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전립선암 환자 활기찬 일상 응원하며, 각자의 사명 및 미션 공유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엑스지바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 2주년을 맞아 9월 9일 관련 부서 임직원을 중심으로 국내 전이성 암 환자를 응원하는 온택트(on-tac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엑스지바는 뼈를 파괴하는 물질인 RANKL을 표적하는 순수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표적치료제다. 지난 2018년 9월 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으며, 현재 고형암 중 뼈전이 발생 빈도가 높은 암종인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 적용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암젠코리아 항암제 사업부의 엑스지바 관련 임직원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모여 엑스지바 급여 출시 이후 빠른 국내 도입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치료 현장의 변화를 공유했다. 또한 국내 암 환자의 일상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각자의 사명과 비전을 메시지 보드에 적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캠페인은 암 환자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가 지난 9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신경손상학회 제27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신경손상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서 1993년 3월 창립됐으며, 신경손상학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회원 간의 학술교류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2020년 9월 현재 회원 수는 612명에 이르며 대한의학회 인준을 받은 학술단체다. 그 동안 1997년 세계신경손상학술대회와 2016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손상학술대회 등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한국형 중증 두부외상 진료지침을 제시한 바 있다. 김세혁 교수는 앞으로 1년간 대한신경손상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세혁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뇌종양, 뇌외상으로 2003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0년 7월부터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하였고, 현재 아주대병원 암센터장, 감마나이프센터장, 뇌종양센터장을 맡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2020년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월 1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는‘간암, 담낭암, 췌장암 영상진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를 총괄하여 수행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2019년의 1차 데이터 구축 사업 공모에서도 ‘질병 진단 이미지 데이터 구축 과제’에 선정돼 총 19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유방암, 안저 질환 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에서 국립암센터는 헬스케어 분야의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가천대 길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 및 민간 참여기관들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국립암센터 컨소시엄: 국립암센터, 가천대길병원, 고려대산학협력단, 연세대산학협력단, 연세대원주산학협력단,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서울대, ㈜인피니트헬스케어, ㈜SQI소프트, ㈜에프에이솔루션, ㈜피노맥스, ㈜모니터코퍼레이션 등 총 13개 기관 총 57억 원의 정부지원금
사업장 응급 환자, 신속한 이송과 응급치료를 위해 협력 아주대병원은 ㈜포스코와 9월 15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김성진 대우학원 이사, 송치영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심종호 안전전략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포스코는 사업장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아주대병원에 진료요청하며, 환자 이송 등 환자가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며, 아주대병원은 ㈜포스코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필요시 전문의의 자문을 통해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환자 이송을 위한 협력 및 지원 ▲ 환자 응급처치 및 진료에 대한 업무협력 및 의료지원 ▲ 환자 발생시 응급 대처에 대한 정보 및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이날 인사말에서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포스코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제안해 주시고, 아주대병원이 이에 함께 동참할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겸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장이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수사·법률·의료 등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과 피해자 인권 보호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성폭력 예방 캠페인 및 예방 교육 ▲피해자 및 가족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등 실시 ▲유관기관 연계 봉사활동 ▲직무능력향상교육 ▲상담 사례 회의 및 슈퍼비전 ▲종사자 소진방지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겸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장)은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날로 심각해지고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며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과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5월 개소한 인천북부해바라기센터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여성가족부, 인천광역시, 인천지방경찰청 간 4자 민관 협약 기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단일 의료기관의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과장 최영득 교수, 사진)는 지난 2005년 7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이 분야의 첫발을 내디뎠다. 로봇 수술 도입 초기에는 전립선암 위주로 시행됐으나, 이후 영역을 확대해 현재는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은 물론 요관 및 방광 재건 수술과 소아 비뇨기 수술까지 확장됐다. 구체적으로 ‘전립선암’ 분야에서는 복막 외 접근법으로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술식이 4,000례를 도달해, 로봇 전립선 절제술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방식과 달리 전립선 뒤쪽에서 접근, 전립선 앞쪽 구조물을 보존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레찌우스 보존 전립선 절제술’은 독보적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산 수술용 로봇인 ‘레보아이’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도 성공적으로 시행해 국산 수술 로봇의 상용화에도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암의 완벽한 절제, 요실금 최소화, 성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수술 중 대량 출혈 위험성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림프구가 몸의 일부를 세균으로 잘못 인식해 생기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림프구가 관절 활막을 공격하고 관절과 관절 주위의 뼈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보통 35~50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남녀 비율은 1:3 정도로 여성에게 더욱 많고 우리나라의 유병률은 약 1%로 추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류마티스 환자 수는 매해 25만명 이상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흡연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치주염과 같은 감염원에 노출되어 항-CCP 자가항체가 만들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치료는 환자 개인의 질병 양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요법, 물리치료, 수술, 영양 공급, 휴식 등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통증을 억제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발병 후 2년 이내에 약 60~70% 뼈가 녹아나는 골미란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8월 26일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CABG)이란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해 막힌 혈관의 아래로 혈액이 직접 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외과적 치료방법이다. 이번 6차 적정성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 총 81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평가는 각 의료기관별 진료량과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6개 평가지표를 종합해 발표됐다. 총 66개 기관이 1등급을 받은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전체 평균 종합점수인 94.16점을 상회하는 97.6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발표된 2차 적정성 평가 이후 ‘5회 연속 1등급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주요 평가지표 중 ▲내흉동맥을 이용한 CABG 수수술률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진료과정 및 결과 지표에서 최고점수인 100점을 획득했다. 보라매병원 흉부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