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대표 유진산)은 지난 9일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이하 EGFRvIII) 타깃 신약 후보물질인 PMC-005BL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특허명은 ‘신규 EGFRvIII 항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Novel EGFRvlll antibody and composition comprising same)’로, 이는 EGFRvIII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이에 대한 제조방법 및 항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암 또는 종양 치료용 약학 조성물을 포함한다. EGFRvIII는 정상세포에는 발현하지 않고, 암세포와 암줄기세포에만 발현하여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변이 단백질이다. 이는 다형성 교모세포증(GBM) 환자에서 주로 발견되며, 전립선암, 난소암, 유방암, 대장암에서도 나타난다. EGFRvIII 양성환자는 대부분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항암 분야에서 있어 중요한 치료 군으로 고려되고 있다. EGFRvIII와 관련된 기술과 물질을 활용할 경우 ▲항체약물복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항체독물복합체(Antibody Toxin Conjugate, ATC) ▲항체사이토카인복합체(Anti
구체방안 의료계 중론 모아 정부여당에 선제안할 방침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현안 논의를 위한 ‘전문학회 의료계협의체 제9차 회의’를 9월 22일 저녁 7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 4일 이뤄진 의-여-정 합의 이행을 위한 필수의료수가 정상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필수의료 문제는 의정 합의사항 중 하나로, 합의문상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건정심 구조 개선 논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등 주요 의료현안을 의제로 하는 의정협의체를 구성한다. 보건복지부는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보건의료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실행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여당과의 정책협약 내용에도 역시, 필수의료 붕괴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이행하기로 약속한다는 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수가 책정 수준 제시 등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료계 중론을 모을 예정이며, 이를 조만간 정부 여당에 선 제안할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들과 대한의학회 회장, 26개 전문학
확장기 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CASPIAN 3상 연구에서도 임핀지 치료의 장기 혜택 확인 PACIFIC 3상 임상연구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임핀지는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치료 4년 시점에서도 지속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의한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 OS) 및 무진행 생존(Progression-free Survival, PFS) 개선을 나타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3명 중 1명은 3기에 진단되며, 대부분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된다. 임핀지가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허가를 받기 전까지, 지난 십 수년 간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다. PACIFIC 연구의 추적분석 결과, 치료 4년 시점(1년 간의 임핀지 투약 완료 후 3년 시점)에서 나타난 임핀지 치료군의 전체 생존율(OS rate)은 49.6 %으로, 위약군 36.3 %보다 높았다. 임핀지 치료군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은 47.5 개월로, 위약군 29.1 개월에 비해 길었다. 최대 12개월 동안 임핀지를 투약한 환자의 35.3%가 4년 동안 질병이 진행
* 국내 혈우병 환자의 절반이 혈우병성 관절병증 동반, 예방 위한 규칙적 신체 활동 중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 해소 위해 ‘레벨업 프로젝트’ 유튜브 채널에 혈우병 환우의 관절 건강 개선 돕는 홈트 영상 공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9월 21일 혈우병 환자의 건강한 삶의 ‘레벨업’을 위한 유튜브 채널 ‘레벨업 프로젝트’를 개설하여, ‘혈우병 환우 관절 건강 홈트(홈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한다.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과 연관된 관절 건강, 집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혈우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반복적인 관절 출혈의 합병증인 혈우병성 관절병증은 2019년 기준 국내 A형 혈우병 환자의 56.1%(979명), B형 혈우병 환자의 35.9%(156명)에서 나타난다. 혈우병성 관절병증은 환자에게 통증을 야기할 뿐 아니라 관절 가동범위를 제한시켜 특히 신체, 기능적 측면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수 있다. 세계혈우연맹은 관절 출혈 및 혈우병성 관절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혈우병 환자가 스스로 집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관절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혈우병 환우 관절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 코호트2 연구 결과 및 치료 대안이 없는 응급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가 유럽종양학회(ESMO)Virtual Congress 2020에서 9월 19일 발표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코호트2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신약시판허가(NDA)를 위한 미팅 신청을 완료하는 등 포지오티닙의신속한 허가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2020년 유럽종양학회는 전세계적 코로나19 여파로 9월 19~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연으로 발표된 코호트2연구는 치료 전력이 있는 EGFR/HER2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루1회 포지오티닙16mg 경구투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ITT 분석에서 ORR(객관적반응율)은 27.8%였다. 치료 전력이 있는 환자들의 ORR 최소값 예상치는 17%였으나 실제 ORR 최소값은 18.9%로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DCR(질병조절율)은 70%였으며, 전체 환자의 74%인 67명에서 종양 감소가 확인됐다. 종양 감소 중앙값은 22%였다. 평가 가능한 환자 74명에서 ORR은 35.1%, DCR은 82.4%로 확인됐다. mDOR(반응지
세계적 심혈관 중재 시술 학회서 우수한 의료 기술 전 세계 의료진에 소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9월 18일 심장내과 교수인 최동훈 병원장이 세계적인 심혈관 중재 시술 학회 ‘앙코르서울 2020(ENCORE SEOUL: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EVAR 시술(Endovascular aneurysm Repair, 복부대동맥류 인조혈관 스텐트 치료술)’을 공개 시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심혈관 중재 시술 관련 국제 학회로 프레젠테이션, 워크숍,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최신의 의료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회다. 이번 학회는 18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Virtual ENCORE SEOUL 2020’으로 전환되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공개 시연 역시 리얼타임 라이브가 아닌 녹화를 통해 이루어졌다. 앙코르서울 2020에 중계된 이번 시술은 EVAR 시술의 권위자인 최동훈 병원장이 집도하고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안철민 교수, 용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통한 지역사회의 치매극복 공로 인정 정지향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이대서울병원 헬스시스템 부장 및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장)가 9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國民褒章)’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민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7명을 비롯해 치매예방관리 우수기관 및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정지향 교수는 치매 조기진단과 관리를 위해 2008년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기반을 닦은 이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3년 동안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아 사회적 차원에서의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 및 대한치매학회,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서구치매안심센터도 지역사회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치매우수프로그램 부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정지향 교수는 치매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에서 다수의 우수 논문상 및 2015년 이화의대 행림최우수교육자상, 2018년 아시아치매연구자학회(Asian society against de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