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구강 점막염 통증 경감, 항암환자 치료 연속성 기대” ㈜사이넥스(대표이사 김영)는 항암보조용 경구용 액체 제제인 에피실(episil® oral liquid, 이하 ‘에피실’)을 출시했다고 9월 21일 발표했다. 에피실은 항암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한 구강 점막염 (구내염) 등 다양한 구강 내 통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지닌 휴대용 의료기기다. 구강 점막에 도포하면 구내염 발생 부위에 막을 형성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5분이내에 막이 형성되고 1회 사용시 최대 8시간까지 효능이 지속된다. 임상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어 신뢰가 가는 제품이다. 에피실은 그 효과와 편의성으로 전세계 항암 환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유럽과 일본에서는 암환자 구강 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강 점막염으로 고통받는 항암 환자에게 에피실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항암 치료 시 발현되는 부작용인 구강 점막염은 심한 경우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후퇴시키거나 항암제 투여 시기를 지연 시키는 등 항암 치료의 효율성이 저하되곤 한다. ㈜사이넥스 김영 대표는 “한국에서도 암 치료 등의 과정에서 구내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고통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벡톤디킨슨코리아㈜(대표 렁칭림)와 의료용품에 대한 물류서비스 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벡톤디킨슨은 1897년 미국에서 설립된 의료기기∙진단장비시스템 및 시약 생산∙공급업체로1985년 국내에 진출했다. 벡톤디킨슨코리아 측은 최근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물류서비스를 전담할 국내 업체를 찾던 중 지오영의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사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벡톤디킨슨코리아의 국내 유통 의료용품 전반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최근 물류 서비스는 제3자물류(3PL)에서 제4자물류(4PL)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특히 컨설팅과 IT를 제휴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4자물류(4PL) 형태가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 기준에 준한 시설과 보관 및 운송 업무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통해 벡톤디킨슨코리아의 든든한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으로 병∙의원과 약국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물류유통서비스를
- 병원 캐릭터 2020 ‘지역·공공캐릭터 대상’본선 진출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들어서면 어린이환자를 반겨주는 친구가 있다. 이 병원 마스코트 ‘별곰이, 달곰이, 왕코선생님, 토띠선생님, 알콩이’다. 2008년 의료진, 환자, 보호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탄생한 캐릭터는 병원을 찾는 환아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병원의 세심한 배려다. 캐릭터를 통해 병원 철학과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환아에게는 흥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어린이의 관심사인 동물, 로봇 등의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도 그 때문이다. 캐릭터를 제작한 홍보팀 홍석표 디자이너는 “어린이병원 캐릭터는 로비에서 검사실까지 병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애니매이션 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와 활용으로 어린이병원을 찾는 환자 눈높이에 맞춰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한석 어린이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1985년 국내 최초 어린이병원을 설립한 이래 어린이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이 있다”며, “의료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병원에 대한 두려움 대신 편안한 치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 안에서만 환아를 맞이
•항진균제 신약 크레셈바, 넓은 항진균 스펙트럼 보유[1]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침습성 털곰팡이증 모두 치료할 수 있어[2],[3]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9월21일~25일)을 맞아 침습성 진균 감염 치료제 크레셈바(성분명 이사부코나졸)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4],[5] 크레셈바는 만18세 이상 성인의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치료 및 만18세 이상 성인의 암포테리신 B 투여가 적합하지 않은 침습성 털곰팡이증 치료에 허가된 항진균제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2,3 크레셈바는 넓은 항진균 스펙트럼을 갖고 있어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침습성 털곰팡이증 모두 치료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침습성 털곰팡이증에 적응증을 보유한 유일한 아졸(azole)계열 항진균제다.[6]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크레셈바 국내 출시와 더불어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진균 감염에 대한 질환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은 이러한 진균 감염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진단 및 치료의 지연을 줄임으로써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자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ONO-BMS, ESMO서 절제 후 식도암·위식도접합부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CheckMate-577 첫 결과 발표 및 CheckMate-9LA 기반 유럽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CHMP 승인 권고 획득CHMP,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낸 임상 3상 CheckMate-9LA 연구 결과 토대로 승인 권고 의견 채택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2020 온라인 회의(ESMO Virtual Congress 2020, ESMO 2020)에서 식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임상 3상 CheckMate-577의 첫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로부터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두 사이클 병용요법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9월 23일 밝혔다. ◆ CheckMate-577: 항암화학방사선요법 및 절제술 시행 후
- 저소득 노인∙어린이를 위한 방역 지원(면 마스크 및 마스크 스트랩 제작) 및 시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정보 접근성 개선(점자 촉각책 제작)을 위한 봉사활동 진행- COVID-19 지침 준수 위해 각자의 집과 본사 회의실에서 온택트 봉사활동 진행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22일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 GDOS)’을 맞아 한국릴리 전 임직원 25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한 온택트(Ontact, 화상 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세계 봉사의 날’은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3년 간 이어져오고 있는 일라이 릴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릴리는 그 동안 공원, 복지센터 및 보육원 등에서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한국릴리는 올해 ‘세계 봉사의 날’에서 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저소득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생활 속 방역 ▲시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정보 접근성
- 어깨 관절 회전근 개 부분파열 시 아텔로콜라겐 주사로 파열 회복 확인 - 조기 발견 및 치료 중요한 회전근 개 파열, 비수술적 치료 新가이드라인 제시 국내 연구진이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을 아텔로콜라겐 주사로 치료한 뒤 영상 검사를 통해 파열 부위가 회복된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앞으로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들에게 파열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아텔로콜라겐을 주사한 결과 파열 부위가 MRI 검사 상 회복되었고 기능적으로도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그림1] 회전근개 부분 파열 부위에 초음파 유도하 아텔로콜라겐 주입 사진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94명의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대상 환자는 아텔로콜라겐 0.5mL 주사군(32명), 아텔로콜라겐 1mL 주사군(30명), 주사를 하지 않는 군(32명)으로 나눴으며, 12개월 동안 통증 점수 및 어깨 기능 점수, MRI 검사 결과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 서울대병원, 새로 개발한 ‘골단판내 절제술’ 치료효과·안정성 확인 - 골육종 완치는 물론, 인공관절 삽입에 따른 합병증 차단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무릎 골육종 수술법이 치료효과도 우수하고 합병증 위험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한수 교수팀(한일규·조환성·김용성)은 청소년 골육종 환자의 새로운 수술법 (골단판내 절제술, Transepiphyseal resection)을 개발했다. 관절은 보존하면서 종양이 있는 부분만 골라 제거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연구팀은 해당 수술의 치료성과를 담은 논문을 9월 23일 발표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희귀 암이다.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왕성한 성장기에 나타나고 무릎에 주로 발생한다. 치료를 위해서 항암치료와 수술을 병행해야하며, 이마저도 완치로 이어지기 어렵다. 치료를 위해 종양과 더불어 인접한 관절까지 제거하고 인공대치물을 삽입해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종양 주변까지 제거함으로써 재발 위험을 원천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때 연구팀은 수술 전 항암치료효과가 좋은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을 구성하는 뼈 부분은 보존하면서도 종양이 있는 뼈 부분만 제거했다. 종양이 있던 위치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