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9월 16일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첫 실제 임상경험 결과 발표’를 주제로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였다. 안지영 교수는 국내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경험을 비롯해 듀피젠트의 임상적 가치 및 아토피피부염 질환 정보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음은 이날 세미나 내용의 정리분이다. Part 1. 아토피피부염에서의 듀피젠트® 국내도입 현황 1. 듀피젠트®의 국내 도입 현황 및 적응증 • 듀피젠트®프리필드주(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는 기존 국소요법으로 질환이 충분하게 조절되지 않거나 이러한 요법이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인터루킨(IL-4)와 인터루킨(IL-13) 사이토카인을 표적하는 아토피피부염 최초의 표적생물의약품(2020년9월기준)이다. • 국내에는 2018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아 그 해 8월 출시되었다.2 이후 보건복지부고시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중증 성인아토피 피부염에 대하여 건강보험약제
원인 정확히 찾아 수면무호흡증 치료하면 개선 될 수 자연적인 노화나 치매 외에 기억력 감퇴를 일으키는 질병도 적지 않다. 수면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크리스틴 야페 교수팀이 치매가 없는 노년 여성 298명을 수면무호흡증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2년간 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그룹의 44.8%에서 2년 후 기억력 감퇴를 동반한 경도인지장애나 치매가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그룹은 31.1%였다. 이러한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통해 개선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수면학회는 양압기(CPAP) 치료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백색물질 손상이 회복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치료 후에는 손상된 뇌 구조에 일부만 개선되었지만, 12개월 치료 후에는 거의 모든 인지 테스트, 기분, 주의력, 삶의 질에서 상당한 향상을 가져왔다. 이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으로 기억력 감퇴는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다가 뇌가 깨면 정보 정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져 뇌세포가 손상돼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는
2020년 제37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9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온라인’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의협은 ‘효율적인 국가 감염병 관리 체계, 검역 및 방역관리 체계와 감염병 유행 시 진료체계 운영’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안한다. □ ‘효율적인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정립 □ 1. 국가적 감염병 대유행 관리 종합계획 수립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전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감염병의 대유행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 국가적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주요 인프라를 확보하고, 의료진은 물론 시민 대상으로도 위기 교육과 모의훈련 등 철저한 대비 대세를 갖추어져야 한다. 2. 감염병 총괄부서를 질병관리청으로 일원화 감염병 대응에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국무총리 산하의 중앙재해대책본부 등으로 정부 권한이 분산되어 있어 위기 대응의 효율이 떨어진다.감염병 대유행의 총괄 부서를 질병관리청으로 일원화해 국가 자원 및 역량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특히 손발이 없는 질병관리청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염병 대유행 시기에 보건소, 대한의사협회 및 현장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부 정태수 교수가 한국공학교육학회가 선정한 ‘우수강의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우수 공학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의 발전과 산학연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93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다양한 공학교육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학회지 및 논문지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2007년부터 매년 국내 공학교육 혁신에 모범이 되는 우수강의 교수를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서 추천 및 학회 포상위원회를 통해 선정, 발표한다. 정태수 고려대 교수는 산업공학의 근간이 되는 경영과학에 대한 개론과목인 ‘경영공학개론’과 공급사슬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활동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관리기법을 다루는 ‘공급사슬경영’ 과목에 대해 매 학기말 진행되는 학생 수강소감 설문에서 강의 평가점수 상위 5%에 해당하는 강좌에 수여하는 석탑강의상을 2016년부터 매 학기 수상했다. 해당 과목들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들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시스템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하여 우수한 강의평가
국민대 조형대학 정용진 학장 국민대 조형대학 이은정 부학장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이태호 조교수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진료부원장 강북삼성병원 진성민 기획총괄 강북삼성병원 손종욱 책임 강북삼성병원 김성녕 팀장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9월 17일 오후 국민대학교와 ‘예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협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부원장, 진성민 기획총괄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정용진 학장, 이은정 부학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북삼성병원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은 ▲병원과 예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전시문화콘텐츠 제공 ▲인문학과 뉴미디어 예술 활동의 협력 모델 창출 ▲ 병원 내 전시 미디어 제작 협력 ▲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 지원 및 교류 협력 등 상생발전을 위해 우수 문화 콘텐츠 생산을 함께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강북삼성병원 내원객에게는 정서적 위안을, 예비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제공해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정용진 학장 또한 “어려운 시기에 의
강선우 의원, “코로나19 주거 취약계층 보호장치 마련돼야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9월 17일,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어려워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긴급복지지원법」 및 「노숙인복지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재택근무 등으로 주거공간에 머무는 시간은 물론이고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관심이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강 의원은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생계곤란 위기상황에 코로나19 등 국가재난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긴급복지지원법」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노숙인복지법」개정안을 통해서는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노숙인복지시설 퇴소 결정을 하거나 급식시설 운영 등 지원을 제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시설을 이용 중인 노숙인에게 필요한 보호조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한편, UN 주거특별보고관은 지난 3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및 위생과 방역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노숙인 등에게 위생시설과 쉼터 접근권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긴급복지
-치료제·백신 없어 위험… 치사율 10~30% -야외활동 후 발열 등 증상 있다면 병원 찾아야 추석이 열흘남짓 남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예전 같지는 않지만 해마다 이맘때쯤엔 벌초와 성묘 등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난다. 이때 진드기 등의 벌레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이 있다. 쓰쓰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등이다. 이 가운데 SFTS는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치사율 역시 10~30%로 높은 편이다. SFTS는 2009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감염병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에서만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제한적이지만 환자의 체액과 혈액에 노출되는 과정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36명의 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2016년 165명, 2019년 223명이 발생했다. SFTS는 야외 활동이 많은 7~8월과 추석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SFTS는 참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