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9월 10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 인력이 24시간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환자 간병을 담당했던 보호자도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직장 및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도 지정된 면회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환자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전체 205병상 중 50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21명을 포함한 총 27명의 인력으로 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게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병동환경 개선과 위생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 보완 작업을 시행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 환경 조성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림성
격리시설 정비, 방역물품 지원, 지역사회 인식제고 활동 등 추진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은 9월 3일(현지시각) 세네갈 중부지역 까올락(Kaolack) 주(州) 보건청과 13만불(약 1억 5천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9월 3일(현지시간) 김형희 프로젝트 매니저(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왼쪽)와 시디 디에이 까올락 부주지사(가운데), 아이샤뚜 바리 까올락 주 보건청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 협약식이 열렸다. 연세의료원은 코이카 지원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PL 보건대학원 김희진 교수)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은 산모,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세네갈 중부지역 두 개 주에 보건소 건립, 교육과 맞춤 코칭을 통한 모자보건인력 역량강화, 지역사회 인식제고를 통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증진이 주요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위기상황으로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일 WHO 발표에 따르면 세네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987명으로 사망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부평구보건소, 부평2파출소, 부평2·3·6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계양구·미추홀구·삼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생수 총 5,000병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당초 원내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임을 감안해 지역주민에게 생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꿔 진행됐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2003년부터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제정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을 살리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를 주제로,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를 가진 생수 전달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위원회(이사 이화영)과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위원장 백종우)는 본회의 회원인 채정호 교수에 대해 허위로 조작된 범죄 내용을 개인정보와 함께 그대로 게시한 디지털 교도소의 사이버 폭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는 채정호 교수 당사자의 피해일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의 근간인 의사-환자 관계의 신뢰를 파괴하는 행위로 사회적 약자인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정신적 피해를 입힌 심각한 폭력이다. 최근 무고를 주장해온 한 대학생의 자살사망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디지털 교도소가 무단으로 유포한 내용에 동조하는 일체의 행동이 무고한 개인에 대한 심리적 가해 행위가 될 수 있음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이버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지에 동참하고자 한다. 1, 디지털 교도소는 성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껴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명목을 내세우고 있으나 사법적인 처벌을 받은 범죄자뿐만 아니라 개인의 제보를 받거나 철저하게 조작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토대로 무분별한 방식으로 개인의 신상정보를 유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의 신상이 공개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에서는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의무화 득보다 실이 큰 법안(의료윤리강화, 자율규제 방향으로 흘러가야)」 이슈브리핑 4호를 발간하였다. 제21대 국회 개원과 더불어 불법행위(대리수술) 사전 예방,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정보비대칭을 이유로 한 사후 책임 소재 명확화(의료분쟁의 신속·공정한 해결), 환자와 보호자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해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연이어 발의되었다. 이에 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으로 초래할 기본권 침해 문제점과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된 영상의 증거자료 활용에 대한 위험성을 검토하고,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관련 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법안의 문제점으로 네트워크카메라는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실시간 송·수신 할 수 있어 해킹 및 유출의 위험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정보처리기기를 보안성이 높은 CCTV로 제한하지 않은 점, 정보주체자인 의료인의 동의를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 요건으로 제한하지 않아 의료인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점,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비용 부담 근거 조항이 마련되지 않은 점, 민감한 신체 부위 수술 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9월 10일 완도군(군수 신우철),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학 협동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치유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대면 협약식이 아닌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교육 및 연구자원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업무협약은 각 기관에서 사전에 미리 서명을 받아 업무협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상호 협력 분야 토론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해양치유산업연구단 운영을 통해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를 통해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완도군은 지난 2017년 10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등 공공시설 투자와 함께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사업 등 연구 개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첩약 과학화 촉구 범 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는 9월 4일 의정협상 결과, 정부는 의료현안을 원점에서부터 의료계와 협의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에 7월 17일 범 의약계 단체 및 원로들이 모여 구성한 ‘첩약 과학화 촉구 범 의약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의료계와 원점에서 첩약 급여 시범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새롭게 논의할 때 아래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기를 요청하는 바이다. 1.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서 복지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 현재 7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시범사업안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 안건이 아니었고, 소위원회에서 관계 단체인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의 격렬한 반대와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이를 본회의에서 보고안건으로 상정 (위원장 : 복지부 김강립 차관)하여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것은 이제까지의 정부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 범대위는 코로나 사태에서 그동안 헌신적으로 코로나 대응에 협조해 왔던 의약계를 자극할 첩약 급여 시범사업을 준비와 검증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시기적으로라도 늦춰 달라는 단체들의 요구를 뭉개버리고, 강행시킨 복지부의
세계 15개국 80여 명의 학자들과 2년간 집필 결과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가 세계 최대의 출판사인 영국 테일러앤프랜시스그룹(Taylor & Francis Group)과 『환경 중 미세플라스틱』 도서를 발간했다. (* https://www.taylorfrancis.com/books/9781003053071 )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옥용식 교수를 포함 환경생태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인 뉴캐슬대학교 Nanthi Bolan 석좌교수(호주),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M.B. Kirkham 석좌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편집인으로 참여했으며, 미국, 독일, 영국, 호주, 중국, 한국 등 15개국 주요 대학 및 연구소 80여 명의 학자들에게 2년간의 집필 과정을 거쳤다. 해당 도서는 환경 중 미세플라스틱의 최신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미세플라스틱의 발생원 ▲미세플라스틱의 최신 분석법을 포함한 환경 중 분포 특성 ▲미세플라스틱의 생태독성 ▲국가별 주요 미세플라스틱 오염 사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포함한 미세플라스틱 관리방안 등 최근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핵심 주제를 총 25개 챕터에 걸쳐 집필했다.