대표 김윤빈/RIGHT Fund: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und)가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이하 PLOS NTD) 9월호에 소외감염질환에 대한 혁신적 기술 진보를 이끌 한국의 새로운 R&D 기금지원기관으로 소개됐다. 라이트펀드는 2018년 7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한국정부, 한국생명과학기업, 국제자금지원단체 3자 출자로 만들어진 혁신적 민관협력 기금지원기관이다. 소외감염질환을 비롯해 저소득국가에 다발하는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목표로 라이트펀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과학기업 8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바이오니아, 유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 출자한 기금을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이 활용된 백신, 치료제,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 R&D에 지원한다. 이번에 PLOS NTD에 게재된 ’소외질환에 대한 혁신적 기술 진보를 이끌 한국의 라이트펀드(A New Korean RIGHT Fund to Adv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