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해외환자 진료 확대를 위해 최근 이대서울병원에서 이화국제원격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이화국제원격의료센터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화의료원은 이화국제원격의료센터를 통해 몽골에 위치한 UB송도병원 볼트 사이안 병원장이 진행하는 소아 심장 수술에 대한 원격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화의료원은 지난 2016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위탁한 사업으로 몽골 국립모자병원과 몽골 취약지역 의료기관 간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향후 이화의료원은 몽골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현지 병원과 협약을 통해 원격의료 지원을 통한 선진 의료기술 전파에 나설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원”이라며 “몽골 UB송도병원과의 원격진료를 시작으로 선진 의료기술 전파 및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는 2020년 9월 1일, 제 26회 통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통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품을 받았다. 통계의 날이란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전문 7개 조의 '호구조사규칙'이 최초로 마련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국가 통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통계 유공자로 선정하고 포상하는 정부기념일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 전문의인 최병민 교수는 통계청 ‘영아사망·모성사망 출생전후기 통계’에 대한 자문 위원으로 수년 동안 활동하며, 모자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병민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실장으로 고위험 신생아 진료를 시작하여 2012년부터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제 17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부원장, 기획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주산의학회와 한국모자보건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B형·C형간염 바이러스 있다면 소량 알코올도 간질환 악화 위험-간암 환자, 연간 1만5천여 명 발생… 사망률은 폐암 이어 2위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시 간암 위험 100배 증가… C형은 10배-비위생적 눈썹문신·타투 등 주의… 백신 접종하고 위생수칙 지켜야-헌혈·일상생활로는 감염 가능성 떨어져… C형은 예방백신 없어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속담이 있다.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문제가 생기다가 결국 큰 손해나 화를 입는다는 의미다.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중 이 속담을 잘 새겨둬야 할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간질환이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병이 움텄다가 손댈 수 없이 악화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B형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알코올 등에 의한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 위험성이 급격히 올라간다. 권정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추석을 맞아 차례나 성묘 뒤 음복이나 가족끼리 모여 술 한두 잔을 기울이다 보면 자칫 만성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등이 악화해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7년 신규 간암 환자 1만5천여 명… 남성 2.9배 더
암 테마 제품·서비스 창작 지원공간 문 열어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암을 주제로 한 제품 및 서비스 창작 지원 공간인 ‘리본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한다고 9월 24일 밝혔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코레일이 협력하여 백마역에 구축한 암환자 사회복귀지원센터(이하 리본센터)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이용우 국회의원, 고은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암을 주제로 한 최초의 창작활동 지원 공간으로 리본센터 내 공간 활성화 및 암환자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암환자 및 암 생존자, 암환자의 가족, 그리고 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암환자의 삶의 질과 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창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암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구현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암환자 및 암 생존자의 삶의 질 개선 뿐만 아니라 창업 자원과 연계하여 창업 확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택트(화상대면) 시대, 온라인에서의 아동권리 : 위기에서 기회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과 함께 9월 25일(금) 아동권리보장원(서울시 종로구)에서 「온택트 시대, 온라인에서의 아동권리 : 위기에서 기회로」라는 주제로「2020년 제3회 아동권리 포럼」을 개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아동권리‧보호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아동분야 전문가 △이해당사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아동권리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 2020년 제1회 포럼(‘국제 아동복지의 미래와 전망’, 7.3): 국립타이완대학교 첸 유웬(Yu-Wen Chen) 교수, 유니세프 이노센티 연구소 도미닉 리차드슨(Dominic Richardson) 주제발표, 국내외 전문가 6인 강연 ** 2020년 제2회 포럼(‘우리 아이들의 성행동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7.31.)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장형윤 소장, 인하대학교 이완정 교수 주제발표, 전문가 5인 토론 이번 2020년 제3회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인터넷 영상회의(웨비나)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9월 25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 ▲추석연휴 소통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9월 25일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최근 열흘간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입국한 확진자가 30명이며, 우즈베키스탄은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이미 지정되어 입국 시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입국하고 있고 최근 확인서 위·변조 사례가 적발되는 등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방역당국과 법무부, 외교부에게 정확한 원인 분석과 함께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특허청 등 관계부처에게 단속 강화 및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였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정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영상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양·신체활동과 관련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건강지표는 악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활동량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아이들의 비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율은 매년 증가하여 2019년에는 25.8%의 아동·청소년이 과체중·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 아동·청소년 과체중·비만율: (2015년) 21.8% → (2017년) 23.9% → (2019년) 25.8%(교육부,학생건강검사)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 실천율이 감소*하고 라면·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증가**하고, 매년 건강행태가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주 3일 이상 격렬한 운동 실천율 : (초) 58.6% → (중) 35.08% → (고) 22.46% ** 주 1회 이상 라면 섭취율 : (초) 78.3% → (중) 88.28% → (고) 82.59% **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 : (초) 68.59% → (중)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9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1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3,455명(해외유입 3,14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6명으로 총 20,978명(89.4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0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95명(치명률 1.68%)이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일일 확진자 현황 (9월 25일 0시 기준, 23,455명) 지역별 확진자 현황 (9월 25일 0시 기준, 23,455명) [자료 도표 질병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